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에 금오름을 검색해 봤는데 나오지 않아 보니까 네비로는 금악오름으로 검색이 된다.
같은이름을 쓰이는건가 봤더니 금악오름 옆에 살짝 솟은 지형이 바로 금오름이다. 뭐 같은곳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금악오름 / 금오름 도착 - 주차 무료
정식 주차장은 아니지만 적당히 주차할 수 있게 공간은 있다. 주차비는 무료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한 15분 걸렸을까?
어느정도 올라오면 우측에 탁 트인 시야가 보인다. 오름이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것 같다.
쪼기가 한라산 방향이었던가 했던거 같다. 오늘은 구름에 가려 정상이 보이지 않았다.
금악오름에 도착했다. 좌측에 보이는 통신탑이 금오름이다. 저기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은 없었던거 같다. 모두들 저 금악오름 중앙에 있는 비옥한 토양의 모습을 한 구덩이에 모여 놀고계셨다.
토양 색상이 아주 친환경적인 모습이다. 그리고 날씨가 무지좋아서 수평선이 아주 잘 보였다.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뷰가 보였다. 하늘도 아주 맑고 무엇보다땅바닥이 환한 녹색과 붉은색 토양이 흔하게 볼 수 없는 조합이었다.
주변은 이렇다. 오름 크기에비해 사람이 그렇게 몰리는 편은 아니어서 사람이 붐비는 곳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관광지이다.
중앙으로 내려오니 이런 붉은색 바위들이 쌓여있다.
내려온 곳을 돌아보니 입구쪽에 사람이 많이 보인다.
요기 말이 있다. 주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서서 쉬고있었다.
요기 풀을 먹는걸까. 주변에 똥은 아주많이 쏴났더라.
안쓰러웠던게.. 저 줄은 엄청 긴데.. 돌다가 바위에 껴서 활동반경이 극히 단축되어버렸다 ㅠ
말과 놀고나서 중앙 구덩이를 관통해 반대쪽으로 올라왔다.
이쪽을 보니 신창쪽이 보인다.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해가지는 쪽을 보니 햇살이 구름을 가르고있었다.
다시 내려가지 않고 산 능선을 따라서 돌아 가기로 했다.
멀리 협재쪽과 바다 너머에 비양도가 보인다.
쭉쭉 걸어갔다.
어느정도 올라오면 억새숲이 있다. 여기서 사진도 찍었다.
금오름 반대편의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다
우측에보면 산불조심 건물하고 판상이 있는데 저기서 사진찍으면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온다.
요기가 애월쪽이었나 기억이 안난다.
빛을 받고 있는 억새풀들 ㅇㅅㅇ
해가 지기전에 탈출해야해!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를 마지막으로 하산 완료. 한줄평 : 다음에도 날씨만 좋다면 와볼만한 오름이었다. ㅎㅎ
#제주도 #여행 #한림 #오름 #금악오름 #금오름 #올라가기 #가볼만한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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