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8] 제주순메밀막국수에서 저녁먹기 / 들기름 막국수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서귀포 남서쪽에 머가 먹을만한게 있을까 찾아봤다. 물론 고려 포인트는 혼밥이 가능한지였다, 사실 항상 남쪽에 왔을때는 국수바다를 갔었는데 이번에는 제주 순메밀 막국수 요집으로 가보기로 했다. 길가다 발견한 대왕 귤... 친구를 닮아서 찍어서 보내줬다. 음식점 자체는 은근히 골짜기에 숨어있다. 차나 오토바이 없으면 오기 힘든 곳같고 위치도 애매해서 길가다 들릴만한 곳..? 으로 판단된다. 물론 나는 ....걍 이거 먹으러 여기 깊숙한 곳까지왔다 ㅎㅎ 주차장은 널널하다. 보통 성수기때 다 차는 곳인가..? 경차자리 다 남아서 오토바이 여기다 세워뒀지롱 간판은 머 괜찮게 생겼다. 실내는 이렇다 엄청 크고 자리도 많아, 가게 종업원분들도 다 마스크도 열심히 착용하고 계셨다. 나는 머 생선이..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6] 사계해변 앞 카페 헤이브라더 Hey Brother / 문 닫은 원앤온리..

    아침부터 열심히 이동하여 올레 8코스를 거의 다 둘러보았다. 물론.. 스쿠터 타고 야매로 둘러보았지만.. 다음 목적지는 남부지역 대표 카페인 원앤온리였다. 항상 오는 곳이어서 이번에도 갔으나.. 먼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뒤에 산방산은 그대로 멋졌다. 깨알같은 지바겐 발견 ............먼가 안에 사람도 없고.. 노끈으로 못들어가게 되어있다 싶었는데 휴업이었다... 미리 알아보고 올껄 그랬나 ㅠㅠ..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그냥 무작정 와서.. ㅋㅋㅋ 주변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다.. 황우치해안도 무슨.. 공사판으로 변해서 완전.. 죽음의 지역이 되어버렸다. 공사판을 서성이며 자리를 뜨 지못하는 사람들.. 바로 원앤온리를 떠나 용머리 해안으로 이동했다. 날씨 보니까 이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패스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5] 대평리 대평포구 / 올레8코스

    쭉 달려와서 대평포구에 도착했다. 먼가 여기 놀게 많다고들 하는데 포구 자체는 엄청 작아보였다. 요기가 대평리! 여기 한달살기하면 액티비티나 이런거 즐기면서 할게 많다고하는데 이날 너무 빨리갔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진 않았다. 이거 머지?! 영국에 있는 세븐시스터즈 같은 느낌이 나는 절벽이 있었다. 먼가 동쪽으로 갈 수록 하늘이 어두워지는 느낌? 아침부터 사람들을 볼 일이 없었는데 여기 듣던대로 이쁜 카페에 사람들이 다 모여있었다. 피자리아? 보니까 여기 맛집인 것 같던데 건물은 둥글둥글하게 이뻤다. 요기 해안따라서 가우디 공원처럼 모자이크 장식이 된 도로가 있다. 먼가.. 근데 깨끗하지가 않은 느낌. 요긴 대평포구 반대편에서 본 모습 어찌저찌해서 대평포구 인증센터 도착 대충 한번 읽어봤다. 저기 멀리 보..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4] 숨겨진 바다 사진명소 논짓물 / 올레8코스

    중문 쉬리의 언덕을 지나 이제 다시 올레8코스 거점으로 논짓물로 이동했다. 항상 제주도 남서쪽 해안에는 머 별거없다고 생각해서 많이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가는길에 무슨일인지.. 오늘 제주도에 아무도 없는 기분이었다...도로엔 아무도 없고 날씨도 좋았으나,, 너무 직사광선이 쎄서 살이 점점 익어가는 기분이었다. 먼가 눈으로 볼땐 엄청 이뻐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찍었는데 실제 보는것 만큼 이쁘게 나오진 않은 것 같다. 수평선이 너무 깔끔하게 보여서 먼가 바다가 육지위에 떠있는 것 같은 사진 오토바이가 이쁘게 나올 것 같아서 찍어봤당 오토바이 설정 샷에 신난 나 한창 머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이 길이도 엄청 짧아보인다. 요기가 논짓물이다. 이쪽으론 처음 와보는데 엄청 청량한 느낌이..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3] 신라호텔 쉬리의언덕 / 중문 색달해변 / 올레8코스 드라이브

