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에서 호텔로 바로 복귀할까 멀지만 도심을 뚫고 함월루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가기로 했다. 지금 40분이라고 나오지만, 울신 시내 교통정체는 정말 대단하다.. 무슨 왕복 8차선 도로가 회전교차로로 물려있고 한 교차로를 지나면 다음 교차로도 이 회전교차로가 복붙되어있고 .. ㅋㅋ 진짜 차도많고 도로도 이상했던거 같다.
벌써 밤이 된 것 같은 기분..
함월루 도착 - 주차 무료
함월루 도착! 주차는 한 20대정도 가능할 것같다. 주차비는 무료
경사가 급하긴한데 한 5~10분이면 올라간다.
함월루 도착! 오늘따라 사람이 안보인다.. 진짜 나 혼자있었다 ㅋㅋ..
평소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인지 저런 조명장식도 있더라.
오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가 대충 찍어도 달력에 쓸 수 있는 사진들이 나왔다.
함!월!루! 빨리 올라가봐야겠다.
사람이 없는데도 그래도 불은 켜놔서 기특하다.
여기 나무들도 멋있어서 찍어봤다.
여기서 취사하는 분이 계시는건가..ㅠ
조명은 정말 빵빵한 것 같다, 대신 여기서 별사진은 못찍을 듯..
단청이 정말 이뿌다. 색상을 새로 칠한 것일까.
오 .. 짱멋있다. 신과 구의 만남이 극단적으로 이루어지는 곳 같다.
함월루 측면에서 본 울산 시내
오 이구도 정말 마음에든다.
오버워치 한조/겐지 영상에서 본듯한 장소다.!
혼자만 오게되서 행복했다 ㅎㅎ
가장 잘찍은 사진같다 ㅎㅎ 난 이런 정직한 구도가 좋다.
단청은 새로 칠하신듯 ㅎㅎ
도시와 전통의 조화가 잘되는 도시를 일본에서 많이보고 한국에서는 잘 못봤던 것 같은데 이번 여행을 통해 한 곳 찾았다 ㅎㅎ. 먼길 무릅쓰고 오길 잘한 듯 하다.
저 구도 마저 이 영상이 생각났닼ㅋㅋ..! 오버워치 맵 디자이너가 여길 다녀간걸까
바로 앞엔 도심이 있고, 저 멀리 지평선에는 화학공장들이 불을 밝히고 있엇다.
타입랩스를 찍어보고 싶었으나, 아무 장비도 가져가지 못해 야경샷만 찍었다.
보통 이런데 오면 나무 가지들때문에 잘 안보이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기는 탁트여있어서 좋았다.
숙소 복귀
늦은시간 도심 교통정체를 뚫고 복귀해서 어제 먹으려고했던 섬섬옥수를 가려했는데...오늘 영업이 끝났단다..그래서 바로 옆에 싸다김밥인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아서 갔는데 20분 차이로 또 영업마감 ㅠ
그래서 엽떡을 먹었다.
4일차 - 출장 복귀
4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4일 내내 기분 좋은 아침이다.
4일 내내 아침마다 오늘은 공장들이 잘 돌고있는지 확인했던거 같다 ㅋㅋ
드디어 체크아웃.. 4일간 집보다 더 편하게 묵었던 방을 뒤로하고 문을 나섰다.
ㅋㅋ 너무아쉬워서 바깥뷰를 한번더 찍었다. 동생한테 관람차 있다고 자랑했는데..
철거된다고 한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봐서 정말 다행이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울산시내도 한번 찍었다. 먼가 아쉬웠다 나중에 경상도쪽 여행올 때 한번 들리면 이때 출장왔을 때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
21층 리셉션 도착! 체크인과 동일하게 이곳에서 체크아웃을 진행했다.
택시타고 금방온 울산 KTX 통도사
원래 호텔앞에 섬섬옥수 거기갈라했는데....늦어져서 결국 역에서 돈까스를 먹었다. 가격은 9000원 ㅠ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포스팅을 보고 웹프로젝트를 실습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글을 남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최신글이라 여기에 댓글 드립니다.
[Spring/eGov] #4 스프링 Sample 기본 예제 프로젝트, 패키지 이름 바꾸기 / 파일 찾기
3. 참조 패키지 디렉토리명 일괄 변경 부분이 그림/내용 등 뭔가 빠진듯 합니다.
