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20] 집으로 복귀 / 비행기 밖 하늘 풍경 / 빛내림 현상
드디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날..! 3박 4일동안 아주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다. 해운대 역으로 향하는 길 오늘도 사람이 많지 않구나.. 김해국제공항도착.. 요기도 사람이 몇 없었다. 오늘도 비행기 혼자탔으면 하는 바람.. 내가 타려던게 에어서울꺼였나 RS984? 가장 좋아하는자리 날개자리 안착 자려고하는데 ... 이상하게 잠이 잘 안왔다.. 헛.. 그런데 창밖을 보니... 멋진 형상이...! 내 위에는 엄청 짙은 구름이있는데 저긴 뻥 뚫린 공간으로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조금 지나니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 비행기 수십번도 더타봤지만 이렇게 멋진 구름위 풍경은 처음봤다. 눈으로 직접 보느랴, 사진 찍느랴 너무 바빴다. 위에 구름까지 더 개었으면 좋았을텐데. 이게 제일 잘 찍힌 것 같다. 구름 위에도 ..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9] 해운대 해리단길 일식 카레집 카가와식당
드디어 오늘 부산여행이 끝나는 마지막날~ 밥먹는걸 마지막으로 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3박4일동안 묵었던 호텔, 엄청 싼맛에 잘 있었던 것 같다. 호텔로비..빠이.. 아침에 나와보니 비가왔더라, 다행히 갈때 안와서 다행이다. 카가와식당 도착..! 해운대역에서 한10분 걸으면 나온다. 아침에 거의 오픈할때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내가시킨건 카가와 밀푀유카츠카레를 시켰다. 거기다가 머 계란같은것도 시켰는데 실패였다. 그리고 밀푀유 이것도... 안에 고기가 좀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엄청 뻑뻑한 고기여서...머.. 별로였다...개인적으론 딱히..맛은 없었음... 다만 머 양은 많아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홍대에서 이거 비슷한거 먹었던게 있는데 그건 엄청 부드러웠었는데 그 가게가 생각나 비교됐다. 가격..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8] 황령산 봉수대 야경 명소 / 황령산레포츠공원 등산 코스
아마 이번 부산여행의 마지막 코스가 아닐까 싶다. 어제 장산도 등산하고 오늘 황령산도 등산하고..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다른사람들은 보통 황령산 정상까지 차타고 올라간다고하던데.. 나는 뚜벅이기 때문에 손수 걸어서 올라갔다 ㅎㅎ... 내가 등산할 코스는 바로 황령산 레포츠 공원을 통한 등산코스다. 일단 전포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려했더니.. 머 저기까지 가는 건 없는 것 같더라. 그래서 걍 전포역에서 레포츠공원까지 걸어가기로했다. 머.. 어차피 석양보려고 시간 맞춰갈것도 아니고 야경보러 갈 것이기 때문에 걷다보니 어느새 서면 아이파크까지 왔다. 여기까진 평지였는데 앞으로 경사로를 올라가야하나보다. 신호등 기다리는 즁.. 걷다보니 황령산 레포츠공원 초입에 도착했다. 으악... 초입은 진짜 말그대로 초입..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7] 용두산공원 탐방 / 부산타워 / 이순신 동상 / 해병대사령부 주재기념탑
중앙시장을 살짝 둘러보고 이제 용두산 공원으로 향했다. 원래 걸어서 올라가던 곳인데 최근에 에스컬레이터가 생긴것 같더라. 오예~ 홍콩에 있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생각났다. 오...천장은... 그 롤스로이스 옵션에 있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인가..!? 안어울리게 갑자기 석불 등장... 용궁사에서 이미 익숙하게 봤던 등장이다.. 뜬금없이 석불이 왜나와!? 그려진 그림을 보면, 엄청 오래되고 유서깊어 보이는데... 옆구리 창문을 보면.. 몇일전에 지어진 최신 현대식 건물 같기도하고.. 뭐하는 건물일까..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니 벌써 용두산 정상 도착 계단 너머로 부산타워가 보인다. 처음에 검색했을 때 이름만보고 오..롯데타워처럼 거대한 타워가 있겠구나 했는데.. 등대같은 저친구가 부산타워다. 기름칠이 ..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6] 부산 중앙시장 탐방
