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갔다온 곳은 남이섬이다. 전날 여행간다고.. 김밥을 쌋는데, 아무생각없이 만들다보니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일단..밥은 햇반으로 할껄.. 후회했다..
위엔 내가만든 김밥들.. 일단 맛은.. 일반 김밥이 제일 맛있었다. 맨위에 어피치하고 펭수... 얼마다 닮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어피치하고 펭수다. 밑에는 미니언들이다ㅋㅋㅋ... 캐릭터김밥... 사진만 봤을땐 이거 개쉽네 했는데 해보니 넘 어려웠다... 나머지는 너무화나서 걍 재료 다 때려박고 말아버린 김밥들.. 사실 저게 제일 맛있었다.
바로 출발! 아침 11시쯤인데 서울 서쪽에서 동쪽가는건 너무 막힌다...
이날이 발렌타인데이였던가. 나도 선물을 받았다. 핸드메이드 초콜릿이라고 써져있길래, 아 핸드메이드 초콜릿이라는 상점에서 샀구나 싶었는데 진짜 만들었단다 ㅋㅋ..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초콜릿들으 모양들... 흠...뭘 만들고 싶었던걸까
ㅋㅋㅋㅋㅋ계속 사진을 찍으라고 하길래 일단 찍었다.. 잘먹을께....내 김밥보다 맛있었던거같다.
저게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을 찍어줬다. 아는 사람 댓글좀..
길가다 발견한 장소..! 저기 고등학교 수련회때 방문했었는데 지나갈때마다 반갑다 ㅋㅋ
남이섬 도착..! 저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야한다. 여기 컨셉이 있는데.. 남이섬이..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해서... 머 입국처럼 컨셉을 잡아놨다... 배타고 들어가는 절차가 입국이다..머 여권도 팔던데..ㅋㅋ 애기들이 좋아하더라.
요곤 배에서 찍은사진이다. 위에 보니까 짚라인으로도 남이섬에 들어갈 수 있는거 같더라.
들어가자마자 마시멜로 구워먹는 존이 있었다.
B급감성 거미도 위에 메달려있었다.
코시국+겨울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오잉 눈썰매장인가 싶었는데 그냥 올라갔다 내려오는 언덕이었다.
접근성만 좋으면 여기 주말마다 와서 돗자리펴고 놀고싶다.
저기 빙하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진짜 얼음이더라... 이렇게 추웠었나..
남이섬에는 자작나무숲이 있다. 자작나무가 보고싶다면 남이섬에서 보면 된다.
나는 이런 작은 오두막이 좋다.. 그래서 길가다 이 오두막이 보일때마다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
다 둘러보고 이제 나가는 선착장.. 나가는길에도 빙하가 있었다.. 진짜 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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