포스팅과 똑같이 cpservice로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컨트롤+H 로 egovframework.example 서치시 8개정도가 나오는데 포스팅 자료는 1개 나오고
그리고
egovframework.example.sample => 프로젝트명.기능명
egovframework.example => 프로젝트명
위의 두가지도 우측 replace 할 값을 cpservice 기준으로 명시 부탁 드립니다.
상단의 5개 패키지명 수정시 처럼...
암튼 감사히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수정 부탁 드립니다.
수정후 가능하시면 LNIJHOR@hanmail.net 으로 회신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번 실습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ajax, jquery 등등 살을 붙여가면서 실습 예정입니다.
울산 KTX역에서 택시를 타고 40분걸려서 달려온 이곳, 울산 롯데호텔, 호텔 로비주차장에 내려주시니 트렁크에 있는 캐리어를 도어맨분이 꺼내주셨다.
롯데호텔 울산 디럭스 더블 룸
요긴 신기하게도 1층에 리셉션 데스크가 없었다. 난 그것도 모르고, 뭐가 없길래.. 그냥 아무곳을 향해 걸어갔는데 직원분께서 체크인 하시러 오신거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하니, 왼쪽에 엘레베이터를타고 21층으로 가란다. 내가 가고있던 곳은 레스토랑쪽이었다 ㅎㅎ.. 뻘쭘했지만 방향을 바꿔 엘베로 왔다.
플로어 인포메이션을 보니 신기하게 진짜 21층에 리셉션이 있었다. 5층부터 6층까지는 층별 안내에 없던데 무슨 공간이지? 그리고 수영장은 없었다 ㅎㅎ..
롯데호텔에 가면 있는 이 뻘건 엘레베이터, 익숙했다. 5성, 4성 모두 이 기종이었던 것 같다.
21층 도착. 리셉션과 클럽라운지가 같이있다. 앞에 대기가 한 2분이 계셨고 한 1~2분 기다리니 내차례가 왔다. 여기 리셉션 엄청 조그마하다. ㅋㅋㅋ 그런데 직원분이 엄청 능숙해서 쓕쓕 체크인을 진행해주신다.
첨에 예약자분 성함머냐해서 내가 예약한적은 없어서. 출장왔다고 말하니 이름을 알려달랜다. 알려주시 무사히 체크인 성공
내가 받은방은 1209호다. 아마 디럭스룸이었던거 같은데 세부 명칭은 기억이 안난다.
복도는 넓직했다.
내가 받은 방의 위치는 꽤나 좋은 위치였다. 저 내가 있는 라인이 바로 앞에 대관람차와 울산 공업단지가 내려다보이는 뷰기때문에 이 라인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여기가 3박4일간 일하며 쉴 방이다. 롯데호텔제주에는 저 TV가 신식으로 교체안됐던거 같은데 요기는 LG 신제품으로 배치되어있었다. 오 TV좋네 하고 3박4일간 TV는 한번도 키지 않았지만..
화장실은 물기 없이 아주 건조하게 잘 준비되어있었다. 저 듀얼 휴지인걸 보니 맘이 편안해진다.
욕조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없었다 ㅎㅎ 출장인데 너무 욕심이 많았나
혼자쓰기 아주 넓었다. 무엇보다 침대가 너무좋아서 내집에서 출근할떄랑 여기서 일어날때랑 확실히 차이가 컸다. 그리고 비지니스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저기 탁자도 놓여있는데 거의 저기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많이했다. 저 넓직한 책상도 정말 맘에들었다.
오 이게 그 울산 랜드마크인 대관람차..! 롯데 영프라자 옥상에 있었다고 한다. 울산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저거 타봤다고 한다 ㅋㅋㅋ 광각으로 찍어서 엄청 멀어보이는데 창문 바로앞에 있었다.
거의 외투와 와이셔츠를 많이 걸어두던 장농..? 머 이름을 머라고부르나... 암튼.. 장농.. ㅋㅋ 그리고 구석에는 물한병과 위에 양주들.. 저 쇠고기 육포는 전 손님이 두고간건가 1분 고민하다. 저기 메뉴판을 읽어보니 저 육포 파는거길래 다시 진열해놨다..
