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식물 일기] 가드너 입문! 형광 스킨답서스와 스파티필름을 얻다

    2022년 나에게 가장큰 변화가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뽑을 것 같다. 항상 바빠서 취미같은 것들에대해 해봐야지 해봐야지만 하다가 하지 못한게 많은데 최근 부쩍 관심이 많아진 식물 키우기는 바쁜 와중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일단 가드닝은 여자친구가 먼저 시작했다. 어디서... 친구들끼리 식물 얘기만 하더니 2~3월에 일산, 서울, 용인 등 수도권에 유명하다는 화원들을 방문하여 식물을 구매했다. 나는 같이 따라가서 구경만 하다가 대충 식물들의 이름도 알아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딱히 키워야지 이런 생각은 없었다. 왜냐면 집에서 식물을 키우기에 열악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햇빛이 잘 들지 않는다. 나는 햇빛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어두운걸 좋아해서 어둡..

    [자전거] 20200702 한강 라이딩 / 양화대교 / 홍대 / 합정 / 6.6km

    8시에 동생을 태우고 집가야하는데 퇴근하고 시간이 남아서 잘까하다가 오랫만에 비가 안와서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오늘 코스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딱 양화대교 까지만 건넜다가 복귀하는 루트로 잡았다. 지도상으로는 자전거로 24분이라고 나오지만, 홍대에서 합정까지 신호 다 기다리고, 양화대교 진입할때 신호까지 고려하면 넉넉히 왕복 1시간 30분은 걸릴 루트다. 첫 시작은 역시 합정 메세나에서 한컷 찍어준다. 딱 이 지점이 그 많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한산해지는 지점이다.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미세먼지가 없어 여의도 마천루의 테두리가 뚜렸하다.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양화진 공원 오늘은 구름이 없었다. 요트가 평화롭게 지나가고 있었다. 나도 타보고 싶다. 요트.. 어디서 산걸까 어느새 양화대교 끝단에 왔..

    [자전거] 한강 라이딩 / 여의도 한강공원 루트 / 양화대교 / 서강대교 / 풍경

    오랫만에 날씨가 풀려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마포쪽으로 이사오고나서 꼭 해보고 싶던 취미이다. 퇴근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한강을 타고 자전거를 타는것. 오늘이 딱 그날인거 같아서 냉큼 나왔다. 오늘 돌 코스다. 10km는 넘을지 몰랐는데 곡선과 집까지의 거리를 더하면 총 13km정도 되는듯 했다. 젋음의 관문 합정! 자전거 타고 한 10분만에 도착했다. 사진에는 합정 부의 상징인 메세나폴리스가 보인당. 나도 저기 살고시퍼 합정역에서 출발한지 3분만에 양화대교 북단에 도착했다. 양화대교 중간쯤 가서 찍은 합정쪽 풍경. 이날 구름과 노을의 조합이 좋았다. 와웅.. 오랫만에 보는 정말 깨끗한 하늘..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 ㅠㅠ 저 멀리 여의도 스카이라인도 보인다. 너무 깔끔한 한강뷰 구름이 이글이글 타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