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올래패스도 수령했고 이제 시내로 이동해야한다. 스쿠터업체가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기 때문이다. 버스터미널 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한데 난 343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짜잔 343버스 도착! 찍지마다 떠날까봐 후다닥 뛰어갔다 ㅋㅋ
제주도 버스 처음 타본다.... 혹시..여기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지원 안할까...? 오만걱정을 다하고.. 인터넷에 ㅋㅋㅋㅋ 심지어 미리 검색까지 해봤는데도 나같은 고민을 한사람이 없어서... 걍 왔는데 다행히 다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 사람이 몇 없어서 쾌적했다.
서울에서 버스타면 급정거, 급가속, 창밖은 칙칙해서 버스는 real 교통수단에 불과한데 제주도 버스는 먼가... 바깥 날씨도 좋고.. 고층 빌딩도 없고 너무 창밖이 좋았당
버스타고 10분만에 버스터미널 도착.. 와우 빠르군 나중에 버스 여행도 해봐도 괜찮겠는걸..? 잠깐 생각했다. 요기가 버스터미널이다.. 먼가 서울의 버스터미널과 다르게 사람도 없고 아주 평온한 상태..
현옥식당으로 가려면 중간에 버스차고지를 지나게 된다.
현옥식당 도착!
식당은 이렇데에 있다... 아... 일단....기사식당 느낌이구나... 일단 머 버스터미널 근처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찾은 곳이었는데... 한 수십년 영업한 것 같은 가게였다.
음...한 20~30년 된 가게 같았다.. 개인적으로...나는 이런 오래된..음식점 안좋아하는데 더 알아보고 올껄 그랬다. 그냥.. 가게 제목하고 판매 메뉴만 보고 여행계획에 넣어버린게 패착이었다.. 안좋아 하는 이유는 나도 식당에서 알바해봤고,, 군대에서 당직부관,사관,사령 근무 섰을 시설이나, 물품 관리하는 거 딱 보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머릿속에 그려지기 때문이다... 뭐 그런 경험들 때문에 개인적으론 안좋아한다 ㅋㅋ..
두루치기 8000원짜리 1인분을 시켰다.
음.. 첨에 이엏게 준다. 가스불로 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저거 콩나물+양념을 넣어주면 된다.
근데.. 여기 이상한게 집게가 엄청 작다.. .젓가락보다 짧은데.. 나말고도 다른 테이블에서도 이거 집게가 왜 이렇게 작은지 불만이 나왔다. 나만..이상한게 아니었군.. 집게 작은게 왜 불편하냐고!? 저거 가스불 화력이 장난아니다. 진짜 손까지 같이 굽는건가..? 할 정도로.. 너무 끄거웠다.
이게 양념이다 콩나물하고 아래에 빨간 양념장이 숨어져있다.
이게 비빈상태다 맛은 ..? 지극히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머 맛이 없었다라기 보다. 그냥..? 고기데워서 양념 묻히면 나는 딱 그 맛인데..? 사실.. 그냥 길가다 김밥천국와서 김밥먹는 것도 아니고 나름 ...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왔는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군대나 회사 급식에서 나왔던 메뉴와 차이가 없어서.. 에;?... 그냥 그렇네..? 라는 생각을 했다... ㅋㅋ.. 양은 머 1인분 치고 괜찮았던 것 같다.
밑반찬은 꽤나 다양하게 나오는데 난 편식이 심해서 쌈장하고 밥밖에 안먹었다..;;ㅋㅋㅋ
결론 : 드라마틱한 맛집은 아니었던 것 같다. 롯데리아, 맥날이 주변에 있었더라면 담엔 햄버거를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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