대충 뭐 서랍같은데를 열어보니 이런게 있긴한데.. 위에 두개는 왜 없징
5000원짜리 물이라 후.. 언제 먹어볼까
혹시 메뉴판에 없는건 무료인가 생각이 들어 메뉴판과 비교해봤지만 모든 메뉴가 메뉴판에 가격이 명시되어있었다..ㅠ
여긴 TV다이 밑에 서랍이었던거 같다.
좋아보이던 TV, 하지만 한번도 킬 일이 없었다.
커튼을 열어보니 채광이 아주 좋았다.
아직도 사진을보면 저 두꺼운 이불에 들어가고싶어
침대하고 붙어있는 벽쪽에는 뭐가 없다.
살짝 앞쪽으로 걸어가면 옆으로 관람차가 보인다.
저녁에 어떻게 보일지 기대가 된다.
가장 맘에들었던 책상 ㅎㅎ 노트북하는데 짱편했다.
가장 칭찬할만 했던거 바로 HDMI포트가 매립되어있다. 나는 TV랑 노트북이랑 연결해서 OTT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보통 벽걸이 TV뒤에 그 좁은곳에 들어가서 HDMI포트에 꼽고 이럤는데, 이런 소요를 파악했는지 이미 TV랑 연결되어있었다. 저기에 HDMI포트만 꼽으면 책상에서 바로 TV와 연결할 수 있다. 별거아니지만 엄청 기특했다. 항상 TV밑에 노트북 아슬아슬하게 놓아놓고 봤었으니 말이다.
외국인도 많이오는지 모든 전원 포트가 멀티규격이었다.
이건 관람차 우측에있는 멀리 보이는 울산공단, 와우 굴뚝같은게 엄청 많았다. 마치 커닝시티를 보는 느낌이었다.
룸을 간단하게 다 둘러보고 드디어 침대에 앉았다.
단게 너무 땡겨서 다 먹어버렸다. 저건 KTX에서 먹으려고 산거였는데...방송에서... 취식금지라고해서 ..여기까지 가지고왔다.
일단 오늘은 첫날이니까 호텔앞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진짜 울산 번화가 중심에 호텔이 위치하고있어, 입지는 최고였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 건물 생김새는 소공이나 시그니엘 호텔과 달리 웅장하게 생겼다.
바로 길건너에 보이는 삼산동에서 가장 번화한 곳, 책자에는 삼산 디자인거리라고 되어있었다. 아 여기가 서울의 명동쯤 되는곳인가 생각했다.
길을 건너기전에 여기 롯데타운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호텔 뒤켠에 이렇게 백화점, 시네마, 영플라자가 모여있다.
코로나때문인지 사람은 많이 없었다.
요기가 바로 디자인거리..? 머 이름은 잘 모르겠고 일단 왔는데 상점 수에비해 사람이 너무 없었다. 코로나 때문인건가..?
울산업스퀘어 히메노라멘
ㅋㅋ여기까지와서 머 이런걸 먹나 할 수도 있지만, 이날 라멘이 땡겼다. 머 검색해보니 가까운데 이런게 있길래 와봤다.
원래 이런데 입점해있는 가게는 라멘 하나에도 1.2만원 이정도선인데 이거 7000원대 라면이었던거 같다. 가격도 좋아서 맘에 들었다. 맛있었고 꽤 매웠다 ㅋㅋ...
울산업스퀘어 북문당 흑당버블티
아 여기가..라멘집과 연계되는 곳인가..? 라멘집 바로옆에 이런집이 있길래 흑당버블티를 시켰다. 뭐 주로 바게트버거를 주로 사가는거 같던데 나는 너무 매워서 음료를 시켰다. 음료는 음......울산 입맛이 이런건지, 음료가 뭔가 잘못만들어 졌던건지.. 내 입이 이상한건지... 맛이 좋지는 않았다.. 맹물에 푼듯한 느낌..
사진으론 안나왔는데 무슨 오징어잡이 배처럼 등을 엄청나게 켜놨다. 머 실제로 보면 예브긴 했는데 사진으로보니 잘 못나온거 같다. 여기가 울산 자이였던거 같다.
쭉걸어서 왕생이길이란 곳에 왔다. 책자에는 여기가 뭐... 관광 명소처럼 소개되어있어서 먼가 있을줄 알았는데 저 건물이 끝이었다.
아래에는 이런 산업역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었다. 대한민국 명장이라.. 정말 멋지다
왕생이길에 머가 있나 봤더니 그냥.. 이런 유흥 주점들... 게다가 사람도 없어 그냥 왔다. 오는길에 하이마트에서 아이폰12도 조금 만져보고 시내 둘러보기를 마무리했다.
