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못먹었던 자매 갈비전골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갔다. 갈비전골이란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는데 보니까 여기서만 파는 좀 특산물 같은 ... 그런 식당이라고 한다. 새로운거 싫어하는데 먹어보자니.. 머 먹으러 갔다.
주차 : 전용주차장 없음, 주변에 주차해야함
주차는 그냥 저 큰 동그라미 친데다가 댔다. 주차장 요금은 따로 없었었다. 아침에 안가며 ㄴ저자리도 동날듯... 저 위성지도에 찍혀있는 하행선 3차선이 다 공영주차장 줄이다...ㄷㄷ
겉모습은 맛집스러운 위용은 없다. 사실 사람들이 몰랐으면 좋겠다. 아는사람만 와서 줄좀 안서게.. 단골들을 위한 가게의 고도의 마케팅일까?
맛집들은 특징이 있다. 뭐 자잘하게 이상한거 많이 안판다. 뭐 고기집인데 떡볶이를 판다거나, 자장면 집인데 파스타를 판다거나 그러지 않는다. 보통 맛집은 단.일.메.뉴만 고집한다 ㅎㅎ 우측에 뭐 가게 재료 좋다고 홍보하는 멘트도 있어서 찍어봤다.
갈비전골 2인분 도착! 당면은 그냥 공장에서 나온 당면같다. 뭐 중요치 않다
상차림은 이렇다. 너무 기본에 충실해서일까..? 밑반찬도 기본적인것만 준다
이름이 갈비전골이라 그런지 진짜 갈비가 들어있다. 처음 보는 음식이긴 하데 맛있다. 내 블로그 음식점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ㄹㅇ 자비없이 맛이면 맛 위생이면 위생, 이상한건 무자비하게 평가하는데 내가 맛있다고 한거면 그래도 진리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뭐 줄서서 먹는것도 이정도면 이해해줄 정도니 줄이 길지 않다면 와서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우리도 몇분 기다리긴 했는데 기다릴만 하다
저 진한 육수에 라면까지 먹으니 기분 저세상으로 날아갈뻔 나는 탕에 라면사리 해먹는 음식을 좋아한다.
마지막 마무리는 볶음밥.. 하.. 돼지같은데 다 맛있어서 안시켜먹을 수가 없었다. 만약 다이어트 포기하고 싶거나 돼지가 되고싶으면 이집을 방문하면 된다.
한줄평 : 이맛,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희소성에 비하면 가격은 사실 자원봉사단체수준, 딱 원가만 받겠다 정도임, 고기, 밥, 라멱 3박자 다 맞음 드럼만들기 가능, 다만 인기가 많아 줄을 어느정도 서야함. 카트를 깔던지 바람을 하던지 폰게임 할만한거 깔고가면 됨.
[전라도 여행 5일차] #1자매 갈비전골에서 아침식사! / 전주 맛집 추천 후기 / 주차장
전주에서 묵게될 숙소는 라마다 호텔 전주. 슈페리어 더블방으로 잡았다. 룸 가격은 10만원 초반. 전주에 뭐 그럴다할 비지니스 호텔 체인이 없이 유일해서 선택권이 없었다. 전주 라마다는 어떤지 한번 알아보자.
주차....大실망
아니 사실 뭐 기대한거 없이 그냥 호텔이면 당연히 주차가 되니까 ㅋㅋㅋ 아무생각 없이갔는데 이건뭐 ㅋㅋㅋ아파트 주차장이 더 편할정도..분명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ㅋㅋㅋ 객실수만큼 주차공간이 없나보다 ㅋㅋㅋ
예시 사진 - 구글 이미지 검색
주차장에 가려고하니까 자리가 없다고 주차안내요원이 ㅋㅋ 뭐 밖에 대란다.. 일단 ㅡㅡ.. 무슨 민박도 아니고 노상에 차를 세우는게 이해가안가서 안에다 주차장에 새우고 싶다고하니까 위 사진에나온 주차장 들어가는 회전구간 갓길에 그냥 차를 대란다 ㅋㅋㅋㅋ..!!!!!???
