[개봉기] ASUS TUF 게이밍 노트북 FA506IV-HN274 A15 RTX2060 구매 후기 / 사양 / 스펙 / 드라이버 설치

 

 

 

  드디어 컴퓨터가 왔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ASUS의 FA506IV 모델이다. 컴퓨터는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어서, 제품 사양이나 부품에 대한 정보들은 다 빠삭했었는데, 항상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지금까지도 한번도 못 사본 게이밍 노트북.. 결국 샀다. ㅎㅎ

 

  해당 모델은 현재 예판중이라서 6월 30일 이후부터 순서대로 출고되는데 사실상 7월 초에 받아볼 수 있는것이었다.. 그런데 ITB SSD하드를 추가하면 바로 받을 수 있다고 하길래 15만원을주고 추가 해서 다음날 바로 받았다.

 

  힝싱 노트북살때 느끼는 거지만 CPU, RAM이 좋으면 그래픽카드가 부족하고, CPU그래픽카드가 좋으면 하드나, RAM에 하자가 있고.. 다좋으면 가격이 저세상가격이고.. 그러다가 발견한 이제품.. 사양이나 가격.. 무엇하나 결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CPU 라이젠 7 4800H

 

 

 

  CPU는 라이젠 7이 달려있다 AMD CPU는 처음 써보는지라 대략.. 저 명칭만 듣고 어느정도 사양인지 가늠이 안가 찾아보니 i7 9세대 ~10세대 사이를 비빈다고 한다.

 

그래픽카드 RTX 2060

 

 

 

  그래픽 카드는 RTX2060! 보통 게이밍노트북 평타 치려면 GTX1660TI 가 들어가 있던데 그것 보다 더 좋은 모델이 들어가 있당.

90WH 배터리

 

 

 

  90WH 짜리 배터리를 넣어서 HDD넣을 공간이 사라졌다는데 배터리로 쓸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항상 전원선을 들고다녀서..

DDR4 16GB 램

 

 

 

  듀얼채널은 아니고 16기가짜리 하나 꼽혀있는데 나중에 32GB로 확장할 가능성도 염두해 있기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다루려는 툴들이 램8기가로는 부족해서 16이라니 만족스럽다.

1TB M.2 NVMe SSD

 

 

 

  하드는 기본 SSD 512GB였지만 난 15만원을 추가하고 1TB SSD로 바꿨당. 추가로 단게 아니고 변경을 한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부족하면 하나더 추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요즘 대세라는 NVMe 방식이라 이것도 아주큰 강점. 2020년 이후 나올 게임들의 게임엔진들은 이제 그래픽카드 빨로 퍼포먼스를 내는 시대는 끝났다. 언리얼엔진5 공개 영상만 봐도, 수천억개의 폴로곤을 가진 오브젝트를 불러오기 위해선 이제, 저장장치의 전송속도도 그만큼 따라와줘야한다고 했다. 이 방식은 약 초당 4.0GB의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게됐다.

주사율 144Hz

 

 

 

  모니터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데 144Hz 를 지원한다고 한다. 나랑 이 노트북 같이산 형님도 집 모니터가 144Hz를 지원하는데 기존 노트북이 못따라가서 이부분이 아주 맘에든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노트북과 비교할때 색재현이 조금 낮다라는 평을 받기에 걱정했으나, 일반인인 내가 사용하기에는 전혀 체감이 안됐다. 검색해보니 이거 느낄 수 있는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영상, 이미지 작업하는 전문가나 체감할 수 있고. 일반사용자는 말안하면 모르기에 크게 문제가 없다.

 

 

본격적인 언박싱

 

 

 

  뚜둔..! 박스가 크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렇게 크진 않았다.

 

 

  안에는 컴돌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티커 세트들이 있다.