다시 돌아오니 이제는 진짜 밤이됐다.
읽어보니 좋은 제도인 것 같다.
바로 밑에 보이는 곳, 3박 4일간 저 밑에 보이는 쪽에 편의점을 가장 많이 간 듯 하다. 분식을 좋아해서 저기 밑에있는 싸다김밥에서 밥좀 먹으려헀는데 결국 못먹었다. ㅠ
이건 저~~~멀리 보이는 울산공단. 카메라에선 지저분하게 나왔지만, 실제 육안으로 봤을땐 소름과함께 인류문명에대한 경외감이 느껴졋다. 어릴때 보았던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이 이끄는 군단의 심장을 보는 것 같았다. 나처럼 기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뷰였다. 카메라로 못담은게 아쉬울뿐...
아 그리고 여수는 저기 공단 굴뚝에서 불들이 뿜어져나와 와우! 씌엣! 하면서 엄청 멋진 광경을 보았는데 울산 공단에서 불은 나오지 않았다. 연기만 조금 나올듯, 나중에 울산에서 일하는 친구가 알려주기를 정제하는 순도에따라 불이나올지 연기가 나올지 다르다고 한다.
이건 침대에서 봤을때 현실뷰다. 빛으로 물든 도시를 보니 바쁜 현대인이 된 기분이 느껴졌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위해 유튜브를 보며 휴식.. 20년째 초보만 찾는게임 방송을 봤다.
어느정도 새벽이 되니 관람차 불은 꺼졌고, 멀리 공단의 빛만 어둠을 밝혔다. 장거리를 이동한 오늘의 하루는 여기까지. 내일부턴 일을해야한다
저번주에 울산으로 3박 4일 출장을 갔다왔다. 출발은 일요일날 했다. 물론 일요일부터 일을 하는건 아니고 일요일은 딱 이동만 한다. 나는 숙소가 롯데호텔로 잡혔기 때문에 약간 호캉스 느낌으로 그냥 빨리 출발했다. 이날 딱히 뭐 할께 없었기 때문. 물론 이 이동하는날도 일비가 나와 행복하다 ㅎㅎ
서울역 도착! 공항철도 타고 금방 도착한다. 항상 서울역에 와서 KTX 탑승전 서울역 정문에 나와 주변 사진을 항상 찍는다. 저기 사진 구석을 보면 방송사에서 서울역 전경을 찍기위해나온 것을 볼 수 있다. 그 위엔 남산이 있고 ㅎㅎ
서울역의 랜드마크인 대우빌딩.. 이거 대우빌딩이라고 부르면 아제인가..? 이제는 서울스퀘어라고 부른다.. ㅋㅋㅋ여기서 회사 빌딩이 보이지 않나 찾아봤지만 실패
미세먼지 없이 뻥뚫린 하늘, 뭔가 울산도 날씨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셔터스피드와 전광판의 화면표시주기가 아다리가 맞았는지, 계쏙 저렇게 찍혔다.. 눈으로 볼땐 이상이 없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기차역은 한산했다.
왜 아무도 없는거지..! 일요일날 사람들이 멀리 안가는구나..
평양까지 260km...! 강릉이랑 비슷한 거리였어.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보니까, 이미 열차는 와있었다.. ㅋㅋ 탑승!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출발직전 되니까 사람들이 꽤 오긴 했지만 만석을 채우진 못했다.
KTX 캐리어 싣고탈 때 예약 꿀팁
KTX 좌석을 예매할때 좌석예약 꿀팁이 있다. 바로 캐리어와 함께가는 방법..! 보통 캐리어는, 객실칸 말고, 객실 양끝에 있는 입석자리에 위차한 짐칸에 싣고 탄다. 하지만...나는 거기에 캐리어를 두면 너무 불안한다...누군가 가져갈꺼같고...나는 내려가는내내 자고싶은데... 자면 없어질꺼같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꿀팁이다.