그니까 아파트 주차장 입구 그 오르막에 차를 사이드채워서 세워놓으라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5만원짜리 숙소를가도 주차공간은 다 있는데 10만원급 비지니스 호텔에서 차를 사이드 채워서 주차공간도아니고 차들 위험하게 지나다니는 회전오르막에 차를대라고!!??? ㅋㅋㅋ 이거 그대로 말하니까 뭐 그럼 자기도 모르겠다고 들어갈꺼면 들어가란다 ㅋㅋㅋ 이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들어갔다.
들어가니 ㅡㅡ 바로 지하 1층에 자리 있구만.. 없다그러고 ㅡㅡ... 아마 다른분들은 아마 그냥 다 밖에 댄듯하자. 여기 예약하시려는 분은 이거 참조하셔야할듯 하다.
주차를 마치고 프론트로 들어왔다. 복도는 넓직해서 맘에 들었다.
우린 1103호로 배정받았다.
룸은 딱 비지니스 호텔 정석 더좋거나 부족한거 없이 깔끔했다.
TV빵빵한건 맘에들었다.
화장실도 합격
요건 어차피 안먹는거..
숙소 뷰는 이랬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괜찮은 시티뷰
호텔 주차장 반대편에도 이 쥐콩만한 주차공간이 있었다. 아마 정식 주차공간은 아닌거 같은데 그마저도 우겨 넣은 모양.. 얼마나 주차난이 심한지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이건 짐풀고 편의점과 만두를 사기위해 나와서 찍은 호텔 전경.. 이게 그 문제의 주차장이다 ㅡㅡ... 저렇게 호텔 규모가 큰데 주차장이 작다는게 유일한 약점. 뭐 프론트나, 숙소,가격 이런걸로 문제는 없었는데 아쉬웠던 숙소다.
[전라도 여행 4일차] #6 전주 라마다호텔 슈페리어 더블 숙박 후기! / 별로 다시 가고싶지 않은 주차장..
우린 담양 여행을 마치고 이제 맛집의 도시 전주로 이동했다. 가자마자 밥을 먹을 계획이다.
거리는 약 70km 오늘 하루종일 지리산에서 노고단 정상찍고 담양찍고 전주까지.. 몇 km나 운전한거지.. 지금생각해보니 무슨 생각으로 이런 계획을 짯는지 이해가 안간다..
주차는 전북지방 병무청에..
일단 전주 시내에 관광지와 맛집이 많아서 한옥마을 주변에 차대는건 진짜 생지옥이 따로없다.. 주차 부지가 작은 것도 아닌데 진짜 ㅡㅡ... 그 거대한 공간을 다채울정도로 관광객들이 많다...그래서 공영주차장 줄이 수십대 줄서 있고 그런다.. 그러다가 그냥 네비에 전죽지방 병무청이 한옥마을 바로 앞에 있길래 가봤더니 무료에 사람도 없다. 개꿀.. 다들 여기 대시길..
원래 우리는 자매갈비전골을 먹으려했는데 딱 가자마자 재료가 소진됐단다.. 내일 도전하기로하고 떡갈비집을 찾아갔다.
전주 한옥마을 입구 도착! 자본에의해 세워진 인싸 건물이 눈에뛰었다.
내일은 이 카페에 와야겠어!
비오는 날의 전주는 이렇다.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운치있었다.
비가 더 올듯 안올듯한 위태로운 날씨, 골목들이 아주 잘 꾸며진 것 같았다.
교동 떡갈비
교동 떡갈비 도착! 떡갈비라곤 급식에서밖에 안먹어봤는데 잘하는집 떡갈비는 무슨 맛이 날까 궁금했다.
전통이 살아숨쉬는 교동떡갈비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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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다 우리는 비빕밥세트하고 연잎밥 세트를 시켰다. 2인기준 총합 3.5만원 정도
입이 어린이 입맛인 나는 이 밑반찬들은 김밥나라의 단무지와 김치같았다
연잎밥 도착...나는 안먹었다..
떡갈비는 아주머니꼐서 신나게 구워주신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떡갈비 이건 맛있었다.
비빔밥 도착! 비쥬얼은 김밥천국 비빔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확실히 군대에서 먹던 비빕밥하곤 다른맛, VJ특공대에서 뭐 재료가 살아있니 머니 하면 뭔 헛소리야 했는데 이런집을보고 말하는건가? 확실히 재료들이 살이있는게 느껴졌다.
