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에서 긴 여행을 마치고 푸켓 올드타운으로 돌아왔습니다 하하..
호텔 단점..
1박에 8만원동 살짝 안하더라구요. 아고다에서 지역 올드타운으로 검색하고 이 금액에 호텔 컨디션은 신축같은데? 하고 바로 예약을 해버렸습니다..허허....실제로 와보니.. 왜 신축인데 7만원대 숙소인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구요....
올드타운은 저기 중앙에 있는데.. 이 호텔은 완전 외곽에...있더라구요...그렇습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 올드타운 검색해서 나온 숙소니 머 올드타운에 있겠거니와하고 지도를 보지 않았습니다!!!!!!!!!!!!!!! 끼야아아악!!!!!!!!!!!!!!!!!!!!!!!
일단 위치가 외곽인거부터... 호텔 모든 출입을 택시로 해야한다는건데.. 일단 여기서 한 2~3만원을 쓰게 됩니다.. 즉..여기로 오느니 그냥 3만원 더내고 올드타운 중심부에 숙소를 찾는게 좋습니다..교통체증때문에 택시로 이동하는 시간 모두가 손실입니다.!!
가장 최악은..! 올드타운에서 호텔까지 오는 택시는 뭐 잡는다치더라도 ㅋㅋㅋㅋ.... 호텔에서 올드타운이든,, 뭐 어디든 가는 택시가 안잡힙니다!!!!!!!!!!!!!!!!!!!!!!!!!! 끼야아악!!!!!!!!!!!!!!!!!!!!!!! 아니 분명 볼트앱으로 보면 주변에 볼트 기사들 널렸는데 이분들 도무지 콜 수락을 하질 않습니다.. 뭐.. 강제로 수락이 되었는지.. 배차가 되면 이동을 하지않아서 결국 제가 취소하게되는... 교통지옥에 빠져버리는 숙소...
볼트는 일단 안잡히고 .. 더 비싼 그랩으로 잡아서 겨우 탈출했습니다.. 지금 느끼는거지만.. 요기는 개인 단기 여행객에게는 메리트가 없는거같고..싼가격에 좋은곳에 장기투숙할때 요긴할꺼같고.. 아니면 대절버스토 다니는 단체 여행객들에게 좋은 숙소같습니다 ㅠㅠ
체크인
외곽에 있어서 호텔은 한산합니다. 저희와 프론트 직원들밖에 없었어요..
1322인지.. 7322인지.. 방을 받았습니다.. 70층짜리 건물은 아니었기에 1322인가 봅니다. 엘레베이터 벽보에 무료 음료를 준다고하여 체크인하자마자 후다다다ㅏ닥 뛰어갔습니다.
객실
룸은 아고다에서 봤던것처럼 딱 신축 그대로입니다. 숙소 퀄리티는 쾌적했어요. 한층마다 룸은 꽤나 많이 있네요.
하우스키퍼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듀얼 샤워젤이 비치되어있었습니다.. 샴푸는 없구요.............후........비누로 대충 감았습니다
룸 인테리어는 딱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있을만 했습니다. 바닥이 한국에서 가져온 장판같네요
채광이 좋았습니다 하하하
매트릭스가 좀 크던게 킹사이즈인지..?
티비가 달려있지만 쓸일은 없었습니다.
와이파이 비번을 인터넷 티켓이란 이름으로 주네요! 그리고 아까 엘레베이터 벽보에서 보았던 웰컴 드링크..! 바로 먹으로 후ㅏ다다다다닥 뛰어가야겠습니다.
뷰는 올림픽공원 뺨치는 거대한 주차장뷰입니다. 앞에 고층건물 없이 뻥 뚫려있어서 좋네요.
주차장이 엄청 거대하던 이유가.. 이 호텔은 꼭 차가 필요하다라는걸 말해주는 것 같네요.!
택시타고 오느라 힘들었던 심신을 뻥 뚫린 뷰로 치유했습니다.
객실 공간은 넓더라구요. 근데 가구 원목들이 오늘의집 3만원짜리들 같았습니다.
저희 방 1322호 입니다.
수영장
공짜라고 해서 먹으러온 웰컴드링크..! 수영장에서 줍니다. 저거.. 한국에는 없는 음료던데 이름이 Butterfly Pee 입니다.. 이름이 나비 오줌인데.. 실제로 저 명칭의 꽃이 있더군요..? 그 꽃을 짜내서 만든 음료같던데... 맛없습니다....어정쩡한 맛이나요..이거 푸켓, 방콕 등 태국 전역에서 줬던거같은데.. 태국 여행 다녀온사람들한테 이거 먹어봤냐고 물어보면 다들 이런경험이 없다고하더라구요!? 이거 저만 먹고 다니는건지...
외곽 호텔이라 그런지 호텔 수영장은 쾌적합니다. 하지만.. 저흰 ...3박동안 바다수영, 스노클링, 수영장 등.. 원없이 놀았기 떄문도 있고. 바로 올드타운 투어를 해야했기 때문에 수영장에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올드타운 > 카론해변 이동
후.. 여기서 택시안잡혀서 멘붕이 왔지만..수십분만에 잡았습니다.. 일단 볼트 기사들은 포기하시구요. 돈 더주고 그랩 기사를 잡으세요.. 그랩은 한국에서 사전에 카드 등록해야하니 미리 앱 준비하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랩도 못잡으면 호텔에서 잡아주는 비싼 콜택시를 타고 탈출해야합니다 ㅎㅎ..올드타운 외곽에서 카론해변으로 이동하기까지 그랩으로 550바트 나왔네요.. 한화 20,778원 입니다. 후...
호텔 전경입니다.
룸서비스
올드타운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탁자에 룸서비스 QR이 있어서 마구 시켰습니다. QR을 대면 웹페이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시키면 되서 편리합니다
출출해서 룸서비스를 잔뜩 시켰습니다. 과일 모둠, 그리고 아이스크림 모둠, 그리고 감튀..! 은근 감동이었던건.. 식기가 포장되어서 오더군요..? 이렇게 시키고 약 500바트 나왔습니다 한국돈 약 2만원 언저리네요. 일단 푸켓은 룸서비스가 굉장히 싸요! 개인적으로... 밖에 맛있다는집 찾아다니는거보다 룸서비스로 시켜먹는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조식
조식은 괜찮았습니다. 계란 요리들이 많아서 맘에들었어요. 신축답게 식기부터 모든게 깔끔하긴 했습니다.
식당은 1층에 있습니다. 창가석에 앉았어요
식당은 굉장히 크고 쾌적합니다.
체크아웃
체크아웃하는 날 바깥 뷰입니다. 날씨가 좋네요
모닝 수영을 하는분이 계시는군요!
올드타운 > 푸켓 공항 이동
다행히 이날은 장거리라 그런지 볼트 택시가 바로 잡혔습니다.
올드타운 외곽에서부터 출발해서 그런지 안막히고 잘 갑니다.
잠도안오는데 바깥 풍경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태국에 튜닝카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드디어 공항 도착! 506바트 나왔습니다. 약 2만원 언저리네요. 외곽에서 출발했는데 거의 딱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올드타운 중심부에서 출발하신다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