좌석 예약할때 객실 호차별로 뒤져보면 끝쪽이 창문 하나인 좌석들이 있다. 이 좌석들은 우측 사진처럼 바로 뒤에 공간이 있다. ㅋㅋㅋㅋ 여기다 캐리어를 넣고가면 된다. ㅎㅎ 그래서 항상 난 저 15열 자리를 선택한다. 가끔 1열 역방향 좌석에 창문이 하나나있다면 거기도 이런 자리다 ㅋㅋㅋ
창문이 길게난 끝좌석은 뒤에 저런공간이 없다. 캐리어는 내께 엄청큰 대자 캐리어인데 충분히 들어간다. 내 등뒤에 바로 캐리어가 있기때문에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덜한게 장점이다. 그리고 옷도 바로 뒤에 걸 수 있다.
드디어 탑승!
출발한지 몇분 되지도않아 금방 한강 철교를 건넜다.
울산 통도사역 도착
결국 잠이 안와 핸드폰만하다가 울산에 도착했다. 서울역에서 울산역까지 약 두시간 반정도 걸렸다. 울산역에 내리자마자 플렛폼에서 바깥이 보이는데.. 저기가..울산시내인가했다...ㅋㅋㅋ
울산 통도사
울산 시내가 아니었다. ㅋㅋ 내가 내린곳은 울산 통도사...울산시내랑 약 23km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서울로치면 마치...인천공항에 내려 서울로 오는 느낌... ㅋㅋㅋ 통도사는 여기 양산에 있는 절 이름이란다. ㅋㅋ
일단 역은 서울역과 비슷하게 생겼다.
공업의 도시답게 역에서 내리자마자 울산 특산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오.. 전기자동차 배터리셀들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많이봤는데 수소차량은 처음봤다. 저렇게 수소탱크가 들어가는구나..차량은 수소차량 넥소였다
밖으로 나가니 고래 조형물이 반겨줬다. 울산고래? 울산큰고래? 어디서 많이 들어보긴 했던거 같다. 친구한테 물어보니 진짜 고래가 있단다.. 고래고기도 파는데 맛은 없다고한다.
카카오 비지니스 법인택시 이용하기
여태 출장다니던 곳은 KTX에서 내리면 바로 숙소가 있어서 택시탈일이 없었는데 이번엔 택시를 타야할 거리였다. 23km를 가야하니.. 그래서 카카오택시를 이용했다. 물론 내돈으로 타는건 아니고, 카카오 택시에 등록된 내계정에 법인 정보를 이용해서, 비지니스 탭에서 택시를 부르면 요금결제가 자동으로 법인카드로 결제가 되고, 알아서 처리된다. 오.. 완전 조아. 옛날같은 경우 이런거 이용하면 다 영수증 들고다니고 했다는데 그런시대는 지났다!
그건 그렇고 콜을 잡는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그냥 하단 비지니스 탭에 들어가서 똑같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택시가 잡힌다. 하지만 난관이 있었으니...
법인으로 부르는건 좋은데 비밀번호를 입력하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는 10번이란다ㅋㅋㅋ 어? 이거 내가쓰는 비밀번호인가? 4자리를 입력하라길래 내가쓰는 비번 3개정도를 입력해보았으나 다 실패 ㅋㅋㅋ 그래도 기회를 10번이나 준다 ㅋㅋㅋㅋ 아직 7번 남았어..!
이거 분명 내가쓰는 비번은 아닌거 같고 법인카드 비번처럼 뭐 다른 비번같은데? 가장 최근인 저번달에 출장갔던 동기에게 비밀번호를 물어봤다 ㅋㅋㅋ 잘 기억은 안나는데 뭐 대충 뭘 불러줬다 ㅋㅋㅋ 역시 안됐다.
아 이게 머지..? 고민하다. 역에서 캐리어를 펼친뒤 노트북을 꺼내 회사 컴에 원격으로 붙어 메일을 뒤졌다. 폰으로도 메일을 볼 수있었지만 오래된 메일은 용량때문에 로컬로 빼놨기 때문에 조회를 못했기 때문...
하...거기 대합실에서 한 5분 찾았나? 이번년도 초에 이 카카오 택시 법인 등록해놓으라고 메일온거의 메뉴얼을 보니 비밀번호는 이거 가입할때 카카오택시에서 카카오톡으로 보내놨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컴퓨터킬 필요도 없었다...비밀번호는 내 카톡에 있었는데... 암튼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아까 친구가 불러준 비밀번호와 살짝 다를뿐이었다.. ㅋㅋㅋ 조금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택시를 불렀고 시내까지 타고갔다 ㅋㅋㅋ
걸린시간은 40분..... 시내에 약간 접어드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도 엄청많은데 여기 신호시스템이 뭔가 잘못됐다 ㅋㅋㅋ 무슨 한블럭갈때마다 걸려.. 아무튼 토할뻔했다 택시 어지러워서....
