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푸켓 여행#14] 피피섬 롱테일 보트투어 / 대나무 섬 / 뱀부 아일랜드 Bamboo Island / 열대어 스노클링 / 쿤뇸 / 뱀부섬

자 어제는 피피섬에서 스피드 보트투어를 하루종일 진행했고, 아침에 조식먹고 짬을내서 카약을 타고 원숭이해변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피피섬 메인 컨텐츠중 하나인 롱테일 보트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스피드 보트투어와 롱테일 보트투어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푸켓여행 #12 번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스피드 보트투어와 롱테일 보트투어 모두 해봤기때문에 제 포스팅을 모두 읽어보면 유용하겠군요!! 하하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피드와 롱테일 성격이 달라 볼수있는게 다르니 피피섬에 온다면 2박 이상 연박하시고 꼭 두개 모두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3.11.25 - [국외 여행/태국] - [태국/푸켓 여행#12] 피피섬 스피드 보트투어 가격,일정,팁,유의사항,사기 / 몽키비치/마야베이/피레만 스노클링/바이킹동굴/선셋투어

[태국/푸켓 여행#12] 피피섬 스피드 보트투어 가격,일정,팁,유의사항,사기 / 몽키비치/마야베이/피

2023.11.25 - [국외 여행/태국] - [태국/푸켓 여행#13] 로달럼 해변에서 카약 타고 원숭이 해변 투어 / 피 피 코코 비치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

[태국/푸켓 여행#13] 로달럼 해변에서 카약 타고 원숭이 해변 투어 / 피 피 코코 비치 리조트 프라

롱테일 보트투어 예약

자 일단 숙소를 나왔습니다! 일단 미리 예약한게 없고 현지에서 바로 출발할 선장님을 구해야하기에 시내를 둘러봤습니다!

저흰 피피코코 비치 리조트에 묵었고 저 방향으로 시내로 나가봤어요!

푸켓에서 오는 여객선들이 들어오기 전이라그런지 한산하군요!

허허...여유를 즐기는 형님.. 멋지네요

자 본격적으로 길거리를 걷다보면 선장님들과 컨텍을 할 수 있습니다! 롱테일 보트투어를 하고싶다고 말하면 열정적으로 PT를 해주십니다. 참고로 스피드 보트투어는 여행 스팟이 정해져있는 반면에 롱테일 보트투어는 저희가 원하는곳을 말하면 그곳을 탐방할 수 있어요!! 

 

보통 스피드 보트투어로 갈 수 없는 곳을 가면 좋죠! 그래서 롱테일 보트투어는 시간 단위로 요금을 받습니다 . 기본적으로 3시간기준으로 편성되어있고 더 길게 하고싶다 하면 1~2 시간 정도는 이제 흥정을 통해 한명당 몇백바트를 더 주고 거래 성사가 가능합니다!

 

혹시나 가고싶은 곳이 딱히 없다면 선장님이 추천해주는 코스를 가보는것도 좋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대나무섬(뱀부 아일랜드)의 경우 선장님의 추천으로 가게되었는데 지상낙원이더군요! 하하하

 

아 그런데 참고로 이 아저씨랑 거래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시세를 알아보기위해 좀 더 둘러보았습니다. 

시내로 나아가는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밥을 먹고 있네요!

아까 위에처럼 노점상도 있고 위 사진 좌측처럼 롱테일 보트투어 샵도 있습니다. 

가격

2인/4시간 3000 바트

결국은 시내를 돌다가 원하는상품을 못찾아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 바로 위에 있는 로달럼 해변가에도 선장님이 많아서 요기서 하기로했습니다. 참고로 숙소는 PP프린세스 리조트 였어요! 가격이 좀 있는데 저희는 3시간은 좀 짧아서 한시간을 추가했습니다! 저희 일정은 우측 사진처럼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스노클링도 하고 뱀부섬에서 놀다 오는 일정으로 정했습니다! 뱀부섬은 선장님이 추천해주셨구요!

2인 뱀부섬 입장료 800바트

보트투어 금액 외에 뱀부섬은 태국에서 정한 국립공원으로 마야베이 입장료가 있던것처럼 입장료를 내고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선장님께 내는돈이 아니고 태국 정부에 들어가는 돈이니 흥정은 안됩니다!. 그런데.. ㅋㅋ 아무것도 안알아보고온거라... 입장료그냥 꿀꺽 하시는 거면 어떡하지!? 했는데 실제로 뱀부섬에 배를 대면 여기에 무슨 전투경찰 복장을 하신... 뭔가.. 국립공원 관리자..? 같은분이 계시는데 실제로 이분께 입장료를 전달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2인 3800 바트를 내고 4시간짜리 투어에 나섰습니다.헐 지금보니까 약 14만원 하는 돈이네요?! 근데 !!!!!! 뱀부섬 진짜 살면서 본 바다중에 가장 이쁜곳이었습니다. 30만원이라도 저는 다시 가겠습니다! 꼭 가십쇼!!

