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델문도에서 바로 우도로 가기위해 출발! 중간에 저런 깡통열차가 있어 귀여워 찍어봤다 ㅎㅎ
벨로스터에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달려있는데 ㅋㅋ 진짜 익스트림으로 해놓으면 양카 사운드가 나온다. 처음에만 신기해서 익스트림으로 해놨는데 너무 저음이 울려서 걍 꺼버렸다. 역시.. 실제 엔진사운드가 최고다.
성산포선착장 도착 + 신분증 필요
주차요금을 받았던가? 기억이 안난다. 아마 받았던거 같다! 주차 공간은 넓다.
배 시간은 저렇다. 30분마다 배가 있고, 막차는 17시!
왕복 요금은 11500원정도 한다. 성인 기준
승선시에는 승선신고서 올때 갈때 2부, 그리고 신분증이 필요하다!
이런걸 작성해서 주면된다. 도선할게 아니면 우측에 차량정보는 안적어도 된다.
우리가 탈 배.. 우도랜드 1호.. ! 잘 건널 수 있을까?
의외로 차량 도선도 많이 하시는거 같다.
아직 출발하기 전의 성산항의 모습
옆에 다음 배가 들어와있엇다.
멀리 꽤 커보이는 여객선도 보였다.
저건 여기서 뭐하는 여객선일까
이제 출발하려고한다. 바다가 꽤나 잔잔했다.
작은 배라 그런지 빠르게 이동한다. 우도까지 한 10분 걸렸나..? 15분..?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근데 바람이 꽤나 불어닥친다. 모자가 날아갈뻔했는데 다들 모자 조심하시길..
우리가 떠나온 성산항이 작게 보이고 있다.
좌측에 보면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성산일출봉은 이번년도 초에 한번 올라갔다 왔기때문에 이번 일정에선 제외했다.
멀리 우도가 보인다.
이날은 구름이 왜이렇게 많았을까
설마 먹구름으로 변하진 않겠지 걱정했지만 날씨는 하루가 끝날때까지 좋았다.
15분이 흘렀을까? 금방 우도 천진항에 이르렀다.
내리면서 여객선 안에 이런게 있었다. CCTV 녹화중이래서 봤더니 CCTV는 없었다
요기가 우도 천진항이다. 내리자마자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빌릴 수 있는 업체들이 즐비해있다. 우린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업체로 따라가기로 했다.
우린 전기자전거 2인승을 빌렸다. 하루종일 타는데 1.2만원 이었나 1.5만원 이었나. 딱히 부담이 안되는 가격이었다. 그리고 신분증 맡기고 그런것도 없었다.
우리가 빌린 전기자전거 ..ㅋㅋㅋ 이거 보니까 업체 사람들이 설명을 잘못 하신다. ㅋㅋㅋ 우측 핸들에 '기어'를 조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올라갈때 5단을 넣으면 된다해서 엥..? 올라갈땐 1단으로 올라가고 고속에서 5단일텐데..? 해서 물어봤다. 반대 아니냐고 ...ㅋㅋㅋ 어..그런데 일단 모르겠고..그냥 올라갈때 5단으로 올라간다고만 하신다.. ㅋㅋㅋ
보니까 기어가 아니고.. 전기 모터 출력세기다... 1단이면 한 7키로 정도...2단이면 14키로정도 .. 이렇게 올라가는거다. 기어라고 해도 헷갈려하지말고 그냥 아 출력이구나~ 생각하면 된다.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다. 우도에는 따로 차선이 없어서 조심해서 운전해야한다. 자전거가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놀랐다..ㅋㅋ
어느새 달리다보니 주흥동 방파제에 이르렀다.
우도 하영이라는 음식점 앞에 이렇게 멋진 돌담이 있었다. 사람들 다 여기서 사진찍길래 우리도 시간내서 사진을 찍었다. 여기서 밥도 먹을라햇는데 웨이팅이 무슨 한시간이 넘는다해서 바로 패스했다.
자전거.. 계속 길가다 꺼져서.. 아 이거 뭐 오르막일때 모터세기때문에 회로보호 차원에서 꺼지는 건가..? 짜구.. 공대식으로 접근해서.. 어떤 케이스에서 꺼지는이 알아볼려고.. 어거지로 꺼질때마다 전원꺼서 이번엔 왜꺼졌을까 복기하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배터리 불량이었다. 업체에 전화하고 위치를 말해주니 한 10분이 흘렀을까. 오토바이타고 금방 오셔서 배터리를 교체해주셨다. 배터리를 교체하니 증상이 없어졌다.
길가다 우도 해녀의집 앞을 지나다 멋진 곳을 발견했다.
이렇게 녹조가 껴있어서 엄청 신기했다.
내려가보니 바위와 녹색 이끼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우측을 보면 돌맹이들이 아주 많다.
이끼가 아주 잘 익었다.
미끌거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딱히 미끄러운건 없었던거 같다
사람만 없었으면 바탕화면같은 사진이 나왔을 수도 있었을꺼 같다.
저 갈색 이끼로 뒤덮인 돌맹이를 보니 겨울왕국에 나온 이 돌맹이들이 생각났다. 혹시 움직이지는 않을까..
원시 인류의 발자국이라고 드립쳐보았지만 웃어주지 않았다.
우도에서 수제버거 한끼 - 안녕육지사람
여기가 하고수동해수욕장 앞이었나? 와 우도 엄청 작은데 이렇게 큰 해수욕장이 있었나 싶었다. 아까 밥을 못먹었기 떄문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 안녕육지사람이란 곳에 들어갔다.
들어간 이유는..ㅋㅋ 괜찮은 위치에 루프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메인 음식을 시키고 우도 명물인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뭐.. 왜 섞어놓았는지 모르겠는 맛이었다.. 땅콩이랑.. 아이스크림 각각 따로 먹는게 더 좋다고 생각드는 맛.. 굳이 섞어서 더 맛있어지는 그런 효과는 없는 맛이었다 ㅋㅋ..
여름이었으면 한번 들어가 봤을텐데 보기만 했다.
수제버거가 나왔다. 꽤나 먹을만 했다. ㅎㅎ 옆자리 주변테이블 사람들을 보니 인스타에 올릴사진을 엄청 찍고 계셨다.
루프탑은 이렇게 나무로된 썬베드가 있었다 ㅎㅎ 거기다 음악도 잔잔하게 나오고 있어서, 날씨만 좋다면 여기서 먹는걸 추천한다.
#제주도 #여행 #배 #우도 #전기자전거 #요금 #주차 #승선 #시간 #한바퀴 #안녕육지사람 #수제버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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