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시간동안 수영을하다가 뻗어서 호텔에서 먹을지 주변에서 먹을지 고민하다 결국 나왔다. 이날 주변 보니까 8시면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았았다. 코로나 때문인건지 중문외각이라그런지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화덕피자집이 있어서 방문했다.
칼초네 화덕 피자 - 주차 가능(아슬아슬)
사실 인적이 드문곳이라 밤에 간다면 그냥 차도에 세워놔도 딱히.. 머 문제는 없어보이는 곳이긴한데 주차장이 있긴하다. 빨갛게 테두리한 곳이 주차장인데 첫 직사각형은 출입구라 차량은 못대고 안쪽에 한 3~4대 댈 수 있다. 그리고 큰차는 안에서 회차가 어려울 수 있다. 공간만 있다면 주차는 공짜
가게는 이렇게 생겼다. 장사는 50대 중년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각박한 사회에 찌든 프랜차이즈에서 볼수 있는 그런 어수선함이나 급하고 바쁜 분위기대신 집밥을 먹으러 온듯이 편했다. 무엇보다 요기 사장님과 몇마디 안나눠보았지만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ㅇㅅㅇ 사장님 착함
핸드메이드 메뉴판이다. 머 시그니처가 메뉴가 있으니 당연히 딴건 보지도 않고 시그니처 피자인 칼초네 피자를 주문했다. 그리고 무슨 토마토 머시기도 하나 주문했다.
이건 네이버 평점작성 이벤트에 참여해서 음료도 받았다. 청귤 머시기였나? 맛은 괜찮았다. 저거 평점작성도 나갈때해야 주는건데 피자랑 같이 먹으라고 미리 주셨다.
그리고 이름 모를 토마토 샐러드.. 난 안먹었다. ...
드디어 나온 피자. 신기하게 생겼다.
오이잉. 태어나서 처음보는 피자다.
자르면 이렇게 치즈가 쏟아져 나온다. 내가 익숙하지 않은 음식은 안먹는데 이건 먹을만 했다.
양이 적지 않았나 싶었지만, 먹고나니 괜찮았다. 중문 근처에서 야식으로 식당가려는 사람에게 한번쯤 가보면 좋을 것 같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다. 내가 방문했을때가 8시였는데 한 2~3팀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제주도 #여행 #중문 #칼초네 #화덕피자 #야식 #시그니처 #피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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