한줄평 : 확실히 맛은 있음. 최소 어느정도의 맛은 보장해주며 돈아까운곳은 아니었음. 추천할만함
초저녁이 되니까 조명과 한옥이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우리는 밥을먹고 여기 전주한옥판이 간식맛집들이 많데서 구경을 하다 들어갔다.
이거 이름 까먹었다. 유명해서 한번 본건데 사지는 않았다.
바게트 버거
바게트 버거도 유명하다길래 이건 샀다. ㅎㅎ 가격도 싸고 내입맛에 맞을꺼같았다. 그런데.. 이거 포장해서 숙소까지 와서 그런건가? 바로 먹었어야 했던걸까? 숙소와서 먹으려니 엄청 딱딱하다... 내가 지금 차력사가 된건지 음식을 먹는건지 모르겠어서 반 먹다 버렸다.. 재료를 씹고 맛을 보는거보다 한입을 깨물기 위해 하.. 이번 한입은 어느정도 강도일까..? 이런생각이 많이 들었다. 바로 드시는걸 추천 맛은 기억도 안난다. 씹는 느낌만 기억남..
다우랑 수제만두
이것도 유명한 만두집이었는데 까먹었다. ㅎㅎ 여기서 김치만두도 샀다. 사진은 없는데 맛없었다. 아니 뭐 못먹을 정도 이런건 아닌데 그냥 지역이 달라서그런지 내 입맛은 아니었다. PX에서파는 비비고 김치교자 만두가 더 나았다.
유독 이동네는 야경이 이뻣당
먼가 이렇게 한옥이 아니어도 저 기와와 식물, 전봇대, 나무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80~90년대의 감성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한듯한 느낌을 줬다. 딱 건물만 있었으면 허전했을텐데 식물들로 볼륨감이 살아난 느낌이다.
한옥마을 초입에 있던 카페를 다시 마지막으로보며 오늘 숙소로 돌아갔다.
[전라도 여행 3일차] 전주 떡갈비 맛집 교동 떡갈비 후기 / 한옥마을 둘러보기 / 간식 맛집 바게트버거 / 다우랑 수제만두 / 밥집 추천 / 여행 코스
노고단 등산을 끝마치고 약 72km 떨어져 있는 담양으로 이동했다. 사람들도 한번에 집에 가려니까 노고단에서 구례로 향하는 길은 꽉막혀서 우리는 저 길이 아닌 구룡계곡쪽으로 우회해서갔다.
산 능선을 넘을때쯤 마주한 정령치 휴게소다. 여기 날씨 맑을때 오면 엄청 풍경 좋던데 오늘은 날이 흐려서 PASS..
자 일단 주차공간은 빵빵하다. 주차는 다 무료였고. 마음데로 골라서 대면 된다. 그리고 ㅡㅡ..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유료가 있고 무료가 있다.. 우린 가장 우측 주차장에대고 바로 앞에있는 유료 가로수길로가서 입장료 내고 봤는데 저기 다리 하나만 건너면 같은 풍경인데 무료인 곳이 있다.. ㅡㅡ... 별 차이는 없으니 무료를 추천한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보이는 메타프로방스의 변두리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입장료 : 성인 1인당 2,000원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이다.. 큰돈은 아니라서 내고 입장.
요기가 표 검사하는 곳이다. 참고로 이날은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날씨였다.
뭔가 횡한 느낌이었으나 볼륨감이 낮게 느껴졌다.
요곤 길쭉하게 찍은 사진
후.. ㅡㅡ 이건 메타프뢍스로 향하는 길에 찍은 반대편 가로수길이다.. 똑같은데 저기는 입장료가 없다ㅠ
담양 메타프로방스
메타 프로방스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옆에 유럽식의 커피숍, 기념품샵, 식당들이 모여있는 쇼핑단지 이다.
가로수길에서 위로 올라오면 바로 메타프로방스가 있다. 여긴 원래 이렇게 혼잡한건지 연휴특수라 혼잡한건진 모르겠으나 개판 5분 전인 느낌이었다.
저기 길게 줄서있는 집은 "부부 찹쌀도너츠"라는 맛집인데 줄 한 5분 서보다가 줄지를 않아서 그냥 갈길 갔다.
