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캉스를 즐길곳은 송도 센트럴파크 바로 앞에 위치한 오라카이 호텔
주차장은 지하 1층, 2층 두 층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건물이 협소해 주차장 공간도 좁다. 나는 3시 체크인인줄 알고 2시 반에 왔는데도 한 10대 정도 남아있었다. 지금 미리 말하지만 성수기 체크인은 4시라고한다 ... 그니까 1시간 반 전에 왔는데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단말.. 나중에 저녁에 보니까 야외에까지 주차를 빼곡해 해놨더라.
주차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빨리오시길
주차를하고 엘베를 기달렸다. 좌측을 보면 호텔의 층별 안내도가 있다. 우리가 오늘 갈 곳은 수영장. 그리고 피트니스 정도? 우측에 레벨19 레스토랑도 가보려고 했으나, 디너는 별로라고해서 내일 조식을 먹기로 했다.
지옥 시작
후.. 일단 3시 체크인인줄 알고 2시 반쯤에 로비에 가니 뭐 이런게 있다. 하지만 성수기때는 4시에 체크인이란다. 뭐 다시 예약을보니 4시로 되어있어서 크게 불만은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수많은 4,5성급 호텔을 가봤지만 무슨 체크인하는데.. 저런 대기줄 이렇게 시간을 많이써야 하다니. 이해가 안갔다. 충격적인게 한시간 반 빨리 갔는데 내 앞에 44팀이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물어봤다. 이거 그럼 4시에 체크인 시작하면 앞에 44팀 빠질때까지 다 기다려야하는거냐 하니까 말을 뭐 요리조리 돌리시던데 결국 기다리란 거였다. ㅋㅋㅋ
후.. 아까 보아하니 차지금 뺐다가는 체크인 시간에 또 차 주차못해서 골머리앓을까봐 그냥 차에서 한시간자고 오기로했다. 그리고 알람을 3시 50분에 맞추고 자다 일어나니 3시 30분쯤에 입장을 한단다...후...아깐 16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한다더니... 3시30분부터 입장을 하고있었다. 아니 무슨..말이 맞는게 하나도 없다..
그래서 일단 프론트로 갔다. 순번이 지났으니 다시 뽑으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길래, 아까 16시부터 한다하지 않았냐, 그때까지 놀다가 오라해놓고 15시 30분에 이러면 어떡하냐 하니까, 일단 그 응대하시는 직원분도 지금 호텔의 예약 시스템을 잘 이해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뭐 일단 저기 줄에 서라해서 체크인을 했다.
내 생각엔 16시 전에 사람들 다 기다리고 있을때 사전체크인을 하고 키만 16시에 나눠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왜 이렇게 하는걸까? 분명 국내 브랜드라.. 한국인 특성을 모르는것도 아닐텐데..후..16시에 체크인 개시하고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으니까 프론트에서도 말을 장난아니게 빨리한다. 뭐 여기서명하고 서명하고 서명하고 달라.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빨리 과제를 해치우기 위한 응대.. 굳이 16시에 체크인해서 고객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ㅡㅡ.... 이건 여기 사장님이 호텔운영하면서 한번도 고객입장에서 체크인을 안해봐서 일어난것 같다. 한번 직접 체크인해보시고 얼마나 불편한지 확인하고 느끼셨음 좋겠다.
결론 : 최대한 빨리가서 대기표 뽑고 주변에서 놀다가 15:30분쯤에는 기다리자..
후.. 살면서 가장 지옥같은 체크인을 끝내고 방에왔다. 후.. 이렇게 시간낭비한 체크인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그렇게 체크인하고 들어온 시간이 16시 30분.
그래도 뷰는 좋았다. ㅎㅎ . 하.. 체크인만 좀 매끄럽게 되면 참 좋은 호텔인데
광각으로 본 송도 센트럴파크 뷰 밤에는 또 어떻게 보일지 기대된다.
호텔 평면도는 이렇다. 살짝 S자 모야잉ㄴ데 저 가운데 굴곡방향이 센트럴파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다. 1410~1413 여기까지가 마지노선이다. 나머지 수평 방향 방들은 센트럴 파크랑 수직으로 맞닿아서 뷰가 좀 제한적이다. 나머지 아래부분 방들은 뒤쪽뷰라 뭐 볼게 없다... 암튼.. 가장 좋은 방을 받아서 화가 풀렸다. ㅎㅎ
복도는 이렇다. 좌측에 제빙기들도 있었던거 같다.
내가 묵었던 1412번방
충격적인 사실. 어매니티 유료다.. ㅋㅋㅋ 칫솔 치약...다 돈주고 샀다...계산은 체크아웃할때...
4성급호텔에서 어매니티를 구매해보는건 처음. 그런데 먼지상태가 ..
욕실은 이렇다. 깨끗한편. 욕조가 있어서 좋았다.
