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 후쿠오카 공항에서 시내 하카타 역 이동 / 가격/ 트레블로그 가능
📝 개요
휴가가 많이 남아서, 연휴가 없는 주를 골라서 5월에 일본에 혼자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 평일 5일 + 앞뒤로 주말을 포함하고 거기다 +1일 더해서 총 9박 10일간 일본을 어떻게 다녀볼까 고민한 결과 위 경로로 가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쿠슈섬 전역을 한바퀴 돌까 했는데, 큐슈섬 하나를 돌기에 9박10일은 너무 시간이 남을꺼같아서 후쿠오카에서 출발해서 시코쿠섬 대표도시 두개를 찍고 오사카까지 가면 후쿠오카 IN / 오사카 OUT 이렇게 하면 항공 노선도 많아서 오고가기 수월할 것 같았다.
인천 > 후쿠오카 가는 항공권은 제주항공 11만원 주고 구매 했고, 수하물 없이 여행용 배낭 하나메고 라이트하게 몸만 갔다.
📝 후쿠오카 이동 경로
후쿠오카에 여행 계획을 이렇다. 공항에 도착해서 횡으로 동에서 서쪽으로 이동, 지점간 위치들이 가까워서 공항에서 하카타역 오는거 제외하고는 모두 도보이동이다. 여행 코스 검색해보면 2박3일 / 3박 4일 코스로 짜던데 아무리 봐도 하루면 딱일것 같아서 모두 당일 일정이다. 당일일정이 가능한 이유는 캐리어 없음(배낭) / 밥 안먹음 / 화장실 안감 / 도보 이동 특성때문인 것 같다..
📝 인천공항
09:35분 비행기였는데 06:10 쯤 공항에 도착했다. 뉴스보면 항상 인천공항 붐비다고2시간전도 사람들 붐비다는걸 하도 많이봐서 최소 3시간 전에는 가는편인데 06:30 쯤에 이미 출국수속을 마쳤다... 위탁 수하물도 없고, 모바일 체크인도 하고, 스마트패스도 등록해서 그런지... 유일하게 시간 소요 된건 보안 검색대 3분정도가 소요됐다. 할게 없어서 일단 출국장에 있는 KFC에서 밥을 먹었다. 후쿠오카 도착하고 저녁될때까지 따로 밥을 먹지 않을꺼같아서 미리 밥을 먹기로 했다.
10:00 쯤되서야 비로소 비행기가 떴다. 타자마자 맨 뒤에 구석칸에서 바로 잠잤는데 눈떠보니까 딱 이륙을 하고 있었다.
📝 후쿠오카 도착
약 한시간 정도 뒤에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성인되고나서 사람들이 잘 안가는 나라들은 많이 가봤는데,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는 한번도 안와봤었다. 항공권 구매할때, 후쿠오카는 항상 제외했던게, 후쿠오카는.. 연차안쓰고도..금토일 올수있어!! 이런식으로 10년간 와볼 기회가 없었다 허허허... 반대로 후쿠오카가 해외여행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 오히려 후쿠오카 안와본 사람 찾기가 힘들었었고, 다들 후쿠오카 이야기를 할때 ..... 이러고 있었는데 드디어 할 이야기가 생겼다
📝 후쿠오카 공항 입국 심사
대략 11시부터 입국심사를 시작했던 것 같고, 사람이 그렇게 극악으로 붐비진 않았다. 다만.. 창구가 많지가 않아서 꽤나 시간을 쓰긴 했다. 심사 끝나고 나온니까 11시 40분.. 입국심사는 약 30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그리고, 오자마자 공항 ATM 줄이 입국심사 줄만큼 길던데.. 트레블로그만 들고 아예 현찰 0원으로 오신분이 많나보다 했다. 나는. 최초 공항에서 시내갈돈이 필요할꺼같아서 공항에서 3000엔 정도를 환전하고 와서 다행히 이줄은 안섰다. 후쿠오카 가는 분들은 최초현금 정도는 환전해오는 것을 추천한다.
📝 후쿠오카 국제선 청사 > 국내선 청사 이동
후쿠오카 공항은 신기한게 국제선 청사에 공할철도가 없다...(보통 국제선 청사에 있어야하지 않나..?) 대신.. 국내선 청사에 공할철도가 놓여있어서 국내선 청사로 이동하는게 첫 스탭이다. 다행히 이동은 쉽다. 입국장 나오자마자 셔틀버스 표지가 있다. 셔틀버스 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 버스도 한 10분 정도 타면 금방 국내선 공철 입구에 내려준다
- 가격 : 무료
- 시간 : 10분 내외
- 배차 : 계속 순환(배차 시간 없음.. 대충 사람들 한뭉텅이 나오면 계속 출발)
이렇게 천장이나 표지를 보면 셔틀버스표지가 있어서 요것만 따라다니면 된다.
이곳이 딱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셔틀버스 하차하는 정류장이다. 뒤에보면 바로 공철 입구가 있다. 타러 가주면 된다.
📝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 역 공항철도 이동
- 가격 : 290엔 (2781원) - 트레블로그 가능
- 시간 : 약 15분
별 무리 없이 공항철도에 탑승했다. 종점이기 때문에 그냥 온거 아무거나 타면된다. 그리고 요금낼때 교통카드/현금 없어도 트레블로그도 가능하다. 승차권 찍는 게이트 보면 교통카드 찍는 IC 말고 VISA, MASTER 이런 표기있는 게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먹힌다. 따라서 트레블로그가 있다면 후쿠오카 여행할때 사실상 현금/교통카드는 없이 여행 시작이 가능하다. 이거 출국전에 좀 찾아봤는데 명확하게 된다는걸 못봐서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긴가민가 했는데 결국은 된다
히카타역 도착! 이떄 시간이 12시 20분이었다.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그러니 후쿠오카 여행계획할때 아래 시간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 11:00 후쿠오카 공항 착륙
- 11:40 입국심사 통과 (수하물 없음/수하물 있는 경우 추가 시간 필요 고려)
- 12:00 셔틀탑승하여 국내선 청사 하차
- 12:05 공항철도 탑승
- 12:20 JR 히카타 역 도착
결국 입국심사 공항에서 시내까지 오는 시간이 2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입국심사보다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