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다. 오늘도 날씨가 좋을 것 같은 창밖이다. 오늘은 교육을 끝내고 간절곶을 다녀와보려고 한다.
울산 시내하고 무려 25km나 떨어져있다.. 물론 대중교통을 타고가진 않을꺼고 이따가 그린카를 빌릴 것이다.
드디어 잠에서 깼다. 커튼을 여니 햇빛들이 강하게 들어왔다.
호텔 엘레베이터쪽에서 찍은 울산 시내쪽 모습,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의 아파트들이 많이 있다.
오늘 밥 먹을만 했다.
교육 간단하게 2~3시간 뒤 오늘 일정 끝.. 숙소로 와서 창밖을 구경했다.
여기 뷰를 보면 맘이 편해진다. 숙소 묵을일 있으면 울산롯데호텔 괜찮은 것 같다.
간절곶으로 이동
호텔 지하에 그린카들이 있어서 빌렸다. 가격은 렌트비 + 기름값 해서 한 1.5만원 썻나? 왕복 50를 다녀온 것 치고는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닌듯 하다. 나처럼 타지에 몸만와서 차를 타고다니는 것에 비하면 완전 공짜
네비를 찍고 바로 출발!
가면서 공업의 도시답게 가스탱크들이 많았다.
오.. 수도권에서는 자주 못했던 광경이보여 신기했다.
오.. 기업들이 아주 많이있다. 다들 무럭무럭 자라서 대기업이 되었으면
간절곶 도착
주차는 무료고 공간은 아주 널널하다.
주차하고 바로 뒤를 돌면 앞에 간절곶으로 향하는 길이 있다.
강릉에서나 보던 나무숲이 여기도 이싿. 저 품종이 바닷가에서 잘자라는걸까
우측에는 미니 초원이 있다.
대왕암공원과는 다르게 금방 도착한다.
외로운 등대..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저기에 매점과 카페가 있다. 그래도 카페 2층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코로나가 아닐때는 사람들이 뛰노는 공터인가 했지만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이 거북이는 뭘까.. 거북이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구름이 하나도 없이 수평선 경계가 찐하게 보였다.
저기가 간절곶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저기서 한반도 하나봤나? 그나마도 어떤장면이 여기서 나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뭔가 합성같이 생긴 신기한 다리가 중간에 있었다.
어딜보든 부두가가 보인다.
커다란 배들이 뭐하는진 모르겠지만 둥둥 떠있었다.
멀리서는 잔잔해보였는데 바로 앞에서는 제법 강하게 파도가 치고있었다.
간절곶 반대편으로 쭉~ 걸어와보고 더 가면 볼게 없어서 다시 간절곶으로 향했다.
깨끗한 바다. 동해바다같은 느낌이 난다.
길가다 눈이 마주친 트라이포드
엄청큰 배들과는 다르게 아주 자그마한 보트들도 묶여있었다.
20분쯤 걸었을까 거리가 꽤 된다. 아직도 멀어보이는 간절곶
중간에 방공호같은 시설이 있어서 머지 했는데 화장실이었다.
아이 러브 간절곶... 페인트칠좀 해야겠다. 그래도 저기서 노는 가족들이 있었다.
간절곶으로 향하는 사람들
망한게임 마을처럼 건물과 땅만 있고 서버에 사람이 없는듯한 모습이었다.
한시간쯤이 흘렀나. 벌써 해가 아주 많이 떨어졌다.
앗.. 중간에 케이블 매설이 덜된 곳을 발견했다. 보자마자 군생활때 기억이나 불편했다. 삽만 있었으면 내가 매설해주고 싶을정도
마을 주요 건물처럼 생긴 이 건물은 식당인 것 같았다.
고지에 올라오니 배가 얼마나 큰지 눈에 확뛴다.
사람들이 인증샷을 많이 찍고 있던 우체통 ㅋㅋ. 겨우 사람 없는 모습을 찍었다.
간절곶에 거의 다오니 휴게소와 등대도 보였다.
요기구나ㅋㅋ 명성에 비해 사람이 많이 없었다. 평일이라서 그런건가.
깔끔한 간절곶 인증샷
간절곶 석판 옆에 먼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왔을법한 탑이 있었다.
역시 내머리는 짱이었다. 진짜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탑이었다. 카보다호카라고 한다. 저 지역에는 간절곶 탑이 있으려나 궁금했다.
해가 지려하니 사람이 확 빠졌다. 이쯤이면 오신분들이 머하시는 분들인지 궁금할 정도..
저기는 ㄹㅇ 로컬들이 사는 마을같아서 저기까진 가지 않았다.
여기 등대만 조금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오 멀리서 이 동상의 뒷모습을 보고 로도스 거상인가? 했는데 역시였다. 잡지식 만땅이다.
왜 여기다 하필 이 동상을 세웠는지까지 적혀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혹시 적혀있나 기대했지만 없었다.
여긴..먼가 등대지기가 살꺼 같은 정부st 건물.. 옆에 무쏘 픽업..! 군대도 격오지에 딱 코란도만 있던데 비슷한 느낌 같았다.
와서 한시간 반정도가 지난건가 하늘이 어느새 붉게 물들고 있었다.
해는 이제 보이지 않았다. 이제 다시 숙소로 복귀
안찍으려다가 ㅋㅋ 인스타 스팟이길래 굳이 여기까지와서 한번 찍어봤다. 홈버튼이 지저분해서 좋진 않았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이거.. 액자가 20도정도 기울어져있다. 잘못 올라가서 찍다 넘어질 듯..
간절곶 맵은 이렇게 생겼다. 거의 다 둘러본거 같다.
숙소로 복귀
복귀하는 길에 찍은 공장의 모습, 보면 볼수록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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