쿤뇸 KHUN NIYOM

아침에 원숭이 해변 카약타고 갔다가 또... 시내를 누비며 .. 일단 투어 에약은 했고 아저씨가 몇시에  만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사이에 일단 밥을 먹고오기로 했습니다..

피피섬에서 쿤뇸이 유명하더군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메뉴는 매우 저렴합니다 한국돈 5000원 언저리에 분포되어있네요!

이름은 모르겠는 타이푸드 5개를 시켰습니다. 저는 이국음식을..잘 먹지 못해서...맛을 제가 평가하는건 의미가 없지만... 여자친구는 다 맛있다고 하네요! 음식은 5개를 시켯는데.. 사진엔 4개밖에없네요...가격은 촉 400바트 나왔습니다!

출발

13:00 바로 출발했습니다. 야호!

바다가 잔잔하더군요!

원피스 1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작은 통통배를타고 망망대해로..!

동력이 트럭에서 뜯어온 디젤 엔진이 달려서 그런지 굉장히 빠릅니다.

다른 배들도 속속 여행을 떠나네요!

조타를 어떻게 하나 봤더니 방향타를 감으면 밧줄로 도르래처럼 연결해놓고 샤프트를 움직이고 있더군요!

뒷부분을 보면 이렇습니다.

오앙 가는길에본 바위산인데 멋지네요!

하롱베이 같네요!

저희가 떠나온 육지입니다!

가는길에 저기 보우스피릿 앞쪽 부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됩니다! 저희도 많이 찍었어요! 다만.! 저기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선장님과 계속 눌을 마주쳐야해서 어색함을 참아야합니다!

오왕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없어졌습니다. 바다도 잔잔하고 완전 무풍지대같네요!

실제로는 이렇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바다 같은 느낌인데 사진은 정적으로 나오네요!

 

빠지를 타고 다릴는 기분이네요!

배멀미나 이런건 딱히 안나더라구요. 의외로 속도감이 있어서 재밌습니다.

사진만 찍으면 왜 무풍 지대로 나오는걸까요! 근데 사진 잘나오지 않나요? 하하하! 유우니 사막같은 느낌입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곳은 모스키토 아일랜드라고 모기섬입니다!

밤부섬가는길에 위치한 좌측에 있는 섬인데, 롱테일 보트투어 할때 저기도 많이 가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모기섬과 가까워집니다!

어느시점부터는 앞으로 계속 가고있는데 가까워지지 않는 느낌..

멀리보이는 배 한척..

너무 넓은 바다라서 그런지.. 저 한처그이 배도 반갑더라구요..

저친구도 롱테일 보트여더군요.

모기섬이 좀 가까워졌습니다.

좁혀지지 않는 거리!

모기섬 우측에 첫번째 목적지인 대나무섬이 보여요!

모기섬 Mosquito Island

이게 모기섬입니다! 먼가 사람들 내려서 놀기 좋아보이는 지형은 아닌데 해변이 작게나마 있더군요

보트투어로 갈 수 있다던데 주변에서 놀고있는 보트는 없었습니다!

좌측에서 보니 면적이 갑자기 꽤 커보이더라구요! 젖기 해안가에 백사장 부분이 있는데 저기 정박하고 놀수 있더군요!

모기섬 바로 옆을 지나갑니다

저기 육지쪽은 끄라비쪽입니다!

모기섬을 지나니 이제 바다아래로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육안으로 봤을때는 물이 이거보다 맑았습니다!

카메라에 담기지가 않아서 아쉽네요

물이 너무 깨끗해요~

바닥이 보인다는 것은.. 거의 다왔다는 신호입니다!

물색깔 말이되나요!? 마치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봤든 그 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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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섬 도착

드디어 대나무섬 연안에 도착했습니다! 엔진 소리도 작어지더군요!

대나무섬 핫플인지 해안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있습니다.

섬 주변은 이렇게 바닥까지 다 보일정도로 바다물이 맑아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꽃은 생화일까요?

선장님이 이제 주차를 하십니다. 맨날 이런걸 볼 수 있다니 부럽네요..

주변에 먼저 도착해있는 롱테일 보트들입니다.

물이 너무 맑아요!

저희가 타고온 롱테일 보트입니다. 피피섬 가시는분은 이분 찾아서 여행하면 좋을꺼같네요!

다른배들도 이뻐서 찍었습니다.

