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번 봄 벚꽃축제는 강원 춘천시 북산면에 있는 부귀리에 갔다왔다. 이미 인스타에 알려졌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지만 서울에서 엄청 멀기때문에 그렇게 엄청 많지는 않겠지 생각을했다.
부귀리는 서울에서 약 1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윽.. 힘들겠구만 생각들었다. 저기까지 간겸 이번에 춘천 여행도 하고 전에 맛있게 먹었었던 우성닭갈비나 한번 더 먹고와야지 생각했다.
네비에는 부귀고개라고 찍고가면 된다. 만약 이거 조회안되는 네비에는 "부귀리 115-7"을 찍고 가면 된다. 주차는 모두 갓길에 겨우겨우 주차한다. 정식 주차장이 있지는 않다. 북악스카이웨이 갓길 불법주차마냥 난잡하다. 지자체에서도 벚꽃축제 한다고 현수막 걸려있는거보면 인파 몰릴거 이미 인지하고 있었단건데 주차 대책도 같이 새워줬으면 더 좋았었을 것 같다 ㅋㅋ..
일단 도착 위에서 한번 예고 했듯이 주차 하는것도 장난아니고 빼는것도 장난아니고 움직이는거 자체가 기적인 도로다. 참고로 일방통행 아니다. 벤츠뒤에 가려져있는데 올라오는 차들도 엄청 많다.. 이미 갓길 한차선을 다 먹었기 때문에 한차선으로 양방향 통행을 해야한다.
일단 다른 벚꽃축제와 다르게 벚꽃 양이 엄청났다.
이렇게 길따라서 쭉 내려가면 된다. 머 엄청 멀리 내려가진 않는다. 차가 계속 지나다니기 때문에 주위 소리를 좀 열심히 들으면서 다녀야한다.. 어린 친구들은 관리안하면 위험해 보였다.
정상 부근에 주차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저렇게 쭉 내려간다.. 올라오는 차는 밑에 찍고 다시 올라오는 차량들인가.
이곳 벚꽃은 신기했던게 분홍색보다는 좀 흰색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머 온도차나 품종 차이인건가? 지금 요기 사진은 엄청 내려와서 찍었다. 이정도 내려오니 차들도, 사람도 꽤 없어졌다.
전기줄만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차랑 다니는 와중에 인증샷은 찍어줬다 ㅋ.. 봄에 갈꺼면 선글라스 필수다. 햇빛 엄청 쬔다.
이건 다시 차로 올라와서 찍은 사진이다. 경사가 꽤 된다. 이 시간 되니 중간중간 빈 자리도 보이기 시작했다. 음.. 여기 사람 많이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복잡하고 위험하다. 차라리 서울 시민이면 안산이나 불광천 벚꽃축제 가시길.. 이거 하나 보러오긴 수지타산이 안맞는다고 생각 됨.
만약 춘천 여행을 하러 오는김에 들리는거라면 음.. 그래도 좀 춘천 외각에있어서..ㅋㅋㅋ 시간 남을때 갔다오는걸 추천한다.
'국내 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들이] 강원도 정선 민둥산에서 새해일출보기 / 당일치기 야간등산 / 별사진 찍기 / 태백산맥 (0) | 2022.01.31 |
---|---|
[나들이] 당일치기 춘천 여행#2 - 유기농 카페에서 커피 한잔 (0) | 2021.08.02 |
[2월 휴가#1] 춘천 남이섬 여행 / 나미나라공화국 / 캐릭터김밥 / 발렌타인데이 (1) | 2021.07.19 |
[강원도 여행 #10] 속초 한성 칼국수 / 봉브레드 (0) | 2021.07.19 |
[강원도 여행 #9] 양양 솔비치 리조트 오션뷰 후기 (0) | 2021.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