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머르 갔다가 다음 종착지는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카페 델문도다! 이때까지만해도 아직 스쿠터 초보였기 때문에 조용히 차량들이 없는 해안도로로 이동했다.
오토바이 주차는 보니까 차량들 주차하는 곳 구석에 이렇게 오토바이를 대놓을 만한 공간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해변!
오....제주도 올때마다 점점 색이 예뻐지는 것 같다.
사람 밀도가 상당히 괜찮았다. 여기 너무 자리를 자 잡은 것 같아! 멀리 서우봉eh 보인다
델문도 입장~
사실.... 여기 방문한 이유는...! 배터리가 다됐다..! 오토바이 처음타는지라 그냥 원없이 네비 키고 왔는데.. 한 50%까지 떨어졌나? 그래서 여기 한시간정도 쉬면서 배터리 충전을 하려했다.
밖은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안났다 ㅋㅋ.. 그래서 실내에서 바깥을 보면서 쉬었다.
커피 기다리다가 빵도 팔길래 찍었다. 더워서 먹고싶진 않았다 ㅠ
아래 있는 분들 대단하다. 8월 말이면 그래도 한여름은 아닐꺼야..! 9월 같을꺼야 했는데 진짜 너무 더웠다.
먼가 집게리아 인테리어 같아서 좋다
서우봉이 보이는 이쪽은 바다가 좀 깊어보인다.
오. 뉴스에서는 전국 해수욕장이 코로나때문에 다 폐장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다들.. 해수욕을 즐기고 있어서 신기했다.. 폐장한게 아닌가보구나..
폰 배터리가 더럽게 느리게 충전됐다 .. 다음부터는 꼭 서브 폰가져와서 네비용으로 써야겠다.
내가 먹었던 커피 ㅎㅎ.. 카페 모카였나.. 얼음이 너무 많아서 몇번 쪽쪽 빠니까 다먹었다... 충전하는 동안 얼음 녹은 물까지 다 먹었다 ㅋㅋ
제트스키 타시는분도 계셨다. 완전 여름이구나 여기..
해변으로 밀려온 해초류들... 미역인가..? 잘 모르겠다.
함덕 해수욕장 가까이 가봤다. 사람들 다 같이 놀고있는줄 알았는데 가까이 와보니까 다들 갠플로... 혼자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바다에 발 담궈보고싶어서 일부러 쪼리를 신고왔다. 태양 빛이 뜨거워서 당연히 바다물 온도도 온탕쯤 되려나 싶었는데..ㅋㅋ 차가웠다.
사람 없는 곳에가서 한번 새로산 삼각대를 설치해봤다. 이삼각대에 대핸 이야기를 해보자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게 너무 작아서.... 여행가기 하루 전날 쿠팡에서 주문했다. 기적적으로 07시에 집나올 때 딱 배송이 와서 ㅋㅋㅋ운 좋게 가져올 수 있었던 삼각대.. 4일간 유용하게 썻다. 만약 혼자 여행가는 사람이 있다면 꼭 대형 삼각대를 가져가자!
제주도 착륙해서 첫 셀프샷을 찍었다. 빛이 너무 강해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ㅋㅋㅋ.... 사진 보면 감자에 조각칼로 콕콕 찝어놓은 것처럼 눈을 못뜰정도였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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