오늘 일정또한 정말 바쁘다 ㅋㅋ..아침에 감천문화마을.. 오후에 흰여울문화마을 탐방후 다시 시내로와서 부산 중앙시장 탐방..! 먼가 구 도심같은 분위기! 2000~2010년대 서울 시장을 보는 것 같았다 오...이렇게 노상에 있는 포차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이 네모난 단지가 중앙시장인것 같았다. 오.. 요즘 서울은 다 공실이고 난리인데 여긴 먼가 상점이 가득한게 신기했다. 시장은 이런식으로 생겼다. 제주도에서 보던 올레시장 이런 느낌이다. 근데 가게들은 많은데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유지되는 거지!? 오토바이들은 왜 이렇게 마구잡이로 있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의자인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술작품인가? 보고 충격받았다. 후.. 부산은 쉽지 않구나..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5] 산토리니같은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탐방 / 해안터널 / 영화기록관
후...아침부터 빠르게 감천문화마을을 갔다가 이제 다음 목적지로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했다. 자갈치 시장에서 다시 버스 탑승! 차창밖 풍경을 보며 체력을 비축했다. 영도 다리 건너기전 찍은사진이다. 먼가 구름이 심상치 않았는데 비만 안오길 바랬다. 벌써 영도 도착..! 금방온다. 일단 저 밑으로 내려가야할 것 같다. 오우 쒸엣..! 배들 좋아하는데 엄청 큰 배들이 바다에 다 둥둥 떠있다니.! 아래에는 인스타에서 봤던 파란 도로가 보인다. 우측은.. 먹구름이 끼었군.. 빨리 도망오길 잘했어.. 여기 온 이상 저기 볼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ㅎㅎ 나는 이 맑은 쪽만 보면돼~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가 보인다. 저 지어지고 있는 높은 건물 3채는 현대 힐스테이트 건물이었던 것 같다. 오케이. 이 절벽 위로 쭉가서 끝에..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4] 감천문화마을 여행 / 어린왕자 동상
오늘이 3일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감천문화마을로 떠났다. 사실. 이번 여행중 가장 오고싶던 곳이었다. 항상 부산 여행갔다온 사람들보면 어린왕자하고 같이 사진을 찍던데 그 곳에 가보고싶었기 때문이다. 가는법은 간단하다 일단 자갈치역까지 지하철을 타고간다음에 자갈치역에서 서구2-2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자갈치역 도착! 먼가 2005~10 서울을 보는 것 같다. 감천문화마을로 올라가는 버스에서 찍은사진.. 먼가.. 산에 나무대신 건물이 빼곡하다.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벌써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다. 어디로 가야하나 두리번 거리다가. 왠지 저기 먼가 눈에띄는게 있어서 저쪽으로 걸었다. 아 여기가 감천문화마을이구나..! 요런 사진 찍는데 사람없는게 좋았다 ㅎㅎ 젓깃줄만 없었으면 조금 더 나았을꺼같..
[부산 뚜벅이 혼자여행 #13] 광안리 해수욕장 야경구경
후...오후에 장산등산갔다가 백스코역까지 갔으나..위생상태가 안좋을 것 같아 밥도 못먹고 광안리 해수욕장에 왔다. 오전에도 봤지만 저녁의 야경도 보고싶었다. 광안리 도착!! 해변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래 배들이 많이 있었따. 좌측 빌딩들, 빛들이 해수면에 미치는게 멋있었다. 곧 카메라 하나 장만해야지 살짝 쌀쌀했나? 그치만 앉아서 풍경 감상을 했다. 다리 색상은 이렇게 바뀐다 제발 저 빛 번짐좀 없애고싶어.. 의외로 사진찍으니까 밋밋하다.. 갯벌에도 빛이.. 보니까 광안대교 아래 보트에서 폭죽도 쏜당.. 걍보면 폭파하는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문구도 지나간다 아.. 유치 성공이 아니라 유치를 기원하는거였구나.. 광안대교 별거 없었다. 오늘밥도 못먹고 가마로로 마무리... .....맛없었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