유럽이라는 느낌은 느껴지지 않았다. 날씨 탓인가..?
체르노빌을 보는듯한 단지 분위기 였다.
가장 궁금했던거.. 저 산타축제는.. 지금 5월에 하고있는건지 작년에 하고 철거를 못한건지..아무튼...
등산가면서 먹을 김밥을 사려면 미리 구례 시내에서 구입해야한다. 우리는 맛있는 김밥 먹으려고 구례 시내에 있는 "아빠 김밥"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그낭 연휴라서 그런지 휴무였다 ㅠ 그래서 바로 한 100m정도 떨어진 저 위에 김밥천국을 갔다.
상한 김밥
요약하자면 저 김밥집 가면 좆된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처음 계산할 때부터 머 카드 결제기가 수리를 해야한다니.. 그러면서 계좌입금을 해달란다.. 결제기가 최근에 고장났고 수리를 요청한 기간동안만 계좌입금을 받고있기에는.. 계좌가 적힌 종이가 수년은 된 것 같았다. 일단.. 입금자명이 중국인이었는데 이것부터 머고.. 했었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일단 김밥을 사고 바로 노고단으로 향하면서 김밥을 먹었는데 진짜 개 쓰레기같은 맛이 나길래 이거 뭔김밥이냐고하니 쑥김밥이란다. 그래서 무슨 이런 맛탱이없는 김밥을 샀냐고 묻고 그냥 일반 김밥을 먹으니 진짜 개 쓰레기 시궁창 지옥에서 온듯한 김밥, 또도가스 몸에서 나오는 가스를 씹는맛, 상한맛이 나서 바로 우웩하고 봉지에 뱉어버렸다. 그렇다.. 상한 김밥이었다.. 산행이 지연될까봐 환불할 맘도 안들었다. 그냥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렸다.
결론적으로 평소에 상한김밥을 좋아하거나 쓰레기를 먹어보곤 싶은데 진짜 일반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주워먹으면 건강에도 안좋고 다칠수도 있으니 음식으로 생긴 쓰레기를 먹고싶다면 이집을 추천한다. 여기때문에 밥도 굶고 산을 올랐다.
주차 지옥
노고단 등반을 위해 온 차량들이 주로 주차하는 성삼재 휴게소의 모습이다. 내가 간달이 연휴때라 사람이 많았는지 모르겠으나 방문객에 비해 주차차량 수용량이 아주 적다.... 아마 주차장 규모의 10배 되는 차량이 외부 갓길에 일렬로 주차를 해놨다. 주차장에 가보니 1대 나오면 1대가 들어갈 수도 없고 그냥 주차장으로 진입을 못한단다..ㅋㅋ 아침에 빨리 일어나면 댈 수 있을꺼 같은데 우린 아침에 놀다와서 기대도 안했다..ㅠㅠ
주차는 이런식으로 하면 된다고 보면 된다.. 서울에서 이렇게 주차하는 곳 하면 생각나는곳.. 북악 스카이웨이가 있다. 저 노란 실선이 칠해진 북악스카이 웨이에선 저렇게 대면 진짜 ㅋㅋㅋ 자비없이 단속나와서 딱지를 뗀다..
그래서 혹시나.. 여기도 그러지 않을까..걱정도 됐지만.. 설마 이렇게 많은 차량을 다 단속한다고..? ㅋㅋ 그냥 되겠지 했다..
일단 차가 너무 많아서 밑으로 계속 내려가서 차를 주차한결과 휴게소에서 1km떨어진 위치에 주차를 했다.. 노고단 등반이 아니고..1단계롤 성삼재 등반을 했다..ㅜ
경찰분들도 와서 질서유지하는 것을 보니 아 단속하진 않겠구나 생각했다.. 저 사진은 주차장 왜 닫아놨냐고 실랑이가 벌어진 모습이다.
노고단 탐방에 관련한 정보가 관리사무소 앞에 있었다. 근데 전날 찾아보니까 노고단 탐박 예약제라는게 있나보다.. 아제가 되었는지 엄청 생소하다.. 산을.. 예약하고 가야한다고? 그냥 무시하다가 혹시나 전날 새벽에 찾아보니 진짜 예약을 해야하는거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