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전역장교/면접준비 시작] #6 2019년 상반기 롯데정보통신 면접 최종 합격 후기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난다. 6월 4일 아직도 나는 군 복무 중이었고, 머리가 너무 길어 퇴근 후 시내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려고 했다. 그때 딱 정시에 발표라 그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픈톡을 보니 몇 명은 문자를 받았단다.. 그래서 아 떨어진 건가 했는데 딱 문자가 왔다. 롯데정보 통신에서, 익히 듣기로는 문자는 합격자에게만 가고 불합격자는 따로 오는 게 없다고 들었는데 혹시 된 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문자의 링크로 들어갔다. ​ 화면에 엄청 축하하는 그런 시각적인 효과는 없었고, 내 인터넷 테마가 블랙이라서 그런지 뭔가 불합격 통보할 때 딱 그 분위기였다. 그래서 아.. 머지!? 했는데 글자를 읽어보니 합격이란다. 아.. 합격이구나.. 순간 좋은 감정과 안 좋은 감정이 뒤..

    [전역장교/면접준비 시작] #3 2019년 상반기 롯데정보통신 나에 대한 분석 / 장단점 / 강약점 / 1분 자기소개

    면접은 나에 대해서 말하는 건데 내가 나에 대해서 모른다면 면접에서 버벅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군 생활 28개월간 까먹고 있던 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밑에 정리해봤는데 너무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하면 맨 밑에 결론만 읽어봐도 된다. 나에 대한 분석 나의 가치관 키워드 정하기 =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나는 이 이야기만 하겠다. 먼저 나의 가치관 3개를 뽑아본다. 이제부터는 MSG 치지 않고 진실되게 준비해야 한다. MSG는 면접 볼 때 임기응변을 발휘해야 할 때 쳐야 하는 거지 준비하는 데부터 MSG를 쳐버리면 탈 나기 십상이다. 다시 돌아와서, 가치관 키워드 3개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어떤 질문이던 이 3가지 키워드로 연결하기 위함이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열정, ..

    [전역장교/취업준비 시작] #8 2019년 상반기 KT 서류전형 자소서 후기 / 자기소개서 문항

    첫 자소서인 하이닉스 자소서에 3~4일을 투자하고 진이빠져 토요일 하루종일자고 일요일 하루 쓰고 냈던 자소서였다. 다른 사람들은 자소서 돈주고 교정도 받는다는데, 나는 당시 군 복무중으로 파견지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고있었기에 그런건 꿈도 꿀 수 없었다. 자소서 난이도는 그냥 그랬다 전체적인 느낌은 자기 어필을 많이 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았다. 자기소개서 작성 1. KT 및 해당 직무에 지원한 동기와 KT에 입사 후 이루고 싶은 중장기적 목표를 기술해 주십시오(700자) 내가 해왔던 큰 프로젝트 몇개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론으로 머 KT의 가치가 나와 맞다, 미래에 함께하기 좋다, 협업이 잘되보인다. 대략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입사해서 머 당장은 역량기르고 먼미래에는 리더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아주 교과서적으로..

    [전역장교/취업준비 시작] #2 국방전직교육원 청년장병 취업사관학교 1박2일 캠프

    2019년 3월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도 나는 취업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었다. 어느 기업에 어떤 직무가 있는지 또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는지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그동안 본거라고는 취준생이 된 친구들이 페이스북에서 자소서받으려고 게시물 공유한것 본게 전부였다. 당장 취업을 시작하기위해 어떤 정보들을 어디서 얻어야하는지 모르던 찰나, 국방부에서 전역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대해서 교육해주는 1박 2일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했다. 보통 당해년도의 전역 장교들을 특별한일(파견지, 훈련)등이 아니라면 부대에서 공문처리해서 연가차감 없이 갔다오게 해준다. 사실 취업생각이 없더라도, 우리 단기 장교들을 잠시나마 부대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기위해 대부분 다 참여하려고 한다. 사전에 부대로 문서가 하달..

    [전역장교/취업준비 시작] #1 군인 신분에서 취준생으로 / 프롤로그

    취준을 마음먹기 까지 때는 2018년도 3월쯤 내가 학군장교로 임관하고 딱 1년이지나 중위로 진급했을때 한기수 위 선배들은 전역이 3개월정도 남았을 시점이었다. 당시 나는 아직도 내 전역이 1년 3개월이 너 남았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해서는 크게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다. ​ 당시 기억나는것은, 선배들이 "오픽해라..승준아..오픽...지금부터 해야한다.." 이런말들을 하시며 매우 바쁘게 취업준비를 하는것을 보고 나는 먼 일이이라고 생각했다. ​ 2018년 12월 2018년 6월 선배들이 전역하고, 내 전역도 1년이 남았을때 아직도 시간은 많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8년 12월이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내가 군생활중 취득한 자격증이나 스펙은 어떠한것도 없었다. 이제는 진짜 해야지라고 맘먹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