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 [국외 여행/일본] - [일본 여행 #6] 후쿠오카 케고 신사 / 입장료
[일본 여행 #6] 후쿠오카 케고 신사 /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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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고 신사를 들렸다가. 다음 목적지는 후쿠오카 성터가 있는 마이즈루 공원이다. 직선거리로 약 1.5km 생각하면 되는데 가는길에 다이묘 거리를 지나게 된다. 이 다이묘 거리가 있다는건 몰랐는데 지나가다 보니 한국의 연남동이나 성수동 같이 이쁜 상점들하고 멋진 사람들이 많아서 검색해보니 이런 것으로 유명한 거리라고 한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것보다 이곳을 관통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다이묘 거리
의외로 거리 이름의 유래가 우리가 알고있는 지역의 영주를 의미하는 다이묘가 살던 동네라고 해서 다이묘 거리라고한다. 거리가 조성된건 에도시대인 1600년초이며 메이지 유신 이후 무사계급이 해체되면서 상업지구로 발전했다고 한다. 현재는 후쿠오카의 하라주쿠라고하며 개인적으로도 개성있는 가게 그리고... ㄹㅇ 멋진 형님 누나들이 계셔서 재밌었던 곳이다.
📝 마이즈루 공원
마이즈루 공원은 "춤추는 학" 이라는 뜻으로, 후쿠오카 성이 17세기(1600 년대 초) 축성될 당시 부터 후쿠오카 성 부지의 일부로 있었고, 공원으로 재정비 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라고 한다. 이곳은 단풍시즌엔 붉게 물들고 봄에는 벚꽃명소라고도 한다.
- 입장료 : 무료
- 체류시간 : 15분 내외
- 주요 컨첸트 : 산책
- 한일 관련 요소 : 없음
마이즈루 공원은 서울에있는 노을공원처럼 어느정도 언덕위에 있는 곳이다. 그래서 초입부터 어느정도 등산? 을 해야하는데 이곳이 다이묘 거리에서 이어지는 마이즈루 공원의 초입이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누가 감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학생들이나 성인들이나 모두 자전거를 끌고 가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 헬멧을 쓰고다니는 모습들도! 우측을 보니 규모가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였는데 대전차 방호벽인가 했다.
공원 정상? (한 3분 걸으면 정상임) 에 올라오니 거대한 녹지가 펼쳐졌고 후쿠오카 시민들이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돗자리를 가져와서 피크닉을 하거나, 야구, 그리고 그.. 머라하지 사과로 저글링?... 각자의 취미를 자유롭게 즐기고 있었다.
후쿠오카가 둘러보니 큐슈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데도, 도시 한가운데 이렇게 큰 녹지가 있는것이 인상적이었다.
공원에 올라오고도 계속해서 은근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다행히 힘들진 않았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많이 올라가더라.
공원 앞뒤 좌우로 체육시설들이 많이 있는데, 모든 경기장이 풀방이었다. 주말에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많이 하는것도 인상적이었다.
📝 후쿠오카 성터
후쿠오카 성은 1601년에 축조되어 이 터 자체는 450년이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라고 한다. 지금 후쿠오카 성을 볼 수 없는건 19세기 폐성령에 의해서 해체 되었다고 한다. 남아있엇다면 멋진 성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구나~
- 입장료 : 무료
- 체류시간 : 20분
- 주요 컨텐츠 : 정상 전맘대에서 시내 경치 관람
- 한일 관련 요소 : 없음
후쿠오카 성터에 다왔다. 도착하기 전에 "성터" 라는걸 알고있긴 했지만, 딱히 의식하고있진 않아서, 마음속으로는 당연히 "성"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생각없이 와보니까 머야.. 왤케 횅해...하고 보니까 "성터" 더라.. 아 그래서 일본 아주머니 몇분 빼고는 관광객이라곤 나밖에 없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음.. 높지않은 곳에.. 딱 저기가 후쿠오카 성터의 최종 컨텐츠군.. 하는 곳이 보였다. 올라가니 도시가 내려다보았는데, 서울 노을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상암..? 혹은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시내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전망대 공간 자체는 넓지 않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전망대는 이렇게 올라올 수 있다 ㅎㅎ.. 막상 와보면 매우 규모가 작다.
케고신사에서부터 다이묘 공원, 그리고 마이즈루 공원 이렇게 계속해서 걷다보니 피곤해서 이곳에 앉아서 한 5분정도 휴식을 취했다.
하산? 하는길, 이번엔 오호리 공원 쪽으로 내려갔다. 공원은 아주 크고 방문객이 많지는 않지만 또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은 아니었다.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공원을 가꾸고 있었고 후쿠오카에 길게 여해일정을 잡는 경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이곳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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