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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육군학생군사학교 도착부터 다시 이어서 시작해보자.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 도착

와우...첩첩산중 안에 이런 시설이 있다니...시설 사진이 없어 설명은 못하지만,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엄청나게 큰 시설이 조성되어 있었다. 가장 인원이 많은 학군사관 생도가 매년 약 5000여명인데, 훈련을 A/B로 쪼개도 많이 들어오면 약 2500명 x 두 기수, 그리고 기간병, 관련 인원들 까지 합치면 약 5000명 넘는 인원을 수용하는 규모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개도 엄청 심하고 주변이 산이기도 해서. 풍경이 상당히 낯설었다...ㅋㅋ 도시에만 살다가 이런걸 볼 일이 없어서..처음 왔을때는 마치 어벤저스 비밀 단체인 쉴드의 비밀 기지같다고 느꼈었다 ㅋㅋㅋ

아래 사진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및 언론에 공개된 사진들입니다.

일단 처음 도착하면 이런 건물 앞에 도착한다. 저런 큰 건물이 하나만 있는건 아니고 엄청나게 많이 있다. 각 교육단 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게 권역별로 나뉜다. 우리학교는 서울 서부권역 이었기 때문에 서울 서부권역 학교 학군단 친구들과 같은 교육단을 이뤘다.

저런 건물 앞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절버스들이 즐비해있고 다들 어리둥절하게 짐을 빼면서 얼을타고 있다 ㅋㅋㅋㅋ.... 아 맞다 ㅋㅋㅋ. 이런 얼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기훈소대장 이라는 제도가 있다. 기초군사훈련소대장? 머 풀네임은 아무도 들어본적이 없다. 그냥 기훈소대장이다. 하는일은 후배들 지도. 관리..등..누가 오느냐? 같은 학군단 1기수 위 선배들 중에 성적이 우수한 사람을 차출해서 온다. 이럴때 바로 기훈소대장이 지휘한다. 어디로 가라, 짐 빼서 어디로 옮겨라 등등... 이미 이런 훈련을 여러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 지 다 알고계시더라.

짤에 나온 사진은 성신여대 자체 버스로 보이는데 여군학군단은 인원이 엄청많지 않기 때문에 저런 미니버스로 오기도 한다. 관련 사진 찾아보니 딱 저모습이다. 뒤에 건물들이 있고 저기에 42인승 대절버스들이 수십대가 도착한다.

아 참고로. 기훈 소대장도 후배들을 위해 2주간의 훈련에 따라 온거다. 같이 2주간 문무대에서 상주함으로 본인의 방학 2주를 희생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참 멋진 사람들 같다. 후배들을 위해서 값진 방학 2주를 희생하다니..! 나였으면 바로 후다닥..

기훈소대장 선배들은 일반 후보생들과 구분되기 위해서 위 짤방처럼 빨간 모자들을 쓰고 다니신다. ㄹㅇ 처음에는 다들 웃지도 않고 표정도 없고, 말도 없고 해서 엄청 무서운데... 집 갈때쯤 가면 다들 천사가되서 가슴에 스며드는 말들을 해주곤 한다.

생활관 도착

일단 버스가 내려준 앞 건물로 들어가면 현관에 자기가 어디 중대, 어느소대, 어느 분대 소속인지 대자보가 붙여져 있고, 내 생활관이 어딘지 확인하고 휴대폰을 반납하면서 교번 딱지를 받는다. 이후 생활관으로 이동..!

첫 동계 훈련때는 이례적으로 같은 학교 학군단 동기들끼리 같은 생활관을 썻기 때문에 다 같이 생활관에 입장했다. 일단 다 처음보는 얼굴들이라서 ....처음에는 서먹서먹.... 일단 쌉 인싸 친구가 먼저 말을하면서 분위기가 녹는다 ㅋㅋ.. 이후 난 누구라능 헤헤...하면서 서로 소개를 하면서 간단히 짐 정리를 시작한다.

생활관은 특이하게도 1층 침대 몇개와 2층 침대가 몇개 섞인 이상한 생활관...나는 물론 1층이었다. ㅋㅋ 하하! 짤은 예시다.

이후...짐정리를 다했으면 받았던 교번을 전투복에 오바로크한다. ㅋㅋㅋ이게 후보생의 1차 시련...... 나는 손재주도 좋고.... 중학교때 가위바위보 져서 우연히 CA를 코튼돌부를 했었는데 ㅋㅋㅋ 그때 쌓인 바느질 실력에 순식간에 모든 전투복, 체육복에 오바로크를 완료 했으나, 보통 친구들은 바느질 해볼 일이 없으니 하나 하는데 엄청 오래걸린다. 일단 늦게 하고있으면 교관이 와서 빨리안하냐고 소리치신다 ㅎㅎ... 그래서 남은 시간에 나는 동기들의 오바로크를 도와주며 순식간에 엘리트 생활관으로 만들어주었다.

입교식 / 총기수여식

아래 사진은 입교식/총기수여식은 아니지만 아래 사진처럼 전 병력이 서서 행사를 진행한다. 약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3000명의 병력들이 식을 진행한다.

아마 어떤 훈련이던 도착해서 처음하는건 바로 입교식과 총기수여식이다. 이때 당시만해도 어렸던 나는 아..이런걸 대체 왜하는거야..! 이런 허례허식은 없어져야해!!! 생각을 정말 많이했다. 왜냐고?ㅋㅋㅋㅋ 너무 춥고. 계속 서있고 총은 차가워서 잡지도 못하겠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는게 맞다. ㅋㅋ 당시에 내가 너무 군인화가 하나도 안 되어있었구나를 지금 느낀다. 총기를 수여받는 다는 것은. 국가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무기를 사용할 권한을 이양받는 신성한 의식이기 때문에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한다는 것을 군생활을 점점 하면서 느끼게 되었다.

아 총기수여식 하니까 생각나는데 ㅋㅋ 총번을 보면 대략 총기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알 수 있다. 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무슨....구리빛..?.?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신기한 색을 띄고 있는 K2가 있는데 ㅋㅋㅋ이거 걸리면 안좋다... 일단..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만져봤을 때 엄청 옛날껀 무겁고 장전할 때 빡빡하다.... 확실히 들어보면 같은 K2 인데 차이가 있었던게 기억난다.

반면에 이런 진한 색상의 K2가 있는데 총번을 보면 비교적 높은 총번으로 최근에 생산된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도 아까 말했듯이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리빛 총과 이 쌔까만 새총을 들어보면 무게가 다른게 느껴진다... 무슨 차이일까..

아무튼 ㅋㅋㅋ저거 제대 오와열 잡고, 진행 연습하고 나중에 최종적으로 이곳 육군학생군사학교의 장인 소장분이 오셔서 식을 진행한다. 소장이면 투스타 분이다...

여담으로 장교의 길을 걷다보면 당장 학교에서 매일 보는 학군단장만 해도 대령에 4학년 선임교관도 소령, 3학년 교관도 대위급이라 먼가 영관 계급을 많이 봐서 그런지 훈련이나, 머 군생활을 하다보면 장군들도 꽤나 보는 편이다. 친구들이랑 군생활 이야기 하다보면 꽤나 차이가 있었던게 이런것들이 있었던 것 같다 ㅋㅋㅋ.. 소령만 봐도 엄청 높은 계급이라고 느끼던 친구들.. 맞다.. 높은계급... 실제 야전에서 소령이 어느정도 위엄인지 느끼고나서야 아...학군단 생활할 때 완전 계급체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구나 느꼈다 ㅋㅋ

다시 본론으로 와서, ㅋㅋ 이때 자꾸 기억나는 건 그저 너무 추웠다는것.. 움직이지도 안하고 제식유지를 위해서 부동자세로 계속 서있고.. 귀도리도 못하고 ...ㅋㅋ 아무튼 추웠던 기억밖에 없다..

