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브런치를 빨리 먹어서 그런가 시간이 남아 돌았다. 4시 언저리에 탑승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1시간 30분 정도가 연착되어 시간은 더 남아 돌게 되다. 그래서 일단 해안 도로 드라이브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음.. 이런곳에 차를 주차해놓고 뭘할지 고민끝에 새별오름으로가서 여친 운전연습을 하기로 했다. 그린카로 예약시 운전면허가 있는 한명을 추가운전자로 등록할 수가 있다.
새별오름
새별오름 주차장은 워낙 규모도크고 지금같은 비수기때는 차량도 얼마 없어서 운전연습하기 딱 좋은 곳이다 게다가 새빌 카페 앞에있는저 도로는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딱 길만 있어서 연습하기 딱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새별오름은 저번에도 왔었기 때문에 올라가진 않았다.
새빌 카페 앞에있는 도로. 한적하니 운전연습하기 딱이다.
나는 차가 있어 거의 조수석 탈일이 없는 사람인데 마지막으로 조수석 탄게 언제인가 생각하면서 바깥을 구경하는 여유를 즐겼다.
운전연습을 마치고 나가기 전에 찍은 새별오름 주차장 저런 거대한 주차장이 5개량 더있다.
만세국수
어느세 시간은 3시. 비행기타고 내려서 집으로가면 밥먹을 시간이 나지 않아 밥을 먹으러 갔다. 망고플레이트를 돌려 찾은 고기국수
가격도 맘에든다. 맛집치곤 굉장히 저렴한편 피자마루 뺨치는 가격이다.
맛은 괜찮았다. 입이 짧아서 맛없으면 가차없이 맛없다고 해버리는데 이건 아주 괜찮았다.
렌터카 반납
3박4일간 무탈하게 열심히 돌아다녀준 벨로스터를 반납했다. 다음 제주도때도 이차를 빌릴 생각이다.
대한항공 연착 대기
처음에는 한시간이 연착됐다가, 계속 추가됐다.
연착사유가 기상악화도, 정비문제도 아닌... 제주공항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비행기가 뜰 수 없다는 것이었다....무슨 이런이유가 다있는지..ㅋㅋ 다 계산되서 운영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공항 면세점에 들려서 선물용으로 발렌타인 12년산도 샀다. 17년산 살까 12년산 살까 고민하다 그냥 12년산으로 샀다. 나중에 17년산을 사오라는 주문이 있을때 17년산을 사봐야겠다.
와우..! 무려 여기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했다.. ㅋㅋㅋ 사람들 셔틀에서 아니 .. 대한항공인데 셔틀을타!? 다들 이소리를 하고 계셨다.. ㅋㅋ 나도 좀 희안한 광경이었다. ㅋㅋ 도착하니 저렇게 입장했다.
ㅋㅋㅋ사람이 많았구나.. 생각하며 탔지만 사람들은 화나보였다 ㅋㅋ..
집가는길 석양이 하늘을 태우고 있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거의 도착! 이번여행에도 트레블패스 혜택을 뽕뽑은거 같아 맘에든다.
#제주도 #여핸 #새별오름 #운전연습 #추천 #제주시 #만세국수 #복귀 #대한항공 #제주공항면세점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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