 

 

윗면은 메탈소재로 되어있다. 중앙에는 TUF 마크가 있는데 반사 각도가 안맞아서인지 안나왔다. 가장자리에 나사들이 박혀 있는데 제품에서 표현하려는 디자인 컨셉을 아주 잘 맞춘것 같다.

 

 

뒷판도 간지나게 디자인 되어있다. 간혹 일반 노트북처럼 걍 평평하게 만들었으면 밋밋했을텐데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저 육각그릴중 실제로 뚫려 있는 곳도 있고 그 밑으로는 히트파이프가 지나고있다. 노트북 사용할때 밑판에 지우개 하나만 껴서 공기만 흐르게 한다면 발열 잡는데 꽤나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사진이 좀 지저분해 보이는건 내 손에 기름기가 당시에 많았기 때문..

 

 

  히힣...열어봤다.. 게이밍 노트북하면 디자인이 PRC-999K 무전기마냥 투박하고 크고, 무겁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잘 나온것 같다. 마감도 깔끔하고 가장 좋았던게 저 키감이 진짜.. 좋다.. 이걸 판매 브로셔에 실었어야 했는데말이다. 나랑 이제품 같이산 형님도 키보드 느낌이 아주 좋다고 했다.

 

 

  아 그리고 충전기..ㅋㅋ 무슨 모토롤라 무전기 보는줄 알았다. 크기는 여자 240사이즈의 신발정도이다. 성인 손바닥 풀로 핀듯한 크기..? 근데 저 크기치고 아령마냥 무거울줄 알았는데 또 그건아니다.. 그냥 부피만 조금 클 뿐..

 

 

  윈도우가 안깔린 상태로 부팅을 해보니 BIOS 화면이 부팅됐다. 항상 내가 보던 BIOS는 2000~2010시절 항상 보던 픽셀화 되어있는..그 파랗거나 검정화면만 봤었는데.. 엄청 좋아졌다.. ㅋㅋ 저거 키보드로 어떻게 조작하는거지? 생각했는데 보니까 마우스로도 동작한다 ㅋㅋ

 

윈도우 10 Pro 설치

 

https://extsdd.tistory.com/94

[부팅디스크 만들기] 윈도우 10 Pro 설치 / 다운 방법 / Free-DOS / ESD / 라이센스 종류

 

  현재 윈도우가 없는 깡통PC이기 때문에 OS를 설치해줘야한다. 윈도우 설치는 내가 작성한 위 글을 참조하면 된다 ^-^

 

 

  아는 형님네 집에가서 우린 같은 노트북을 구매했기 때문에 같이 윈도우를 설치했다. ㅎㅎ

드라이버 다운

 

  흠.. 드라이버 설치.. 이거 ㅋㅋㅋ 컴퓨터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전공자라면 크게 문제가 없을테지만.. 아예 컴퓨터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구매한다면 좀 난감할 수도 있겠더라.. ㅋㅋ 나랑 형님이랑 IT 업계에 종사하는 개발자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깔끔하게 쭉쭉 진행되진 않았다..ㅋㅋㅋㅋ

 

 

https://www.asus.com/kr/supportonly/FA506IV/HelpDesk_Download/

FA506IV | ASUS 한국

 

 

 

  운영체제를 선택해 준다. 아마 윈도우10 64Bit 밖에 없을 꺼니 있는거 눌러주변 된다.

 

  그리고 하단에나온 VGA Drivers, BIOS, AUDIO, LAN, Pointing Device, Others, Utilities, Wireless, Chipset, Bluetooth 파일들을 받아준다.

 

 

  다 받고 압축을 풀어주고 저 압축푼 파일들은 USB 메모리나 휴대폰을 경유하던지 해서 새로산 PC로 옮겨준다.

