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여정 바로 숙소 체크인이다. 그전에 숙소에서 먹을 일미닭강정을 시내에서 사서 들어갔다. 참고로 이번 숙소는 진짜 살면서 무수히 많은 숙소를 가봤지만 가장 가성비 최고인 숙소였다. 가격은 7.7만원에 예약했다. 원래 8만원인데 나는 항상 00:00에 결제해서 야놀자에서 카카오페이 3천원 할인을 받았다 ㅎㅎ.
이름은 온달스테이다. 예약하기전에 숙소 사진이 너무 멀쩡해서 머 또 사진만 그럴듯한 숙소겠지 이정도 생각했었다. 항상 사진은 엄청 쁘띠쁘띠하게 해놓고 실제로 가보면 개차반인 곳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는 리얼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와.. 대박이다라는 말밖에 안나왔따.
일단..! 모든게 다 새거고..! 모든 인테리어 양식이 지금유행하는 가장 최신의 인테리어 양식이고!! 가장 깔끔하고!!! 우리가 왜 항상 펜션 사장님들은 이상하게 룸을 꾸밀까 했는데 여기가 딱 원하던 이상향이었다.
너무 깔끔해!!!
테이블에 콘센트도 달려있다. 옆에는 냄새가 넘어가는걸 차단하기 위해 유리로 벽이 내어져있다.
침대도 다 흰색이라 너무 좋았다.
화장대 거울봐 조약돌 모양이야..!
티비도 베젤없는 티비!! 요즘 가볼만한곳 다가봐서 이런 전국 여행을 하는데 불만이었던게 그 근방 숙소들이 너무 허름해 불만이었는데 이번에는 생각지도않게 너무 좋은곳에 와버렸다..
내 방 번호는 B2F04 ,,? 맞나? B동 2층 4호 인가?..
2층 복도에서 본 방이다. 좌측은 펜션 뒤편인데 머 없다.
내려가는길..!
나가서 차에서 짐도 가지고올겸 펜션 전경을 찍어보았다.
차는 넉넉히 델 수 있었다.
외관만 봤을땐 안에 엄청 허름한줄 알았는데 너무 의외였다.
집에서 챙겨온 바베큐파티 준비물을 일단 냉장고에 넣어놨다.
숙소 이용수칙에 대해서 간단히 나와있다. 참고할 사람 보면 되겠다. 쓰레기는 모아서 퇴실할때 건물 측면에 있는 분리수거장에 배출하고 가면 되니 쓰레기를 잘 모아놔야한다.
바베큐파티를 위한 준비..
벌써 밤이다. 바베큐 파티는 겨울이라 좌측 공용시설에서 한다. 안에 답답하지 않을까 했는데 엄청 넓고 대형 등유 난로도 두개나 틀어줘서 엄청 따뜻했다.
바베큐파티비는 2만원..! 1.5만원이었음 좋았겠지만 나는 머 시설이 맘에 들었음으로 괜찮은 것 같다.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쾌적했다.
근데 먼가.. 고기가 겉만 타버리고... 안에는 안익었다...ㅠㅠ 원래 안그랬던거 같은데..왜 이날은 잘 안구워졌던걸까...
불타는 고기.. 자꾸 기름 컨트롤이 안돼서 고기에 불붙어서 절망적이었다..
계속 안에가 안익어!!
바베큐 파티마치고 다시 숙소가는길.. 구수한 문구가 벽에 새겨져있었다.
잠깐 펜션을 둘러보는데 감성 수영장도 가지고있어서 놀랐다. 여름에도 이가격대면 또 오고싶다.
펜션 간판도 엄청이쁘다.
먼가 사장님이 호텔쪽에서 일을 해보시고 퇴직후 운영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따. 수건 저렇게 게어놓은것도 그렇고, 휴지 삼각형으로 접어놓거나. 그 외에도 5성급 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센스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왠지 그럴 것 같은 느낌이다. 온달스테이 한줄평 : 개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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