아 그리고 저 행사를 지휘하는 대표 후보생은 보통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이 지휘한다. 같은 동기인데도 정말 멋졌던것이 확실히 성량부터 완전 짐승같고. 우렁차고. 처음인데도 떨지 않고 지휘한다는 점.. 나라면 가능했을까 정말 존경한다 ㅋㅋㅋ

그리고 또 여담으로 장군이 등장할때는 축포를 쏴주는데 별 숫자만큼 축포를 쏴준다 ㅋㅋㅋ 투스타분이셨기 때문에 축포 두번 발사!! 이때 군악대의 연주도 처음으로 듣게되는데 둥둥 울리는 북소리가 그렇게 좋지않을수가 없다.

훈련 일정

훈련 일정은 군인화 단계이기 때문에 사격술+총기관리, 제식훈련, 체력단련, 정신교육, 다면평가, 군가교육, 행군, 불침번?, 종교활동, 개인정비, 얼차려?.. ㅋㅋㅋㅋㅋ 머 이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2주라는 시간중에 도착한날, 가는날 빼고 주말 2일 빼면 실제로 사용 훈련 가능한 일수는 10일 언저리다.. 나떄는 기초군사 훈련을 2주 갔었는데 요즘은 4주가서 화생방, 구급법 이런걸 동계때 다 같이 하는 것 같더라. 아무튼... 큰 일정은 이렇고 각각 어떤건지 알아보자.

사격술이나 제식 등 좀 큼지막한 것은 2~3일에 걸쳐서 진행되고 행군 이런 단발성 친구들은 아마 하루정도 배정 되어있었던 것 같다.

하루 일과

일단 하루일과는 간단하다. 아래 처럼 매일 진행되는데, 한번 굵직하게 한번 알아보자

06:30~08:00 아침점호 / 체력단련

으으....06시 30분부터 기상한다. 겨울이라 이때 밖에 나오면 해는 떠있지도 않고 딱 위에 사진처럼 여명이 밝아오는 딱 그때다. 일단 아침에 어리버리하게 정신없이 양말 신고..전투화 신고...ㅠㅠ 귀도리 찾고... 목토시 차고...ㅠㅠ 얼어죽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만... 일분일초가 촉박하기 때문에..지도 교관분들께서 장난치냐..느려터졌냐 소리를 들으며 미리 나가서 준비를 해야한다... 교육단간 경쟁이 치열해서 서로 빠르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아무튼... 아침 점호 후 자연스럽게 구보를 뛴다... 이때 군가 주구장창 부르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군가는 자동 습득.. 일단 이때 기억나던거 ...추위..어둠... 흑...........

아 아침점호간 기억에 남았던 것 중에 조국기도문 독이라는게 있다. 야전가서도 이건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문무대에서는 마지막 불침번 인원이 이 아침점호간 낭독할 조국 기도문을 작성해서 아침 점호때 대대 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낭독하는데 ㅋㅋㅋ글을 잘쓰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공대생이라 글을 저렇게 의미있게 못 쓸 꺼 같은데 확실히 전국의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인 것이다 보니까 이중에 글 잘쓰는 친구들도 꼭 있더라 ㅋㅋㅋ

조국 기도문 예시로 아래같은 형태로 조국기도문이 작성된다.

조국 기도문

2013년 2월 5일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에게 젊음과 건강을 주시어

우리의 조국과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고향의 부모형제와

우리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성스러운 사명을 감당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샘솟는 힘과 지혜, 용기를 주시어

우리의 수고와 희생이 우리 각자 인생의 성공과

번영된 조국의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 모두를 화목과 단결,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사랑하는 조국, 고향의 부모형제

그리고 모든이와 나자신에게

보람과 승리의 기쁨으로 채워지는

영광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위는 예시고 우리 상황에 맞게 힘들었던 훈련, 혹은 곧 마주할 힘든 훈련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고, 무거운 난관을 해쳐가기 위한 우리의 자세, 마음가짐 등에 대한 이야기, 전우애, 사회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 하루하루를 잘 이겨내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자아 성찰들.. 유일하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ㅠ

나는 이 조국기도문 낭독할때 너무 좋았는데 야전 오니까 ... 감기 조심합시다..! 10글자 내외로 항상 끝나서 아쉬었던게 기억난다.

08:00~09:00 아침식사 / 개인정비

유일하게 행복한 시간이었달까...? 식당 전경을 첨부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사실 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에서 전경 사진을 찾긴 했는데, 저게 식당이다라고 명시하진 않았고, 학교 식당 소개도 보니까, 건물만 크롭해서 올린걸 보면 머.. 위치를 유추 할 수 있는 정보가 나가면 안되는걸까? 아무튼.. 그래서 공홈에 있는 정품 사진만 한번 첨부해봤다.

사진은 저렇게 생긴 UFO 같은 건물에서 먹는다. 작아보이는데. 아예 원형이 아니고. 입구만 타원이고 안으로 쭉 있어서 엄청 거대했던 시설로 기억한다. 1층엔 4학년이 먹고, 2층은 저학년인 우리 바로 3학년이 쓴다. 사실...아직 개강을 안해서... 학년상으론 2학년인데.. 2학년이라고 불러야할지 3학년이라고 불러야할지 헷갈리긴 한데... 일단 4학년만 아니면 같은학년으로 보시길...

아무튼 한기수당 약 2500 명이 왔고, 선배 기수까지 합치면 약 5000명분의 식사를 아/점/저 세끼를 만들어내는 식당이다. 취사는 기존 기간병으로 있던 취사병들과 각 학교에서 용사로 근무하는 학군단 인원들이 지원하여 오게된다. 그땐 아무생각 없었지만, 실제 군생활을 하면서 취사병들의 노고를 보고나니, 이때 고생해주신 취사 인원들에게 감사함을 보낸다.

아무튼.. ㅋㅋㅋ 밥먹는건 행복한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그 시리얼 나오는게 좋았던거 같은데 ㅋㅋㅋㅋ딱 밥먹을때만 좋았다. ...왜냐면 밥먹기 전까지 내 생활관에서 식당까지 이동해야하는데...제식을 연습한다라는 이유로....광장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거기가 진짜 엄청크다...잠실 올림픽공원 입구보다 훨씬 넓은 중앙 광장인데.. 거기서 제식을 맞춰서 일부러 돌아서 가는 그런 훈련의 일종? 을 한다...

밖은 엄청 춥고 밥은 먹고싶은데...계속 돌아서 가야한다. 머... 어떻게 돌아서 가면 다행.. 이게 제대별로 이동하다보니 행진간에 제식이 잘 이루어지는지 어디서 ㅋㅋ 교관님들이 보고계신다.. 그리고 불량하면 또 몇바퀴 추가.... 후........이걸 머 매일 한다고 보면된다.. 너무 불량하면 밥먹으러가다말고 광장 한복판에서 얼차려도 많이 받았다 ㅋㅋㅋ.

09:00~11:30 메인 교육 - 오전

오전에는 아래 설명할 주 과제들을 교육한다. 교육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학습이지...이 시간이 제일 괴롭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하는 구나.....얼른 점심을 먹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잠기며..하루하루를 버텨나간다.

11:30~13:30 점심식사/개인정비

드디어 점심시간..! 물론 위에 말한.. 이동간 제식 훈련때문에 고통을 쥐어 짜내고 밥을 먹으러 간다. 이때 조금이라도 빨리 먹고가서 생활관에서 잠깐 쉬다 나오는게 유일한 행복..