드라이버 설치

 

 

 

  일단 각 드라이버 폴더마다 Install.bat 파일이 있는데 이게 설치파일이다. 아마 BIOS는 커널에서 직접올리는 거라서 install파일이 없고 .304 파일로 있을꺼다. 이건 BIOS부팅해서 거기서 경로 찾아서 업데이트 해주면된다. 다시 돌아와서 저 install.bat 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원래 설명에는 윈도우 파워쉘 명령어로 cd까지 찍고 들어가서 실행하라는데 그렇게 안해도 되긴 하더라. 그냥 저기서 오른쪽마우스 누르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시켜주면 된다.

 

  또 헷갈렸던게 ㅋㅋㅋ 보통.. 삼성, LG등 대기업 PC를 사면 드라이버가 깔려서 나오거나.. 설치를해도 간지나는 UI와 함께 뭐 오류가 났으면 오류가 났다.. 성공했으면 성공했다 다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우리 ASUS 형님들은 서양마인드인지 그런거 없다..

 

  아마 저거 Install들 돌리면 뭔가 cmd창에 오류가 난 것 같은 화면이 쭈르륵 떠있고.. 그상태로 멈춰있거나.. CMD창이 꺼지는데.. 보통 이런 상황을 보면 아.. 이거 설치 제대로 안됐구나... 하겠지만.. 이거 다 설치 된거다..ㅋㅋㅋ 노트북 이름마냥.. 터프해서.. 완료됐는지 그런거 안알려준다.. 이거 참고하길..

 

AMD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 설치 하면 좆됨

 

  AMD 홈페이지에서 라이젠 7 4800H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설치했는데 이거 하면 컴퓨터 맛탱이가 간다. AMD CPU 내장그래픽 드라이버가 충돌을 일으키는지 ㅋㅋㅋ 부팅을 하면 노트북 모니터 인식이 안된다.. ㅋㅋ 키보드에 불빛도 들어오고 카톡 자동로그인도 하고 소리도 다 나곸ㅋㅋ 누가봐도 정상작동중인 컴퓨터인데.. 화면에 신호가 들어오질 않는다..

 

  일단 응급복구로..ㅋㅋㅋ 옆에 모니터가 재부팅후 HDMI케이블을 꼽았다가 꼈다 하다보면 다시 해상도 조절을 위해서 모니터를 식별하는데 운이 좋으면 자기 노트북 모니터를 인식한다.. 이거 해결방법이 없다. 제일 좋은건 라이젠7 드라이버 설치하지 않는것이고.

 

  만약 설치했다면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설치한 AMD 프로그램을 삭제한 뒤, 아수스 홈페이지 에서 받았던 "Chipset_AMD_APU_ROG_B_V26201400164002"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복구가 된다.

 

  자 그럼 총평을 해보자.

 

장점

 

  1. 일단 스피커 빵빵하다.

  2. 키보드 간지나고 Funtion 키로 라이팅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3. 키보드 키감 개좋다.

  4. 화면 밝기 좋다.

  5. 성능 좋다. 간단하게 언리얼엔진 실시간 라이팅 키고 리얼타임 랜더 돌렸는데도 잘 돌아간다.

  6. 가격 좋다.

  7. idle 소음은 없다. 다만 고사양 작업을 할시에는 소리가 꽤나 들린다.

단점

 

  1. 충전기 선 설계가 이상한 듯 하다.. 보통 저 무거운 벽돌은 땅에있고.. 거기서부터 노트북까지 오는 그 라인이 좀 길게 되어있어야하는데... 그 라인 길이가 짧다.. 그래서 충전기를 꼽고 노트북을 놔두는 위치가 매우 제한된다.. 좀만 멀리 이격해도 어댑터가 공중에 대롱대롱 메달리거나.. 아니면 어뎁터를 어디다 올려놔야함.. 뭐 큰 불편함은 없다.. 난 침대에서 컴퓨터를 많이해서 그런거 일수도 있다.