기사님이 자기 카카오택시 콜잡는거 말고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회사의 택시기사로 이직할꺼라고 머 시험을 보고있단다 ㅋㅋ 그런데 지금 점수가 낮아 그 시험에 통과하지 못할 수 있어 우울하단다..그래서 점수좀 달라고 하길래 ㅋㅋ5점 드렸다.....ㅋㅋ 노인인데도 목표를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원하는거 이루시길 바란다.
6월 초였나? 대전으로 1박2일 출장을 갔다. 저번 부산 출장건에 이어 두번째 출장이다. 저번엔 KTX 전세내고 갔는데 이번에는코로나가 장기화 돼서일까? 거의 만석이었나... 옆자리아저씨랑 같이가서 사진은 없다 ㅠ
이번엔 1박 2일 출장이고, 호텔가면 모든 어메니티가 있어 짐을 최소화했다. 거의 노트북 한대만 백팩에 넣어서 가져가게 됐다.
일단 대전역 KTX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이동했고 한 8,000원 나온다. 여기 택시기사님들 경로판단 스킬이 좋으셔서 15분? 10분만에 도착했던 것 같다. 체크인 전이라 로비에 앉아서 간단하게 업무준비를 시작했다. 물론 얼리체크인으로 한 12시쯤에 객실로 갈 수 있었다.
엘베에서 내려서본 바깥 모습인데, 뭔가 생각보다 건물들일 깔끔했다. 예전에 임관하고 대전에있는 육군정보통신 학교에서 3개월간 초군반 했던때를 생각하면 이렇세 세련되진 않았던거 같은데, 좀 다른 모습이었다.
객실 사진이다. 뭔가 전에 부산호텔 방보다 채광이나 뷰가 좋은 것 같다. ㅋㅋㅋ 방 들어가는데 메이드 아주머니께서 내가 들어가는거보고 지금 얼리체크인할 시간도 아닌데 들어가길래 본인이 방 잘못 청소해버린줄알고 물어보셨다 ㅋㅋㅋ. 그래서 임직원 체크인한거라고 말씀드렸다.
입실하고 시간이 남아서 객실에서 쉬었다. 이럴려고 온건 아닌데.. 이번 업무는 입사하고 처음해보는 오픈인데 준비를 많이해서 그런지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채광도 좋고 해서 침대에 누웠당 ㅎㅎ 사실상 오늘은 도착한게 업무 끝이다.
밖에 있던 초대형 동상.. 여기가 뭐 골프장이었던것 같다.
과학도시라그런지 모든게 다 미래지향적이다.
요기가 그 골프 필드였건 것 같다. 안에 강아지들 뛰댕기고 아주 행복해보였다.
실험적인 건물들이 많이있었다.
대전가면 가장 인기있는 선물 1위 성심당이 호텔 바로앞에 있다.
차도 많이없고 잔잔한 거리였다.
옆 건물 로비에 있던 소 동상인데 심비오트에게 먹힌 모습 같았다.
멀리 대전 방송국의 모습이 보인다.
갑천 수변공으로 나오니 엑스포 대교가 보인다.
갑천 너머보이는 엑스포 수상공원
요긴 아파트들일까..? 여긴 뭔가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깨기위해 집에서 가져온 알람시계 ㅎㅎ
여기 씨카페라고 조식당이 있는데 아주 괜찮다. 나는 처음에 이름이 씨카페래서 뭐 카페에서 파생된.. 간단한 토스트 이정도 줄줄 알았는데 왠만한 호텔 조식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 상당히 괜찮았다. 물론 나는 공짜로 먹어서 더 맛있었다. 씨카페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요긴 씨카페에서 보이는 뷰다. 정말 좋다. 여기 모르는 사람 많을텐데 가성비도 좋고 뷰도 훌륭하다. 한번가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다시 와볼일이 있으려나?
산속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저렇게 아파트 중간에 뻥 뚫린 공간이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저기서 카페운영하면 잘될듯
벌써 1박2일 출장 끝~ 다음은 어디를 가게될지 기대된다.
[대전여행] 1박2일 업무 출장 / 롯데시티호텔 대전 / 숙소 추천 / 엑스포 / 유성구 공원 / 갑천 /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