    올레8코스 거점중에 중문 색달해변이 있었는데, 색달 해변대신 중문 쉬리의 언덕으로가서 색달해변을 내려다보기로 했다. 왜냐면 제주도에 오면 꼭 여기에 방문해야하기 때문!! 제주도에서 가장..좋아하는 여행지다... 중문에 접어드니 롯데호텔을 먼저 마주했다. 원래 이랬었나., 왤케 낯설지 ㅋㅋ 롯데호텔을 지나면 신라호텔을 볼 수 있다. 쉬리의 언덕은 신라호텔 부지안에 있기 때문에 우린 신라호텔 쪽으로 가야한다. 옆에 스위트 호텔인가? 여기도 예전에 한번 와본적 있는 것 같은데 중문 고급 호텔들은 다 가본거 같다. 유일하게 안가본 곳이 하얏트호텔정도? 오토바이는 적당한곳에 주차했다. ㅎㅎ 주차 스트레스없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쉬리의 언덕 도착! 주변에 정원이 잘 가꾸어져있다. 이 길을 통과하면 바로 쉬리의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2] 월평 아왜낭목 / 약천사 / 주상절리 / 대포포구 / 베릿네오름 / 올레8코스 드라이브

    오늘 일정은 올레 8코스 돌기! 원래는 오토바이 대놓고 걸어서 완주하려했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아... 이거 당일날 아무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하는게 아니구나.... 어제 일광화상 입은것도 장난아니고... 옷도 없고....ㅋㅋㅋ 예상한 시간안에 못 갈꺼 같기도하고... 걷는 사람도없고..ㅋㅋㅋ 그래서 그냥 스쿠터타고 주요 거점들만 돌아다니기로 했다. 월평 아왜낭목 일단 올레패스였나. 그거 첫 여행기를 보면 제주 공항에서 수령했기 때문에 여기서 스탬프를 찍었다.. 처음에 어떻게 찍는지몰라서 저기 서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다 ㅠㅠㅠㅠㅠ..... 자괴감; 일단 난 이런 스탬프 모으는걸 좋아하기 떄문에 스탬프 통을 얼른 열어봤다. 여기서 얼탔던데 ㅋㅋㅋ 도장 양각되어있는거 보니까 ㅋㅋ 어? 이거 내가 찍을 곳이랑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1] 서귀포 게스트하우스 백패커스홈 6인 도미토리 / 펍에서 맥주한잔 / 아침 조식

    제주도 도착해서 10군데나 돌아다니고 이제 좀 지친 것 같다 ㅋㅋ.. 왜 혼자온건데도 이렇게 일정을 빡빡하게 짠걸까 ㅋㅋㅋ.. 서귀포에 위치한 백패커스홈. 여행오기전에 진짜 게스트하우스 다들 상태가 안좋아서 한 6시간동안 제주도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전수조사를 해봤더니 그래도 가장 평이 좋았던 게스트하우스였다. 머 살펴보니까 진짜 그런 것 같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맞다 좋았다. 내용은 아래에서 풀어보겠다. 일단 나는 2.4만원 주고 에약을 했다. 솔직히 이미 갔다온 입장에서 말하면 여기 개꿀이니까.. 서귀포 게스트하우스 잡는 분들은 여기서 자는것을 추천한다. 광고 그딴거 없다 내 블로그보면 알겠지만 맘에 안드는 곳은 직설적으로 까고 칭찬하는 곳은 몇 없다. 하지만 여긴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 일단 게스트..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0] 올레시장 / 이중섭거리 둘러보기

    칼호텔에서 놀고나니 6시 15분쯤 된 것 같았다. 얼른 해지기전에 가기위해 빠르게 서귀포 시내쪽으로 이동했다. 올레시장 도착! 오토바이는 주변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다 대고 걸어왔다. 음.. 근데 한 18:30 쯤이라 사람이 좀 붐빌만도 한데 아무도 없었다.. 마농통닭... 친구가 이거 먹으라고 계속 마농통닭 타령을 했었는데 진짜 길가다 발견했다. 물론 먹지는 않았다. 길가다 발견한 쌈지;;;; 수십년째 폐업정리를 하고 있는 기업... 거리에도 사람이 없어서 이중섭 거리로 이동했다. 요기가 이중섭거리로 내려가는 길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벽마다 이중섭씨의 그림이 보인다. 먼가 미술에 대해 몰라도 이중섭씨의 그림을 보면 편안해지는게 있다. 더 내려가면 본격적인 이중섭 거리다. 벽에 걸려있던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