뷰는 상당히 볼만한다
침대는 누웠다가 일어나서 자국이 나버렸다
안쪽에서 본 모습
저녁에 야경보며 맥주먹을 계획이다.
TV는 충격적이다. 곧 2021년을 바라보는 시점에.. 저런 TV라..물론 IPTV안된다. 전통적인 호텔 구성이다.
물도 충격적이다. 구매해야한다. 그런데 이거까지 뭐 이해한다. 그런데 화나는게 여기 상술이 진짜 악마도 실직할만한 정도다. 당연히 냉장고에 저렇게 되어있으니까 아 물은 저거밖에 없구나 했는데
위에 아무도 안열어볼 옾이 8cm도 안되는 슬라이딩 서랍을 열어보면(헤어드라이기 찾다가 발견했다) 무료 물이 있다. 진짜 저기 있다고 안내문구라도 붙혀놓던가. 진짜 정이 뚝떨어지는 호텔이다.
수영장은 휴식시간이 있고, 1일 1회만 입장 가능하다. 그리고 편의점은 새벽 1시까지만 운영하니 미리 사놔야한다. 난.. 안사놓고 새벽 한시반에 편의점 가느라고 센트럴파크를 지나서 아주 멀리있는 CU까지 갔다왔다.
부대시설을 둘러보기 전 침대에 앉아서 쉬었다.
아래 3층에서는 BBQ 파티를 하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알아보고 온 정보로는 가성비가 별로란 말이 많아서 외부에있는 다른 식당을 갈려했는데 막상 보니까 괜찮아보여서 이따 가기로 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꿀팁, 여기 호텔은 카드키 한개밖에 안주는데 저기에 그냥 면허증이나 민증, 그냥 아무 카드나 넣어놔도 인식한다. 우리는 3층에 있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을 둘러보러 출발했다.
호텔 반대편을 보니 수영장이 보였다. 수영장은 꽤 작은편이다.
피트니스를 가려면 4층으로 이동하면 된다.
헬스장은 크게 두곳으로 나뉘는데 좌측, 우측이 있으니 꼭 둘다 가봐라, 나는 여기만 있는줄알고 여기에만 있었는데 반대편에도 이만한 공간으로 웨이트 하는 곳이 있다. 여기서 놀다가 반대편에 진지하게 헬스하는 형님들이 있어서 도망갔다.
수영장
수영장 이용시간은 머 이렇다.
실내도 수영장이 있다. 그런데 인기가 없다.
야외로 나오니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은 코로나 타임이기 때문에 그냥 객실에서 수영복입고 위에 객실가운을 입고오면 된다. 그리고 신발은 객실 슬리퍼 신고오면 바로 도둑맞는다. 내것도 누가 가져가버렸다. 신발은 본인 신발 챙겨오시길
이 넓은 공간은 왜 다 타일로 막아놨을까..
바깥에서 찍은 실내 수영장 모습, 여기 진지하게 수영하시는 분이 많았다.
해가 지기 시작했다.
저기 수영장 테두리에 난간에 있는 유리들이 깨끗했으면 좋았을텐데 저거 너무 더러워서 바깥이 안보인다.
수영장 반대편으로 오면 센트럴파크쪽이 조금 보인다.
보니까 요기 동북아트레이드센터를 배경으로 여기서 사진찍는분들도 많았다.
이제 수영을 끝내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방에오니 셀트럴파크를 둘러싼 고층 빌딩들에 불이 들어왔다.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됐으나 실제로를 아주 좋은 뷰를 가지고 있다.
투숙 이벤트로 받은 버드와이저 병맥 2병. 이거 먹기전에 이미 술한잔을 하고 와서 다먹는데 힘들었다.
이건 잠자기 찍은 새벽사진. 뭔가 게임 배경을 보는 것 같다.
[8월 휴가#4] 인천 송도 오라카이 호텔 호캉스 후기 / 디럭스 더블 레이크뷰 / 헬스장 / 수영장 / 버드와이저
#8월 #휴가 #인천 #송도 #오라카이 #호텔 #호캉스 #후기 #디럭스 #더블 #레이크뷰 #헬스장 #수영장 #버드와이저
'국내 여행 > 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휴가#6] 인천 송도 오라카이 호텔 레벨19 조식 / 영종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0) | 2020.08.23 |
---|---|
[8월 휴가#5] 인천 송도 맥주펍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탭룸 / 수제버거 / 똠양꿍 (0) | 2020.08.23 |
[8월 휴가#3]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둘러보기 / 연세대학교 인천 송도 캠퍼스 / 가볼만한 곳 (0) | 2020.08.22 |
[8월 휴가#2] 인천 송도 오믈렛 맛집 송도 e99 방문기 / 주차장 / 메뉴 / 점심 추천 (0) | 2020.08.22 |
[8월 휴가#1]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 데이트 / 마이랜드 바이킹 타기 / 주차장 / 가격 (0) | 2020.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