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를 거의 한바퀴 둘러봤을 때 쯤인가, 어느새 비양도로 가는 길에 이르렀다.
비양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섬으로 향하는 길이 놓여지고나서 육지와 연결됐다.
비양도 가는길에서 찍은 주변 모습
도착하니 여기서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멋지다 ㄷㄷ.
이 넓은 벌판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텐트들
멀리에 봉수대가 있어서 올라가보기로 했다.
봉수대 위에서 찍은 비양도의 전경. 섬이 한눈에 보이다니 참 귀여운 섬이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펜션이라고 한다
비양도 너머로 우도와 그 너머로 육지에 있는 오름들이 보인다
여기서 취사가 가능한걸까? 가능하다면 한번 와보고 싶긴 하다
높지 않은 봉수대였지만 사진만 찍고 후딱 내려왔다. 저기 보이는 산?.. 이 우도등대공원 ㅋㅋ 이 작은 섬에서 우도를 보니 아주큰 섬으로 느껴진다.
천장에 돼지바 양념같은게 있어서 자세히 보니 고추를 말려놓은 것이었다.
우도 등대공원으로 출발
비양도에서 나와 우린 우도를 마저 둘러보기위해 우도 등대공원으로 향했다.
길은 어려울게 없다.. 그냥 ㅋㅋ 한길만 쭉 따라가면 그게 우도길의 전부다.
우도 등대공원 도착...! 전기자전거로 정상까진 못올라간다고해서, 딱 여기서 멈췄다. 전기자전거로 우도 등대공원까지 올라가기엔 출력이 부족하다..거의 내가 발로 밟고 올라올 정도로 땀이 많이났다... 여기 올라골꺼면 전기스쿠터 빌리시길.. 전기자전거는 순수 전기의 힘으로 가는게 아니고.. 사람이 페달을 돌려야 같이 출력이 나기때문에 별로였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왔던것과 역순으로 다시 배를 타러 왔다. 아까 가지고 있던 승선권 한부 남은걸 주면 된다.
올땐 밝았는데.. 벌써 그림자가졌다.
다음에.. 일정이 넉넉하다면 꼭 우도 등대공원까지 올라가보고 말꺼다
이번배는 운전하시는 선장님이 보이는 배였다.
다시 성산항 도착! 항구와 날씨가 아주 조화로웠다.
내리는건 별거 없다. 그냥 이렇게 걸어간다.. ㅋㅋ
성산항에 매표소건물이다.
나메크성의 주택들이 생각나는 디자인이다.
#제주도 #여행 #코스 #가볼만한곳 #우도 #비양도 #전기자전거 #우도등대공원 #나메크성 #성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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