13:30~16:00 메인 교육 - 오후

드디어.. 오후다. 오후도 그냥 학습한 하면 좋을텐데 보통 평가를 본다. 예를들어 오전에 군가, 혹은 제식을 했다? 그럼 오후엔 그 학습한걸 평가한다. 이 평가점수는 임관때까지 쭉 따라간다...ㅋㅋㅋ 후... 하루하루 쉴 틈이 없이 정신이 없다.

간부과정이 용사과정과 다른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런게 있다고 생각한다. 간부 과정은 그냥 온게 아니고, 모두 선택해서 왔다. 간부가 되기위해서. 그것도 장교과정으로. 모두가 선택해서 왔고, 간부면 누구보다 잘해야 하길래 대충이란건 없다. 설렁설렁 하려고 하면 항상 이런말을 듣는다. "선택해서 온거 아니야?", "야전가서 너네 소대원 앞에서도 이렇게 할꺼야?" 등..

맞다. 그냥 시간만 떼우고 가는게 통하지 않는다. 용사들은 잘하면 물론 좋은 거고, 이런 것들은 포상으로 보상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꼭,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다. 잘해보자고 할 수는 있지만, 능력을 극한까지 마스터하라고 내가 뭐라고 할 수 있지는 않다. 하지만, 간부과정은 다르다. 선택해서 왔기때문에 ㅋㅋㅋ 기본 베이스가 무.조.건 잘.해.야.한다.......ㅋㅋㅋㅋ 그래서..매 평가마다 최선을 다해야한다....매일매일 경쟁과, 평가가 이루어진다는게 개인적으로 힘들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때 잘해놓으면 진짜 야전가서 도움이 되니 잘 하자.

16:30~17:30 체력단련

아 시간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아마 저 쯤에 체력단련을 했던 것 같은데 체력단련 복장으로 환복하고 광장에 모인다. 연병장이 아니고 광장? ㅋㅋㅋ 이라고 생각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ㅋㅋㅋㅋㅋㅋ나도 궁금하다. 연병장은 따로 있고. ㅋㅋㅋㅋ.. 건물 앞에있는 그냥 벽돌로 된 보도블럭에서 진행한다.... 게임맵으로 치면 광장 맞는거 같다.

아무튼 ... 다들 모여서 또 제식으로 얼차려 한번 구르다가 국군도수체조 실시 후 달리기를 진행한다. 머 매일 몇km를 뛰었는지는 모르겠다. 입교 처음에는 무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조금 적당한 속도로 뛰는데 시간이 갈수록...먼거리를 더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은 막판스퍼트....전속력질주..

그리고 다시 출발지로 복귀해서 윗몸일으키기 + 팔굽혀펴기를 진행한다. ㅋㅋㅋ 이거 그냥 개개인별로 진행하면 그리 어려운건 아닌데 ㅋㅋㅋㅋ 팔굽혀펴기를 예로들면 ㅋㅋㅋ... 하나하면 다같이 내려가서 둘 하면 다같이 올라온다....끄아악... ㅋㅋ 여기서 빠질 수 없는거 ㅋㅋㅋㅋㅋㅋㅋ하나 해서 내려갔는데 교관님이 둘을 안외쳐주신다 ㅋㅋㅋ.. 모두들 부들부들 거리며 끄아아악!! 신음소리가 들리지만 교관님은 "소대원들 앞에서도 이럴꺼냐?" 이소리에 ㅋㅋㅋ 이를 악물고 다들 버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0~18:30 저녁식사/개인정비

밥중에 그래도 제일 맛있는 밥이다. 왜냐면 하루 일과가 모두 끝났고 이제 생활관으로가서 쉴 수 있기 떄문이다. 하하하하!!! 물론 이동간 제식훈련은 계속된다..ㅋㅋㅋ 높은 확률로 이동간에 걸려서 얼차려까지. 지금 생각하면 전우애를 다지기 좋았던 것 같다.

18:30~20:30 개인정비

드디어 개인정비다. 하지만....사실 개인정비가 아니다....이 시간동안.... 다들 다음날 평가볼 것을 공부하는 시간... 진짜 100명중에 99명은 다음날 껄 어쩔 수 없이 공부한다. 이유는... 아까 위에서 말했 듯 학군단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 또 장기복무를 꿈꾸는 친구들도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한다. 그외에.. 장학금을 노리는 인원들 등... 옆에서 모두가 열심히하니까.. 나만 가만히 놀거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

남들 다하는데 난 이렇게 있어도 되는건가?.. 하면서 진짜 공부하기 싫어하는 애들도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하는 분위기고 ㅋㅋㅋ 분대장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친구들이 공부 잘 안되는 친구들 다 끌고간다 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학교 직속선배인 기훈소대장 선배가 방문해서 잘해야한다.. 잘해야한다... 이런저런 꿀팁 다주고 알려주는데 내려놓을 수가 없는 분위기 ㅋㅋㅋㅋ... 다좋았는데.. 나는 이런 피말리는 분위기가 힘들었당 흑..

20:30~21:00 청소

아 청소 시간이 이때였나...?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점호 전에 간단하게 30분 정도 청소했었던 것 같다. 청소 구역은 주마다 바뀌었던 것 같다. 분위기는 서로 다 열심히 하자 분위기기 때문에 위 짤정도는 아니어도..... 열심히 하긴 한다.... 하지만 항상 점호간에 청소상태 불량해서 생활관별루 우루루 불려나간다 하핳..

21:00~22:00 점호

이 시간이면 어떤 군인이던 모두 점호를 받고있을 시간! 우리도 점호를 역시 받는다. 일단 좀.. 장기를 꿈꾸는? 혹은 리더십 넘치는 동기들이 자치위원장을 맡아서 학생분대장, 학생소대장, 학생중대장 이 모두 정해진 상태다. 이 친구들에 의해서 상향식으로 보고가 이루어지고 머 야전 부대하고 비슷한 모습니다.

다만.. 이건 인간이라면 모두 겪게 되는 시련.. 그 점호 시간을 참지 못하고... 떠들다 걸려서 얼차려 ㅎㅎ...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다. 과연 용사친구들이던 간부친구들이던, 이런 새싹시절 점호때 얼차려 안당해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생활관마다 웃긴 친구들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점호때 주안점은 크게 다음과 같다. 이상유무! 병력을 관리하는 관리자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장비 머 잃어버린게 없는지, 예를들면 방독면, 총기... 머...이렇게 큰건 잘 안잃어버리지.. 보통 사격후에 가스조절기가 없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면 안돼나...

아무튼 장비 이상유무 외에도 건강 이상유무도 체크하는데 훈련 초기에는 다들 건강한데 나중가면 발에 물집이 너무 심한친구들, 발목이 아작난 친구들 몇명씩 속출하기도 하나, 훈련을 중도 포기하진 않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물함 정리상태..ㅋㅋ 용모 등... 외적인 모습을 많이 본다 ㅋㅋ 그외에는 딱히 없었던거 같은데 가끔 전체 얼차려를 받느라 복도에 전부 엎드려뻗쳐를 하고있을때가 많았다 ㅋㅋㅋㅋㅋㅋ아무리 얼차려를 받지만 ㅋㅋㅋ 혼자 받는게 아니고 수백명의 동기들과 함께 받다보니 .. 머 나쁘진 않았다. ㅋㅋ.. 얼차려받으면서 더 재밌던 기억이 많았던 것 같다.

아 맞다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호중에 편지온 것을 기훈소대장이 전해준다 ㅋㅋㅋㅋㅋ 보통 편지 한통정도는 모두 받는다. 가족이던, 지인이던, 여친이던 ㅋㅋ 그런데 꼭 편지를 하루에 수십통씩 받는 쌉 인싸분들이 분대마다 한명정도 있다. 모두들 하루 교육이 끝나고 유일하게 기다리는 시간이 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유일하게 사회와 연결되더 시간..

