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첫날 묵은 숙소는 제주 한화리조트! 다음날 아침일찍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 산 중턱에 있는 곳에 숙소를 찾다보니 여기서 묵게 되었다.
야놀자 단풍원정대 이벤트 특가 마지막날 얻어걸려 6.9만원에 예약했다. 뭐 대기업 이름만 믿고 간거였는데.. 음.. 그저그랬다.
음.. 일단 가면 엄청 복잡하다.. 한 한바퀴 돌았나? 신기한게 차타고 체크인하는곳까지 가서 체크인을하고 다시 차를타고 내 방이 있는 건물까지 가야한다 ㅋㅋ 머징.. 리셉션 찾는것도 몇없는 안내판을 보고가는데 차들이 많이 서있는 곳을 보고 아 여기구나 알았다.
리조트 부대시설은 많이 있었는데 피곤해서 뭐 하진 않았고 배가고파 먹을꺼부터 뒤졌다.
일단 체크인을 하니 314호를 받았다. 키는 살짝 모텔같았다
우리 숙소가 있었던 서관, 건물은 말짱했다.
디럭스 룸
룸은 별거 없다. 리조트 답게 그냥 아파트같은 구조...
샤워실은 20년된 건물이기때문에 곰팡이나 찌든때는 이해해줬다.
하지만 이건 충격이었다 ㅋㅋ.. 욕실 천장을보니 휴지로 뭔가 막아놨던데 이게 몰카인가...그냥 물세서 막은건가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건 주방 ㅋㅋ 꽤 작다
우리 룸은 딱 중앙에 있는 룸이었다.
복도는 이렇게 생겼다. 먼가 수련회때 오는 숙소느낌이다
ㅋㅋㅋ 거대 곤충이 안에 들어왔다
그래도 여기 리조트의 번화가는 바로 지하다. 여기에 치킨집이랑 편의점이랑 머 이런게 다있다.
우린 편의점에서 과자와 맥주 등을 샀다.
특이한게 여기 회도 판다 ㅋㅋ 참고로 영업장 정보도 첨부해놨다.
진짜 잡나보다 ㅎㅎ
TV가 좀 .. 너무 옛날꺼다 ㅋㅋ 초중딩때 있었던 삼성 Pavv 이런 느낌의 TV...IPTV 당연히 없고, HDMI단자가 없을까 겁이 났지만 다행히 있었다.. 뭐 노트북하고 연결해놓고 보는데 ㅋㅋㅋ 진짜 작다
우리의 야식은 회와 치킨. 직접 사가지고 온건 아니고 룸서비스로 시켰다. 결제도 다 룸차지가 가능하니 체크아웃할때 한번에 결제해도 된다. 회는 한 3.5만원에 치킨은 2.0만원 언저리 였던거 같다.
ㅋㅋㅋ 배달은 머...배민 아저씨들처럼 헬멧+바막입고오진 않고 호텔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첩보영화나 카지노 터는영화에서 보면 머 폭탄숨기는 구르마 같은 곳에 ㅋㅋㅋ 가지고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시켰는데 이렇게 배달해줘서 놀랐다 ㅋㅋㅋ
여기가 메인 방.. ㅋㅋㅋㅋ
요기는 짐방.. ㅋㅋ 뭐 원래 용도가 짐두는방은 아니지만, 우린 여기다 짐을 풀어놨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뷰는 이렇다. 음.. 무슨뷰라 불러야할까
퇴실하기 전의 방 상태.. ㅋㅋ 음... 한줄평으로 요약하자면 이벤트가 7만원인데도 불구하고... 그럼 평소 가격이 한 10만원정도 한다는건가?.. 이가격이면 안올꺼같다... 일단.. 2003년에 개관해서...너무...! 오래됐어..모든게 ㅠㅠ 시간이 멈춰버린 컨셉이나 2002년도의 붉은악마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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