배들도 너무 멋집니다

일단.. 저희는 어떤 배인지 까먹을까봐...사진을 찍어놨습니다. 아 그리고 내리고나서, 선장님은 여기 뱀부섬 관리자?공무원? 처럼 보이는 분이 계시던데 그분께 돈뭉치를 전달하더군요. 아마 입장료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나무 섬

드디어 대나무섬에 도착했습니다. 로달럼 해변에서 여기까지 약 40분이 소요되었네요! 길어보이는데 오는길에 너무 이쁜 풍경이 계속 펼쳐져서 사진찍다보면 금방 갑니다.

많은 분들이 놀고있네요. 일단 푸켓에는 한국인이 그래도 꽤나 보였는데 피피섬에서는 한국인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뱀부섬도 도착하니까 다 서양인이더군요. 저희 둘망 동양인이었어요..! 그런데 ! 레시가드 입은 분들이 계서서 엇!? 한국인!? 했는데 역시나 한국인이더군요...! 한국인을 잘 못봤는데... 반가웠습니다..

일단 내리자마자 뭘 해야할지 모르겠었는데..한참을 바다구경만 했네요..!

이제 여기서 어떻게 놀면 되는지 주변을 탐색했습니다!

멀리까지 수심이 얕아요!

물도 굉장히 따뜻합니다.

해변 스노클링

기본적으로 스노클링 장비는 챙겨가지 않아도 됩니다. 위생에.. 민감하시다면.. 가져가도 무방하지만 다 선장님 보트안에 있더라구요! 스노클링 하고싶다고하면 장비들을 내어줍니다!

요긴 아직 해안인데 더 깊숙히 들어가면 고기들도 많이 보여요! 하지만.. 저는.. 발이 안닿는 곳은.. 무서워서....영상이 이거밖에 없네요.. 요기서 원없이 놀았습니다! 그리고 꼭 방수 가방 가지고 가세요!

1차 스노클링을 하고 나서 나와서 다시 휴식중입니다.

서양 형님들은... 좋은 보트들을 타고오셨더라구요...!

뱀부섬에서 사람 많은 곳말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렇게 더 넓은 공간이 있던데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이제.. 이 이쁜 경치를.. 머리에 저장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딱히 태닝을 안해도.. 그냥 활동만해도..살이 다 타더군요.. 선크림 꼭 챙기십쇼

이정도면 물 먹어도 될꺼같지 않나요!?

저는 날씨 요정입니다.

해수 료칸을 즐기는 형님들

요긴 좌측 끝 해안입니다. 멀리 모기섬도 보이네요

대나무섬에서 약 두시간 반을 체류했네요! 이제 다음 포인트로 이동하기위해 배 주변을 얼쩡거렸습니다. 장식이 이쁘네요!

바다로 출발

잘있어.. 대나무섬.. 푸켓 >> 피피섬 >> 대나무섬.. 순으로 젤 좋았습니다..

다시 힘차게 바다를 질주합니다.

 

다시 피피섬 주변으로 돌아왔습니다!

섬 구경을 하면서 이동중

이제 좀 지쳤습니다.. 먼바다를 보며 체력회복중..

앉아있으면서 계쏙 이쁜 풍경이 지나가더군요!

대나무섬에서 붙어온 모래들이 붙어있네요

거의 피피섬 중심부로 다시 돌아온 것 같네요

바다 스노클링

이제 여기서 스노클링을 할겁니다

선장님은 주차를 하시더군요

카메라에 잘 못담겠는데... 물고기 엄청 많습니다. 보니까 저희가 물 안에 있을때 저희쪽에 먹이를 뿌려서 고기들을 모아주더라구요! 선장님 센스가 좋아요!. 그리고 저희는 물안에서 놀고 선장님은 유튜브 삼매경에 빠지셨습니다!

색상만 봐도 우리가 생각하는 열대어군요!

거북이도 있으면 좋았겠지만 거북이는 없네요!

물고기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진 않더군요.

전 찐따라 구명조끼를 입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땅에 발이 안닿아요!

물고기 파티 1

물고기 파티 2

요기가 스노클링 했던 포인트입니다. 가시는분 있다면 선장님 구해서 이 사진을 보여주세요!

이제..멍하니 앉아서 휴식..

복귀

이제 복귀합니다. 후.. 하루가 기네요..

볼만큼 본거같은데 계속 처음보는 지형이 나타납니다.

동양화같지 않나요?

돌아오니 거의 17:00 쯤 되더군요 딱 4시간 놀았습니다.

같이 나갔던 친구들도 속속 복귀합니다.

요기가 저희가 출발한 PP프린세스 리조트에 인접한 해변입니다.

천천히 해변으로 다가갑니다. 물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주차도 가지런히 해줍니다.

재밌었습니다 선장님... 유튜브로 뭐보시는지 궁금했는데.. 못물어봤네요..

육지 도착!

물가게 꽃게가 있더군요..

투명 지렁이도 발견..

이제 숙소로 복귀..

14시간 같았던 4시간의 롱테일 보트투어가 끝났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