그리고 사격기간에는 다른 곳 점호받을 때 까지 총기를 불출하여 기름칠하고, 총기 닦고, 조이고,, 관리를 한다.. 면봉으로 탄매 닦고...ㅋㅋㅋ 물론... 이거 검사때 우루루 걸려서 또 얼차려 ㅎㅎ

22:00~06:30 취침/경계근무/개인정비..?/얼차려..?

22시 이후엔 취침이다. 용사, 간부이기전에 모두 인간들이어서 그런지 ㅋㅋㅋ 모두 생각하는 그대로다 ㅋㅋㅋ.. 바로 자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다들 각자 먼가를 한다 ㅋㅋㅋㅋㅋ

1. 이야기 보따리파

몇몇은 다들 각자 사회에서 머하고있었는지, 연애 썰 등.. ㅋㅋㅋㅋ 이야기 보따리를 풀거나, 재밌는 이야기로 생활관 인원들의 배꼽을 분실시킨다 ㅋㅋㅋㅋ 머 늦게자면 한두시에 잠들었던 것 같다.

2. 편지파

또 몇몇은 사회에 남겨진 지인, 여자친구, 가족등에게 손전등을 켜놓고 손편지를 작성한다. ㅋㅋㅋ 일단 규정상 취침시간 이후에 손전등 키는 것은 타인의 취침을 방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엄연히 규정 위반이다 ㅋㅋㅋ.. 그래서 머 복도에 소리만 들리면 손전등 후다닥 침대안으로 숨기고 끄고 했었다. ㅋㅋㅋ 물론 잘 안돼서 교관이나 기훈소대장이 들어와 지금 손전등 켜져있던사람 다 튀어나와 해서 얼차려 받기 무한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편지파 친구드은 여친 혹은 여사친이 보내준 사진으로 자랑도 하고, 재밌는 썰이 있으면 편지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머 그런 썰을 나누기도 한다 ㅋㅋㅋ 딱딱한 군대안에서 유일하게 재밌는 시간이다

그리고 꼭 ㅋㅋ 편지지 빌리는 친구들. 우표 빌리는 친구들 ㅋㅋㅋ꼭 있고, 또 우표랑 편지지 엄청 넉넉히 들고온 친구들 꼭있어서 ㅋㅋㅋ 조화가 잘 맞는다. 훈련갈때 일반우표 들고가지말고 익일특급 우표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우표는...잘못가면 머 ...훈련 끝나고 도착한다는 속설이 있어서... 익일특급이 비싸긴 한데.. 그래도 하루 이틀 사이면 상대쪽에 도착하는 것 같더라.

3. 연등파

보통 모두들 한시간 정도는 연등을 신청해서 공부를 더 했던것 같다. 기본으로 한시간정도는 하는데 이 연등파 친구들은 최고 성적을원하는 말그대로 TOP 랭커..! 한두시까지 공부하기도 한다... 나도 사람들 따라 연등을 한시간정도는 했던 것 같다.

4. 불침번 경계근무!

군인화 과정이기 때문에 간부후보생 역시도 불침번 경계 근무를 한다. ㅋㅋㅋㅋㅋ 또 교관들이 수시로 새벽에 순찰을 돌아 불침번 경계근무 중 보고를 제대로 하는지 체크한다. 만약 못 할 경우 벌점을 받는다 ^_^ 벌점도 개인 점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한점 한점이 모두 크리티컬이다 ㅋㅋㅋ 이 교관들을 보면 마치 공포게임인 화이트데이의 경비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다...

머 경계근무중에 하는건 많이 없다. 거수자 확인, 특이사항/이상유무 확인, 인원들이 잘 취침할 수 있도록 온도 확인, 유동병력 통제.. 머 똑같다. 아 그리고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말한다. 내가 소대장으로 임무수행 했을 때 소대원으로 부터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소대장님은 불침번 한번도 안해봐서 모르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충분히 이렇게 생각 할 수 있다. 그냥 간부로 왔을때 짜잔~ 하고 소위견장달고 바로 오니까.. .ㅋㅋ.. 하지만 후보생 12주 약 3개월 동안 경계근무 투입되고 임관 후 OBC에서도 3개월 경계근무 한다.............쥬르륵... 6개월은 해보니까....알아줘...ㅠ 이후엔 당직부관, 당직사관, 당직사령 등... 다 서니까....안다구...!

5. 얼차려파

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 설명이 필요없다. 항상 얼차려 불려나가서 받는 생활관은 항상 불려나간다 ㅋㅋㅋ 그냥 때되면 나가서 얼차려 스스로 하고있어도 무방할 정도 ㅋㅋㅋ.....이건 머 술래잡기도 아니고 ㅋㅋㅋㅋ 어느 시간에 깨어있던 그시간에 누군가는 얼차려를 받고있을 것이다.ㅋㅋ

아 그리고 포스팅 내용중 계속 얼차려를 받는다는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ㅋㅋㅋ.. 이거 머 뉴스에 나오는 그런...부조리로써의 얼차려가 아니고, 육군 규정의 얼차려 부여 기준을 준수한다 ...때문에 ...와우... 군대 가혹행위 오지네요... 이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야전가서 소대장이 된 후에 우리도 용사들에게 얼차려를 주어야할땐 줘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받아 보면서 어떤 규정에 의거해서 어떤 얼차려를 주는지 체득할 수 있는 기회? 가 된다...ㅋㅋ

이제 훈련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식 훈련

 

첫 시작은 뭐니뭐니해도 제식이다. 이걸 해야 머..다른걸 할 수 있다.. 마치 스킬트리에서 레벨 1때 스킬포인트 받고 처음 찍는 스킬이다.. ㅋㅋㅋ 저런식으로 밖에 나가서 차려, 열중쉬어, 거수경례, 방향전환, 걸음변경, 세워총, 앞에 총, 허리에 총, 어깨 총, 멜빵조정, 어깨걸어 총, 비껴걸어 총, 내려 총, 대검사용, 걸어/풀어 총 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지금 하라면 다 할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저런 것들을 계속 연습한다.

사실 용사(=병 : 내가 임관했을 때쯤부터 병이란 호칭대신 용사라는 호칭으로 바뀌었다. 이하 병사대신 용사로 사용하겠다) 들이랑 같은 기초군사훈련이지만 살짝 다르다. 체득화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야전부대에 나가서 용사들을 교육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배워야하기 때문에 L&T(Learning & Teaching) 이란 교육 방법으로 체득한다.

L&T라는 단어를 아마 후보생의 길을 걷게되면 자주 듣게 될텐데, 말 그대로 학습하고 가르친다는 의미로, 남에게 가르칠 수 있을 수준으로 반복학습을 통해 숙달한다는 이야기다. 머 말은 있어보이는데 계쏙 말로 내뱉으면서 행동을 함께하면 머 효과는 있는 것 같다. 노래 가사 외우듯이 그 동작에 필요한 설명이 자동으로 튀어 나오고..

나는 이런 학습방식이 잘 맞았기에 이런 종류의 평가에서는 모두 고득점을 받았으나, 이런게 좀 안맞는 친구들도 꽤나 있었다. 아무튼 위에 사진처럼 서로 서서 자세도 교정해주고 .. ㅋㅋ ㄹㅇ 하루 쟁일 제식만하는데 못 할 수가 없는 구조다. 일단.. 제식훈련 지루하긴 하지만.....다른거에 비하면 개꿀이니....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

사격술

실사격을 처음 봤던 나

사격술... 군대의 꽃이자 모든 전역자들이 자기 만발사수라고 하는 사격...! 나도 학창시절에 밀리터리를 정말 좋아했고 총을 꼭 다뤄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하던 과목이기도 했다. 일단 입교하고 나서 한 기수 위에 선배들이 마침 사격을 하고있다며 사격하는 모습을 한번 교관 인솔하에 참관 했었다.

