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여행/일본

[일본 여행 #5] 후쿠오카 나카스 다리 / 나카스 강 야경 / 캐널시티

외장_하드 2025. 6. 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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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구시다 신사를 지나 케고신사를 가는 길에 나카스 강을 지나길레 둘러보기로 했다. 오사카에서 도톤보리 강이 있다면 후쿠오카라면 나카스 강이 있다. 이름만 많이 들어보았는데 드디어 와보게 되었다.

📝 나카스 강

나카스강은 일본어로 하천 가운데 생긴 모래톱을 뜻한다. 지도를 보면 위로 하카타 강과, 아래로 나카강 사이에 위치하며 이 사이에 쌓인 모래톱이 쌓여 나카스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 입장료 : 무료
  • 체류 시간 : 10분 내외
  • 주요 컨텐츠 : 산책, 강 구경, 야외 포장마차
  • 한일 관련 요소 :  없음

 

강물의 색상을 기대하고 오면 안된다. 한강은 그래도 바다 색상이 나서 이거에 익숙해져있는지 막상 여기오니까 최근에 비가왔나..생각이 들었다.. 허허.. 여기 있는 다리들도 2차 세계대전 전후로 많이 파괴되었는데 재건을 한 것이라고 한다.

다리에서 본 풍경들. 한가로워서 좋았다. 호스트들 광고판을 봤는데. 이분들 저 샤기컷 헤어스타일을 수십년째 고수중이시더라.

아침에는 주변이 한산했다 .저녁에 올때는 달랐는데 이 나카스강 일대는 후쿠오카 유흥의 중심지로 에도 시대부터 주변에 음식점, 연극장, 여관 등이 밀집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침엔 몰랐는데 저녁에 주변을 거닐어보면 한국의 포장마차 같은 문화도 볼 수 있다.

📝 나카스 강 초저녁

 

해가 지기 시작했다. 이때는 이미 여러 곳을 다녀오고 난 뒤였는데, 이때가 약 19:00 경이었다. 방문했을때가 5월이었는데도 해가 아주 늦게 지네.. 강가에서 둘러보면 멀리 캐널시티도 보인다. 건물이 눈에 띄게 생겨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 나는 처음에 저 나선형 건축물때문에 안에 워터 파크가 있는줄 알았다.. 가보니까 그런건 아니더라고..

길가다가 건물 통채로 이치란 라면인게 있길래 봤더니 본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번 일본여행때 한번은 먹어보려고 했기에(결국 10일간 한번도 못먹음) 오.. 본점이라니! 하고갔더니 문안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길래 아싸 웨이팅 없네 개꿀 하고 들어가봤더니 줄이 건물 밖에 수십명이 있더라... 그래서.. 안먹었다.

나카스 강가를 따라서 캐널시티를 향해 갔다.

캐널시티에 거의 다 왔을때 보니까 슬슬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시작하고 있었따. 보니까 이거.. 관광객들 많이오던데 먹으려고 줄도 서더라.. 나는 솔플이라.. 가진 않았다 ㅠ

📝 캐널시티

드디어.. 말로만 10년간 들어왔던 캐널 시티 도착.. 후쿠오카 여행 코스 보면 매번 있던 캐널시티는.. 과연 뭐길래 매번 있던걸까하고 기대를 하고 방문했다. 대충 쇼핑몰인건 알았는데 구체적으로 뭘하는데인지는 모르는 상태로 갔다. 움.. 보니까 스타필드..정도 되는 쇼핑몰이더라.. 쇼핑에 크게 관심이 없던 나로썬 아.. 쇼핑몰이구나 하고.. 한 30분 둘러보고 나왔다.

캐널시티 안에 있는 라페스타.. 일산 출신이라 그런지 반가웠다. 그리고 앤믹스... 여기서 활동하고 있었구나..

✅ 오스프리 / 살로몬..!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곳은 바로 스포츠 코너였는데, 바닥이 트랙 레인으로 꾸며진 것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오스프리 제품이 많이 있어서 놀랐다. 나는 오스프리 가방 사려고 서울에 몇없는 매장 까지 가서 구매했는데 ㅠㅠ. 그리고 제품도 굉장히 많아서 부러웠다.

그리고 살로몬 제품들도 한국에선 품절인게 요기선 그냥 다 걸려있다... 좌측사진 아래 두번째 베이지색 살라몬 가방.. 동생이 한국에서 구매하려고 재입고 알람 해놓은건데 요긴 걸려있더라구..후쿠오카 에서 쇼핑할분들꼐 도움이 되시길.. 저는 10일간 여행 해야하는데 첫 여행지가 이곳이라 구매는 못했습니다..

📝 나카스강 야경

캐널시티를 빠르게 돌고 나왔는데 해가 많이 졌다. 하늘이 푸른색으로 아주 이쁘게 물들었다.

아침엔 몰랐는데 강에 네온등들이 비치니까 멋있었다. 날씨도 좋았고 천천히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낭만있었다 하하하하!

복귀하는 길에 혹시나.. 이시간까지 사람들이 라면을 먹겠어..? 하고 이치란 본점가서 찍먹 해보려했는데 줄이 더 불어났다... 아래 우측에 있는 사진이 바로 건물 밖에 선 대기줄이다.. 밥먹는데 웨이팅 하는건 질색이라 바로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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