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Shell Infrastructure Host CPU/메모리 점유율 과부화 해결방법 / Sihost.exe 전력 사용량 매우 높음 / 사진 앱 오류 / 팬소음

현상

어느순간부터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위해 사진파일을 열다보면 노트북 팬소음이 아주 강력해지는 현상이 생겼다. 게이밍 노트북이라 팬이 고속으로 돌 경우 일반 노트북보다 훨씬 커 거의 데탑같은 소리가 나는데 그때 프로세스를 보면 항상 Shell Infrastructure Host 란 친구가 CPU를 과점유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보통 다른 작업을 할때는 안그러는데 나의 경우 Windows10 의 기본 사진 프로그램인 사진 앱이 켜질때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구글에 해당 증상을 쳐보니 다른 사람들도 사진앱하고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더라. 일단 이럴때마다 수동으로 작업관리자에서 저 프로세스를 꺼주었고 컴퓨터 재부팅을 하면 사라지긴 했지만, 다시 사진앱이 켜졌을때 계속 발생하더라.. 결국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껐다 키는 것도 지쳐 해결방법을 찾아보았다.

Shell Infrastructure Host 역할

해당 프로세스는 Windows 환경에서 GUI에 앱들을 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본적으로는 OS에 머 시작창 바탕화면 투명도처리 머 이런 시각적인 부분은 다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사진앱을 호출할때도 함께 동작하게 된다.

 

시도해본 방법

일단.. 국내, 해외 포럼들을 찾아보면 위에 말한대로 강제로 해당 프로세스를 종료하거나, Clean boot (재부팅) 하는 방법 말고는 효과가 있는건 없었다. MS 공식 포럼에도 해당 건에대한 문의가 많은상태인데 MS에서는 효과가 하나도 없는 방법들만 제시하고 사용자들은 이게 몇년째 버그처럼 계속 있는데 아직도 안고치냐 이런 글들이 많다. ㅋㅋ 근데 웃긴게 MS는 해결책을 주질못할망정 우리가 그걸 몇년전부터 알고있었다는 사실은 증명할 수 없다 ㅋㅋ 머 .. 이런소리만 답변으로 달고있다.. ㅋㅋㅋ 그럼 지금 알았으니까.. 해결책 달라고... 또 이런글이 6개월 전글인데 머 한달마다 계속 이 버그에 대해서 올라오는 듯... 무한 반복중이다.

 

일단 이 포스팅을 검색한 사람들을 위해 먼저 결론부터 말해주겠다. 국내/해외를 망론하고 MS 공식 가이드, 사용자 가이드를 모두 해본결과 효과를 본 것은 없었다. 일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난 방법들은 있었으나, 완치는 못했다는점...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주기 위해 어떤 것들을 했는지 알아보자. 일단.. 밑에 방법들은 모두 효과가 없었음으로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되고 맨아래 내가 조치한 방법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윈도우 이미지 서비스 복구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DISM /Online /Cleanup-Image /CheckHealth
DISM /Online /Cleanup-Image /ScanHealth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sfc /scannow

위 명령어를 통해 윈도우에서 손상된 이미지를 복구할 수 있다.

사진 앱 삭제

GET-AppxPackage *photho* | Remove-AppxPackage

위 명령어를 통해 윈도우 기본 사진앱을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윈도우 앱 스토어에 들어가서 사진 앱을 검색해서 설치해주자.

사진앱 재설치까지 되었다. 효과가 있었을까?..! 처음에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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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1~2분 지났을까.. 다시 솟구치는 CPU와 메모리 사용량..

아오 화난다.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는걸까. 프로세스를 까보자.. ㅡㅡ ntdll 단에 걸려있는 걸 볼 수 있다. ntdll은 설명하기에 긴데 사용자 레이어와 커널레이어 사이를 이어주는 친구이며, 대부분 모든 사용자단 응용 프로그램은 저 ntdll을 통해 커널쪽과 상호작용한다. 위 화면만보면 그 과정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DLL 내부 라이브러리중 TpReleaseCleanupGroupMembers API 에서 멈췄는데 호출 API만 보면 앱 사용이 끝나고 쓰레드풀에서 메모리 해제가 되어야하는데 뭔가 문제가 생겨 메모리 해체가 안되는 모양..

다행히 프로세스에 힙메모리 MaxSize는 설정되어있는지 어느정도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았다. 일단 메모리 누수는 확실해보인다. 함께 CPU점유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프로세스의 신규로 메모리 할당할 주소가 없을 경우 CPU는 모든 메모리 주소를 스캔해 남아있는 공간을 찾아내는 작업을 수행한다. 근데 .. 머.. 기존 메모리가 free 되어야 그 주소를 반환하고 진행이 될텐데 메모리 해제가 하나도 되지 않으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일단.. 인터넷에 나온대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지속되는 효과는 없었다..

해결방법

사진 앱 임시파일 삭제 및 설정 초기화

설정 > 앱 > 사진 > 초기화 [복구] [초기화] 진행

의외로 해결방법은 쉬운 곳에서 나왔다. 설정-앱-사진 에서 보면 하단에 초기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복구랑 초기화를 진행해준다. 그리고나니.. 해결이 되었다.. 뭐냐 어이없네...

 

위에 시도해본 방법에서 사진앱을 지웠다 다시 설치했을때도 문제가 발생했어서 임시파일이나 설정도 다 날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임시파일과 머 레지스트리같은 설정들은.. 삭제되지 않는가보다....

 

원인 뇌피셜

MS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게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사집앱처럼 File System 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앱들은 대게 빠른 처리속도를 내기위해 파일들을 캐시 인덱싱은 할텐데 먼가 이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거나 했을 때 올바르지 않은 메모리 주소로 처리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다른 드라이브들에 대용량 이미지가 꽤 많이 있는데  다른 드라이브간 인덱스 처리할 때 뭔가 문제가 생겨서? 이런것들이 의심이 갔다.

 

뭔가 유효하지 않은 주소가 들어갔으니까 그 주소가 비어있다거나, 혹은 다른 프로세스가 점유중인 주소여서 할당해제할 때 거부가 난다거나.. 머 이런 이유지 않을까? 아마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사람들은 컴퓨터에 사진들이 아주 많거나, 사진용량들이 매우 크거나? 혹은 다른 드라이브들에도 사진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공통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하겠다.

후기

이제 각 여러 디스크에있는 사진을 여러장 켜놔도 더이상 Shell Infrastructure Host의 CPU 점유율이 올라가지 않았다. 재부팅해도 동일하게 발생하지 않아서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ㅎㅎ. 머 본문이 엔지니어 관점으로 쓰여서 말이 길었는데, 혹시나 내 해결방법으로 되지 않을 경우, 내가 시도해봤지만 효과 없었다는 방법들을 처음부터 다 진행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저것들로 당장 효과는 없었으나, 어딘가에 영향을 줘서 최종 과정에서 된걸수도 있으니 말이다 ㅎㅎ

 

이제 팬 소음으로부터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