내 인생에서 실사격을 처음 보는날이었다. 그 당시 내 기억으론. 영화나 게임에서 들었던 것처럼 총소리가 그냥 스피커에서 나듯이 따다다다.. 소리가 아니었고.......ㄹㅇ로 대포 발사하듯이 산속에 울리는 그 볼륨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마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더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 일단 소리에 압도를 당했다......

그리고 놀랐던 것. 이때 실거리 과녁은 처음 봤었는데 100m, 200m는 그렇다 치자, 근데 250m는 진짜 점으로 보였다. 아니 머야 그냥 맨눈으로 봐도 엄청 작은데?....... 조준해서보면 가늠쇠에 가릴 꺼 같은데 쏠 수 있는거 맞아? 라는 생각을 하고있던 순간... 선배들이 전진무의탁 자세에서 순식간에 엎드려쏴 자세로 바꾸더니 250m 과녁이 다 넘어가는 것이었다. 와... 저게 보인다고?? 심지어 명중한다고?

무한도전 때 나왔던 실거리 사격장이다 ㅋㅋㅋ..참고로 괴산 사격장은 산깍아 만든거라 100, 200, 250m 높이 차 엄청 난다...ㅋㅋㅋㅋ 그래서 더 짜증났었지... 아무튼.. 위 사진 앞에서 부터 30, 50, 100, 200, 250m 과녁이 있다. 사진에 보일 지 모르겠지만 저기 뒤편에 내가 빨간색 내모를 그렸는데 저기 빨간 박스 안에 있는 흰 점이 250m 과녁 부근이다..

또 저 흰점이 과녁이 아니고 ㅋㅋㅋ.. 표적 뒤에 탄두들 딴데 튀지 않기 위해서 위 사진의 빨간 박스만하게 모래사대나 머 이런걸 이용해서 과녁 주위를 둘러 놓는다. 실제론 흰색 영역 안에 또 검정색 저 작은 과녁이 하나 있는거다. 진짜 조준해서 보면 점으로 보인다 ㅋㅋㅋㅋ....아무튼 250m 실사격의 위용을 보고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하며 1년 위 선배들이 엄청 대단하게 보였다.

사격술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사격술에 대해서 배운다. 자동 소총의 원리, 표적을 어떻게 조준하는지, 거리별 탄도곡선은 어떻게 되는데, 거리별로 어디를 조준해야하는지, 그리고 총기 부품들은 어떻게되고 분해는 어떻게하는지, 다시 조립은 어떻게 하는지, 기능고장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총기 제원은 어떻게되는지, 사격에 필요한 모든 지식들을 체득하고 물론 야전가서 소대원들에게 교육을 해야하니, 누군가를 가르칠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을 한다.

총기관기

총기관리는 훈련 기간내내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면봉을 수백개는 썼던 것 같다. 총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가 사용해야할 때 제대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 잘 해놓으라는 말씀이다. 머... 위험한 이야기긴 한데 ...야전 경험상.. 이게 엄청난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머 이런저런 훈련하면서.. 극한상황에서도 실탄 사격을 많이 했었데 큰 이상 없이 사용했었다.. 반면에 총기관리 엄청 한 친구도 ...기능고장 나는 경우를 많이봐서...ㅋㅋ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물 질 있는 것 보단 나으니까 모두 열심히 하자!

그리고 총기분해/결합을 계속 숙달한다.

PRI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사격술 예비 훈련

전에도 잠깐 언급했는데, 실사격 할때 총 20발 중에 10발은 입사호에서 입사호쏴10발, 그리고 나머지 10발은 전진무의탁 자세에서 랜덤으로 100미터 무릎쏴 4발 200미터 엎드려쏴 4발 250미터 엎드려쏴 2발을 쏘개된다. 이게 랜덤으로 나오는지라 전진무의탁 자세에서 신속히 자세를 변경해야하는데 이 훈련을 엄청 한다 ㅋㅋ...

학교에서는 모형 K2로 했어서 엄청 가벼웠는지 실총으로 하려니 너무 무겁기도하고..차갑기도하고... 확실히 방독면까지 휴대한 단독군장 상태로 자세를 바꾸려고하니 확실히 많이 굼떴다.

영점사격

이제 영점사격을 한다. 사람마다. 시력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조준하더라도 실제 탄착점이 다르다. 일단 첨부한 사진처럼 일단 정중앙이 아니더라도 탄착점이 한곳에 집중되어 탄착점 형성되는게 중요하다. 중앙을 맞추는 사격이 아니다. 탄착군이 형성되면 클리크 수정을 통해 정중앙에 적중 할 수 있게된다.

여기서 이제 또 벌어지는 일이....이때 영점을 못잡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다. 이거. 여기서 못잡으면 앞으로 있을 실거리사격? 아무 의미없다 한발도 안 맞는다. 하지만...용사 과정과 간부과정의 차이가 있다면......일단.. 간부 과정에서는 총알 원없이 쏴볼 수 있다. 엄청 여유분을 많이 준비해오기 때문이다.

실제..야전에서는 용사들 사격할 때 보면.. 항상 탄이 없다... 그 탄 하나에 몇십원 밖에 안하는데.... 우리나라 국방 예산상...원없이 쏠 정도는 아닌가보다... 아무튼.. 탄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용사들 영점도 못잡고 실사격 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하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ㅠㅠ......

아무튼...간부과정은 탄 남아도니까.. 꼭 많이 쏴보고.. 꼭 영점을 잡자.. 이 많이 쏴보는것도 지원을 해야한다. 또 쏠 사람. 그런데 머 되겠지 하는애들은 내려가고. 남아서 끝까지 잡겠다 하는 친구들은 남은 탄을 쏠 수 있는 그런 구조다. 꼭 포기하지 말고 영점을 획득하자. 아 그리고 이영점은 오차가 없다면 평생가니, 클리크 좌우로 몇, 상하로 몇 꼭 기억하자. 그럼 어떤 총을 받더라도 영점을 맞출 수 있게 되니까.. 나는...첫 훈련끝나고 바로 까먹었지만...

이때 간부과정답게 ㅋㅋㅋ 영점사격하고 결과를 보고 수정해야 할 클리크 계산/판단 후 직접 조정하게 된다. 근데 꼭 잘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데..ㅋㅋ 이러면 거기 기간병 친구들이 잘 도와준다 ㅋㅋㅋ 아그리고 꿀팁이랄까..? 이거 클리크 수정하는 총기손질도구 꼬챙이? 아 전역한지 꽤돼서 이제기억도 안난다. 그거 남는거 사격장오기전에 미리 챙겨놔라, 그 총기손질 도구함에 들어있으니까 챙기면 된다. 보통 ㅋㅋㅋ..영점사격하고 ㅋㅋ 꼬챙이 없어서 수정 못하는 친구들이 많다 ㅋㅋㅋㅋ...하나로 돌려쓰거나 하면 시간걸리고 짜증나..

실거리 사격

대망의 .. 실거리 사격..!! 사진엔 총기가 줄에 연결되어있는데, 간부과정 사격에는 저런거 없다. 알아서 쏘는거다, 일단 입사호 10발쏘는데, 보통 다 맞춰야한다. 특등 18발을 받으려면 탄 2개정도는 킵해놔야하기 때문이다.