 

  2. 드라이버 잘못 설치하면 맛탱이감. 하지만 안정된상태에서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안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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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사용후기 추가

 

퇴근하고 노트북으로 작업도하고 인터넷도하고 동영상도하고 여러가지 해본결과를 말해드림

링크는 파트녀스활동으로써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당

http://extsdd.com/fwd/url.do?d=6Ovybwa9jhIakVr/VVcHqNGfN3y19Bcb1SQ6pD/LNfM=

ASUS TUF 게이밍 FA506IV-HN275

 

- 장점

1. 배터리 좋음

배터리 엄청나다.. 작년에산 삼성노트북가지고 비교적 최신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퇴근 후 7시에 카페가서 저녁 11시~12시경 집가면 배터리 10퍼정도 아주 아슬아슬하게 딱 맞았는데 이걸로 오늘 7시에가서 저녁 11시까지 작업하고 왔는데도 배터리 60%이상남아있다. 화면 밝기 풀파워로 했는데도 말이다. 판매 브로셔에 괜히 90w배터리 달아서 하드공간 없어졌다고 찡찡거리는게 이해가 갈 정도다.

 

2. 키감 졸라좋음

하.. 키감이 너무 좋아서 카톡으로 뭐든 텍스트를 쳐서 계속 보낸다.. 계속 키보드를 치고 싶어..

 

3. delete 키가 두개다..

노트북의 경우 보통 키보드 1시박향에 델리트키 Function 키가 위치해있는데 이거 우측 숫자패드 . 키보드에도 delete 가 할당되어 있다.. ㅎㅎ

 

4. 화면 밝기 좋음

기존에 사용하던 1년된 노트북은 화면 밝기를 최대로해도 엄청 밝다..느낌은 없었다. 주변에서도 내컴퓨터를 보면 하는말이 이거 밝기 최대냐는말.. 그에비해서 이건 최대로 밝게 했을때 아주 밝아서 맘에든다.

 

5. 소음 크게못느낌

인터넷을하던 포스팅을하던 인터넷창 20개, 파워포인트, 이클립스, 톰캣 서버 다돌려도 idle 소음만 들림. 오늘 카페 4시간 조지고왔는데 소음 아예 못느낌. 다만 고성능 낼때는 소리 꽤나 나던데 조용한 카페에서 하면 사람들이 쳐다볼수도..

 

6. 로딩 없음

OS부팅을 할땐 당연하고, 특히 이클립스.. 톰캣.. 재구동.. Validation 체크 할때 회사컴도 그래도 개발용 컴퓨터라 괜찮은놈인데도 꽤 느린데 이컴퓨터로 하면 이거 내가 클릭 안했어나? 왜 벌써 끝난거야? 하고 다시 누를때가 많다.. 회사 컴퓨터로 재구동하고 할때면 폰으로 밀린 카톡도보고 시간이 몇분 있었는데 이건 없다.

 

7. 랜카드 존나 좋음

아니.. 4층 위에있는 집에서 와이파이 끌어쓸려고 집에 무선랜 확장기까지 설치해두고 내노트북에 연결해도 신호가 불안정해서 못해먹을 지경이었는데.. 이거 무슨 랜카드인지 모르겠는데.. 노트북에 달린 랜카드로 4층 위에있는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고 심지어 잘 된다 -_-.. 1080P 유튜브도 무리없이 돌아간다. 이랜카드 뭘까...

 

 

- 단점

1. 노트북 쓰고싶어서 카페 많이가게 됨. → 지출 증가.

2. 회사에서 자꾸 노트북 생각남. → 일에 집중 안됨.

3. 카페가면 사람들한테 노트북 자랑하고 싶음 . → 일에 집중 안됨.

4. SSD 용량차면 헌 것 같은 느낌들까봐 아무것도 설치하기 싫어짐. → GTA5(약 100GB) 설치 포기함.

-> 실제로..설치하다가.. 2기가 정도 받고.. 설치 취소함..

5. 사람들은 그동안 속아왔다! 이 노트북이 진실이다!라고 알려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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