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공항
[동아시아일주/중국/몽골/러시아 여행기] #1 중국으로 출발!
새벽 간 출발 준비를 마쳤다! 기억나는 건 출발 전에 가방 무게를 쟀었는데 약 15~18kg이 나갔던 걸로 기억한다. 텐트, 이불, 삼각대, 카메라, 배터리 등등.. 무거운 걸 많이 가져간 탓 해외에 길게 나갈 때나 혹은 힘든 여행을 할 때 꼭 정글모에 태극기를 붙이고 가고 싶었다. 그래서 여행전 미리 정글모와 태극패치를 사서 붙히고 꿰메서 손수 만들었다. 아빠가 이걸보더니 여행가는데 태극기를 달고가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성조기를 달고 가라고 하셨다. 성조기를 달면 아무도 안건든다라나.. 일본, 한국이 소득이 높은 국가에 속하니 범죄 타겟이 될 가능성이 많아 한 이야기다. 아빠에게 영어도 못하는데 무슨 성조기를 달고가냐고 말하고 태극기를 달고 갔다. 막상 여행을 끝마치고 느낀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