보통 입사호 딱 한발 삑나면, 아 ㅡㅡ... 이번 사격 망했네.. ㅋㅋ 담판에 잘쏴야겠다.. 이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일단. 입사호 10발은 쉽다. 걍 견착만 잘하고 모래사대 이용해서 자세만 잘 잡으면 어렵지 않다. 그런데 견착 잘 못할경우에 광대에 멍든친구가 많다. 그리고 진짜 ..ㅋㅋㅋ 나는 라섹수술 했는데 신의 한수였다. 안경쓴 친구들은 안경 깨지거나 ㅋㅋㅋ 렌즈에 기스나거나 이런 친구들이 많았는데.. 나는 250m 까지 4k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만약 사격 잘하고 싶은 친구들은 라섹하는 것을 추천한다.

돌격쏴 자세로 10발은 살짝 난이도가 있다. 오히려 엎드려쏴 250m 맞추는게 쉬웠고, 무릎쏴 200미터 맞추는게 어려웠다. 먼가...무릎쏴로 쏠땐...자세가 불안하단말야...? 나는 보통 16~17발을 쐇고, 머 잘 풀리면 18발쯤 솼던거 같다. 야전 가서는 18~19정도 쐇고 ㅎㅎ... 15발이하는 거의 기억이 없다.

나 맨날 쏠때 기관병친구가 "자만하지마십요!!" 하던데;;; 사실 난 아무생각이 없었다..사실 매 사격때마다 조준하고 영화에서 나온 스나이퍼마냥 계속 조준을 유지하다가. 정신을 집중해서 딱..! 하고 쏘지 않는다. 먼가.. 오래보면 짜증나더라구... 그래서 대충 조준하고.. 아; 대충 이정도 조준해놨는데 맞겠지;; 하고 당기면 보통 다 맞더라.

아 그리고..이거 사격 못하면... 기록 나올때까지 계속 쏠수 있다. 왜냐고? 탄은 많으니까!! 일단 기록 잘 획득한 사람들은 다 내려가고.. 이거 사격 저조한 친구들은 해지기 전까지는 끝까지 남아서 원 없이 쏠 수 있으니 최대한 연습하고 오면 된다.

아그리고 ㅋㅋㅋ 사격 20발씩 한 3차 사격 할 때쯤이면 이어플러그가 있어도 귀가 좀 먹먹하다 ㅋㅋㅋ.. 그런데...화약냄새는 좋더라....혹시나 아; 이어플러그 필요없나? 하다가 한번 빼봤는데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임에서 실피남았을때 들리는 삐~~~~~~~~~~소리 그리고 배경음 Mute 처리되면서 ㄹㅇ ㅋㅋㅋㅋㅋ귀가 먹어버리니 조심하자..

또 기능고장이 꽤 빈번하게 발생한다 ㅋㅋ.. 발생하면 걍 한발날린다 생각하고 빨리 조치하면 되는데, 탄피받이가 잘 안빠지거나 안껴지거나 한다 ㅋㅋㅋ 그럼 짜증난다...그리고 간혹 돌격쏴 할 때 남의 사로에 있는 과녁을 쏠 때가 있다 ㅋㅋㅋ. 분명 조준하고 있는데 누군가 내껄 넘겨준다거나 그런 일이 생긴다. 먼가.. 사로하고 과녁이 일직선으로 곧지 않고 살짝 지그재그여서 헷갈릴만 한다.

그리고.. 사격장에서 꼭 일어나는 일.. 바로 탄피 찾기!! ㅋㅋㅋㅋ 탄피 없어지면 사격 중단하고 엄청 찾는다 ㅋㅋㅋ 가끔 금방 찾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가 길면 한시간 찾을 때도 있었고.. 다들 아..이게 뭐하는 짓인가 할때 쯤 누군가 어! 찾았습니다 하면 모두 박수를 쳐주곤 했다 ㅋㅋ

40km 야간 행군

훈련의 꽃.. 행군이다. 행군할 때 꼭 듣는말... 아무리 미사일이 발달하고..폭탄으로 떨구고 첨단 무기가 지배한다지만.. 결국 깃발을 꽂는건 보병...! 그리고...깃발 꽂으러 가려면 행군은 필수 ^_^.. 사실 요즘 작계상 행군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아마 점점 줄어나가고 있는 추세다. 아마 불과 두, 세기수 위 선배까지만 해도 80km 행군도 있었는데 40km로 줄었다..

처음엔 나도 행군은 왜하는걸까 고민을 했었는데 야전와서 수송계획 짜고 하다보니까..느낀 것은.. 무조건... 도로만 다닐 수 없다는 것이다. 차량이 못가는 험지던, 산악이던, 어디던.... 넘어서 다녀야하기때문에 오히려..차량이 짐이될 수가 있기 때문에 필요성을 공감했던 것 같다.

일단 겨울 완전군장이 25~30kg 였던가? 전날 전병력 집합해서 전자 저울로 다 무개 잰다 ㅎㅎ....똑같이 쌌는데 몇그람 무족하면 양말 몇개 더 넣으라고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행군은 해보고싶었다. 군입대 전에도.. 30kg짜리 배낭을 매고 중국, 몽골, 러시아를 돌아다니지 않았던가 ㅎㅎ.. 그래서 개인적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힘들긴 했다 ㅋㅋ

일단 전날 기훈소대장님이 와서 잘하라고 응원을 해준다 ㅋㅋ... 힘이 나진 않았던 것 같다. 출발을 점심쯤에 했던가? 한 8시간 걸렸던 것 같은데... 맞는기 기억이 안난다. 후보생들은 모두 알겠지만 학군교에 아버지 고개라는 고개가 있다. 어떤 교장을 가던, 그...고개를 넘어야 출발인데 진짜 출발부터 죽어난다 ㅋㅋㅋ 거기 이런 간판이 있다 "내가 매고있는 군장의 무게는 아버지의 어깨보다 가볍다." 감동적인 멘트지만 무거운거에 정신이 없었다..

처음엔 그냥 걷는다. 근데 가라안치고 진짜 리얼 군장을 매서 그런지 어깨가 작살날 것 같다... 아마 겨울 행군코스가 영외로 엄청 돌았던 것 같은데... 지나가는 차를 타는 사람이 너무 부러웠다. 그때 딱 이생각을 했었다 ... 나중에 여기 차타고와서 꼭......행군할 때 웃으면서 지나칠꺼다..ㅜㅜ 괴산 휴게소를 지날때마다 이때가 생각난다 ㅋㅋㅋ..

근데 진짜 체력 좋은친구들이 많아서 행군 내내 떠든다 ㅋㅋㅋ 진짜로 아니 머 숨도 안쉰다.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먼가 더 힘이 났었던 것 같다. 물론.. 떠들지 말라고 계속 혼나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먹을거 좋아하는 친구들은 건빵주머니에 먹을꺼 잔뜩 가져와서 먹거나한다 ㅋㅋㅋ.... 아그리고 수통도 꽉 채우고 출발해야하는데 ㅋㅋㅋ 진짜 먹기 싫었다....안에 봤더니 너무 더러웠어...... 근데 수통에 물버리면 혼났던거 같은데 맞나?ㅋㅋㅋ..

중간중간 쉬는데 겨울이라그런지 확 추웠다가..중간되면 걍 떨고있다 ㅋㅋㅋ... 그러다 또 다시출발....발바닥을 보니 물집잡힌 친구들이 슬슬 나온다.. 꿀팁이 있다면 전투화 끈 최대한 꽉묶어라... 전투화안에서 양말이 윤활류가 되어서 발이 움직이면 물집이 생긴다..

계속 걷다보면 해가 진다..와우...아직도 반밖에 안됐다고..? 그러다가 이제 제대별로 속도 차이가 나다보니 ㅋㅋㅋㅋ 속도 맞추기위해 무리하게 선두에서 뛴다 ㅋㅋㅋ 에?; 아니 ...걍 행군이라매 ㅡㅡ 왜 구보를 하는데...하; 뒤에 제대 친구들은 그만좀 가라고 하는데 어쩔 수 없다 ㅋㅋㅋ 교육시간 안에 완주하려면 갈 수 밖에.

확실히 첫 행군인데, 내가 야전와서 했던 행군과 다른점이라면, 동기들이 포기를 안한다. 여기서 낙오되면, 먼가 분위기 자체가 어? 다하는데 쟨 왜못하지? ...살짝 이런분위기? 여기 다 지원해서 온거 아닌가, 간부될 사람들이 부대가서도 열외할껀가? 이런 마인드다, 그래서 진짜 누가봐도 얜 엠뷸타고 열외해야할 것 같은데도.. 완주하겠다고들 한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좀 이런건 멋있었던 것 같다. 동기들끼리 끝까지 완주하려고 격려하고, 짐 대신들어주고, 그 동기도 제대에 피해주지 않기 위해 이 악물고 나아가던 것들. 반면에...야전와서 행군하는데 ㅋㅋㅋ1/3이 행군 전에 열외고,, 나머지 1/3은 행군도중 열외 ㅠ...분위기가 좀 달랐던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멀리 학군교 입구가 보인다 ㅋㅋㅋ.. 와; 드디어 왔구나! 이때 정말 감동이었던거;... 이 저녁에 학군교 도착전 고개에 군악대가 멀리서 연주를 하고 있다 ㅋㅋㅋ 북 소리가 온세상에 저음으로 둥,둥, 울리면서 경쾌한 행진곡을 연주해주는데(어떤 곡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거 듣고 먼가 뜨거운게 복받쳐올라왔던 것 같다..

먼가 그때 기분을 묘사해보자면 딱, 스타1 오프닝때 고립된 마린이 하늘을 보니, 배틀크루져가 떠있던 느낌..물론 배틀이 후다닥 도망갔지만,, 암튼 그때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 군악대 노래 개조아;

결국 이렇게 40km 행군을 끝내고 생활관 와서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한다. 나도 ㅋㅋ 물집좀 있었고 걍 다 터트렸다. 그리고 서로 썰들 풀다가 빠르게 바로 눕는다. 이날은 먼가 떠들어도 빡세게 잡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다음날 일어나니 온몸이 부셔진거마냥 너무 아팠다.. 박살이 났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거의 ㅋㅋㅋ 모든 행동이 재활치료인 것 처럼... 거수자 마냥 움직이며 부서진 감각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체력측정

보통 체력측정은 마지막주에 했던 것 같다. 시험은 걍 보면된다. 나는 항상 올특이었다. 팔굽이나, 윗몸, 3km 이런거 평소에 운동안해도 항상 특급이었다 ㅋㅋㅋ..

 

난 장기도 아니고 쌉 단기인데 왜 항상 열심히 했던 걸까 ㅎㅎ....스스로도 고지식하다고 생각하는데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게 삶의 신조여서 그런지.. 먼가 대충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항상들어... 별거 아닌데도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어릴때 중장거리 달리기 선수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뛰는건 자신 있었는데 진짜 나보다 잘뛰는애들 한 30명은 더 있던거 같아서 정말 놀랐다 ㅋㅋㅋ... 뭐 힘들어하지도 않더라.. 정말 리스팩..

정신교육

정신교육..이라... 그냥 좋은 말씀해주시는 분이오셔서 좋은말씀 해주시고 간다...유일한.. 휴식시간이랄까... 그외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면평가

이거 살짝 ㅋㅋ...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이다...최근에 카카오도 이 인사평가제도 때문에 말이 나왔던 것 같은데.. 이거 절대평가가 아니고 상대평가다. 항목별로 누군가에게는 최저점을 줘야하고, 누군가에는 최고점을 줘야한다. 모든 이에게 만점을 주거나 할 수 없다.. 딱 점수별로 줄 수 있는 인원수가 정해져있다.... 보통 중간 점수들은 10명이 한분대라고 치면 6개정도 줄수있고 나머지 2개는 최고점 위주, 나머지 2개는 최저점 위주... 이렇게 줘야한다..

결국 이 시스템이 괜찮은게 진짜 팀에 마이너스 되는 친구들은 걸러지고, 잘하는 친구들은 확실히 추려졌던 것 같다. 하지만 이게..본인 잘못이 아닌데...어쩔 수 없이 팀에 피해를 끼친 인원이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게 좀 상처가 될 수 있다. 이거 할때쯤 되면 딱 사이즈가 나온다. 평소 말도잘하고 재밌고, 리더쉽도 있던 저친구는 고득점이 많을꺼고, 잘 못할 꺼같은 어떤 친구는 저조할 것 같고...

물론 이땐 학교 동기들끼리 간 훈련이어서 아무도 모난사람없이 다 열심히 했었기에 모든 점수를 계산해서 최저, 최고점까지 다 돌려서 균등하게 줬다 ㅋㅋㅋ....

이 평가가 끝나면 바로 너 나 몇점줬어 ㅋ 하고 물어보고 하루종일 다면평가 얘기를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ㅋ... 머 크게 걱정할 껀 없다 머 1점 수두룩히 박힐 정도만 아니라면 ㅋㅋ 먼가 마피아 게임을 하는 느낌도 나니 .. 잘 참여해보길..

군가 평가

군가 시험..? 머 쓸게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노래 부르면 된다 ㅋㅋㅋ근데 살짝 변수인거 ㅋㅋㅋ.. 이거떨려서 그런지 좌우반동 할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엇박나는 친구들 짱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몸 좌우 따로놀고 손 따로놀고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힐링 시간이었던 것 같다.

국군도수체조 평가

머 이런 평가도 간단하게 있었던거 같다 ㅋㅋㅋㅋ 체조를 잘 지휘하는가;?,.. 동작을 다 아는가..? 동작을 설명할 수 있는가? 머이런거 보는데...걍 당당하게 잘 움직이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도수체조중에 웃긴 동작 몇개 있는데;ㅋㅋ 그거 ㄹㅇ 엄청진지하게 하는 친구들 꼭 있다. 사실 이게 맞는건데..웃긴것도 사실이다.. 한사람 웃참 하다보면 결국 터지는데 그럼 교관님이 잘하고 있는데 왜그러냐며 바로 얼차려 실시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웃긴동작도 뻔뻔하게하면 점수 많이준다 ㅋㅋㅋ 참고하길

종교활동

주말에 강제로 종교활동을 참석해야한다 ㅎㅎ..... 종교는 천주교, 불교, 기독교 3개 있다. 무교, 이슬람교 이런거 말하면 교관님 바로 인상쓰니까 조심해라 ㅋㅋㅋ.... 사실 진짜 신도들은 각자 갈길 가고 ㅋㅋㅋ 나머지 일반인들은 거기서 뭘 주느냐를 보고간다 ㅋㅋㅋㅋ.....머 기독교나 불교나 똑같이 햄버거주는데 콜라가 펩시냐, 코카콜라냐 ㅋㅋㅋ 이런 미세한 차이로도 인원이 갈리기도한다 ㅋㅋㅋ..

내가 기억하기론,, 학군교에서 2년간 훈련해본 결과... 보통.....기독교가 제일 잘주니까 참고하자 ㅋㅋ그리고.... 기독교가끔 가면...CCM 밴드 누나들와서 락 페스티벌로 만들어버리는데 사이키도 나오고 사람들 다 스탠딩 상태에서 무아지경에 떼창하기도 한다. 보통 이거.. 기독나이트라고 불렀었는데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다.. 아 그리고 무교친구들 가면 머 세례명도 주고 ㅋㅋㅋ 밀리터리 스킨 씌여진 성경도 주니까 기념품 얻을사람은 가보면 좋다.

반면..............불교는..................진짜 스님이 오셔서......좋은 말씀을 많이해주신다......기억에 남았던건.. 스님이 의견 말할 사람 있냐해서... 서울대 철학과 친구들..연세대 철학과 친구들...막 티키타카로 머..엄청 심오한 이야기를 스님과 나누던데..... 그거듣고 아;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구나..느끼면서도 한편으로 멋지기도 했다.. 저런 친구들과 같이 훈련을 받는구나..! 보통... 자고싶으면 불교를 가면 된다.

천주교는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다. 천주교의 이미지는....진.짜 들만 가는곳 이런 이미지였던 것 같다... ㅋㅋ 그.. 천주교 위치도 생활관하고 엄청 멀었던 것 같은데..거기까지 갔다오는 친구들 정말 존경스러웠다.

상벌시스템

머 많이 설명할 껀 없다 ㅋㅋ.. 학교 다닐때랑 똑같다. 머 길가다 제식 불량하면 감점, 청소구역 이상하면 감점, 머하면 감점,, 상점은 잘없다.......ㅋㅋㅋ 메이플 인기도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보통 ㅋㅋㅋ 친구들 -1~-5점으로 살아간다고 보면 된다. 0점인 친구들은 상위권이다. 아무생각 없는친구들은 -10점도 유지하기도 하는데 상점을 얻기위해 엄청나게 노력하진 않았던 것 같다..

하; 머...마이너스 할꺼면 해라 ...ㅋㅋ 하고 걍자포자기 했던게 좀 기억이난다. 상벌점은..... 가챠아이템 돌려서나오는 보조 어빌리티까지 신경쓰는 그런 탑랭커들 같은 친구들이 어차피 다 쓸어가니 딱히 감점된다고 실망하지 마라 ㅋㅋㅋㅋ

그외 기억남는거

첫 훈련 때 기억이 남았던게 있다. 첫 훈련은 정식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PX 사용을 못한다. 일반 용사과정과 똑같다. 하지만...! 한기수 위인 선배들은 PX출입이 가능하다....!

이때 훈련이 같은 학군단 친구들과 같은 생활관을 썻었는데 주말에 쉬는 도중 갑자기 한기수 위 선배가 두명이 더플백을 매고 생활관에 왔다 ㅋㅋㅋ 모두가 어버버;; 머지 하고있는데 선배가 맛있는거 먹고 하라며 간단하게 선배들끼리 모은 돈으로 PX가서 후배들 먹을 간식을 사다준 것이었다..! 그리고 후딱 사라지셨다. 그때 살짝 이런..아름다운 선후배 문화가 정착되어있다니..라는 생각과 작은 감동을 받았던게 기억난다.

복귀

사회에서 2주는 눈 감았다 뜨면 지나가지만, 아마 살면서 내가 느낀 가장 느린 2주는 바로 이때 였던 것 같다. 하지만 ㅋㅋ 머 버티다보면 집에가는 날은 온다. 휴대폰 2주만에 받아 처음 켰을때 그 느낌ㅋㅋㅋ 부팅되면서 느끼던 기대감 ㅋㅋㅋ누구나 다 이랬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집가서 버스에서 핸드폰 하면서 집가는게 얼마나 좋던지 ㅋㅋㅋ 집와서는 훈련 끝났다고 못먹었던거 먹고 친구들 만나고 다음학기 준비도하고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맞다 성적공시된 것도 봐야하고 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하며 방학을 마무리 했던 것 같다.

첫 훈련글을 마치며

와 이글 작성하는데 한 2주는 걸린 것 같다...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하나하나 써갈 생각인데, 다행히 훈련에대한 큰 윤곽은 잡았기 때문에 다음 훈련썰부터는 좀 간단하게 써볼 계획이다 ㅎㅎ..

먼가 짧았지만 2주 동안 완전 다른 삶을 살고와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어제처럼 기억이 난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ㅋㅋㅋ기초군사훈련을 아직 가보지 않은 후배 후보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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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군 2021.10.09 17:20


    ■■■ 2022년도 출신별 대령진급자 ■■■
    * 총 진급인원 : 197명

    - 육사 : 105명
    - 학군 : 42명
    - 학사 : 21명
    - 3사 : 17명
    - 기타 : 12명 (여군, 법무, 군의, 교수, 군종 등)




    ■■■ 2022년도 ROTC 대령진급자 명단 ■■■
    □ 진급인원 : 42 명
    + 34기(1명) 보병 김이환(건국대)

    + 35기(14명) 보병 김기훈(계명대), 보병 김효종(군산대), 보병 양은모(금오공대)
    보병 정영남(군산대), 보병 한상은(서원대), 보병 박원소(청주대)
    보병 이강휘(충북대), 공병 박종실(충남대), 정보 강병문(한국외대)
    정보 김현철(전북대), 병기 김용신(전북대), 정훈 주민호(원광대)
    수송 이현식(건국대), 화학 권오상(계명대)

    + 36기(13명) 보병 김병준(영남대), 보병 김상근(목포대), 보병 김진평(군산대)
    보병 김희환(원광대), 보병 박세호(충북대), 보병 유진화(계명대)
    보병 이기홍(계명대), 포병 이상훈(가천대), 군사경찰 김진락(전주대)
    의정 손태종(인제대), 재정 정재희(세명대), 항공 박선재(경기대)
    정보통신 박정두(금오공대)

    + 37기(10명) 보병 박중배(청주대), 보병 유준근(청주대), 보병 이낙행(조선대)
    보병 이준구(대전대), 보병 정기중(전남대), 보병 조상한(충남대)
    포병 이정훈(동아대), 공병 신승용(전북대), 정보통신 박한상(서남대)
    정보통신 민주홍(대구대)

    + 38기(4명) 보병 강동웅(동아대), 보병 김익권(경기대), 보병 양덕준(순천향대)
    보병 이효재(안동대)




    ■■■ 2022년도 학사장교 대령진급자 명단 ■■■
    □ 진급인원 : 21 명
    + 25기 - 보병 박형식
    + 27기 - 방공 노유기, 병기 임대기
    + 29기 - 보병 강 신, 정보통신 김재홍, 정보 양광석,
    인사 진찬욱, 군사경찰 김경래, 의정 허성욱
    + 30기 - 보병 김진해, 기갑 김성하
    + 31기 - 보병 한성욱 전형일 장의규, 포병 신중식, 정보 김성윤
    + 32기 - 정보 최의혁
    + 33기 - 보병 윤상희, 포병 임근우
    + 35기 - 보병 홍종용, 보병 정성우


    이번에 대령으로 진급한 21명의 동문입니다
    만족한 결과입니다.
    비선된 동문들에게도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학사장교 총동문회 사무국장 11맥 17기 정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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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해서 대학교 1학년때 ROTC 선발되어 놓고 당시 생각으로는 3학년은 오지 않을꺼라고 생각했다... 동기들이 2학년 때 다 군대를 가던 그시점에도 내가 3학년이 되어서 후보생 생활을 하는 날은 안올꺼야~~ 라는생각에 잠겨있을 때 쯤,,, 시간은 순식간에 대학교 2학년 2학기 종강으로 다가왔다.

기초 물자 보급

후보생 트레이드마크인...007가방... 중간중간 학군단에 방문해서 이런 물품들도 지급받고... 이제 시작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방학기간에 학군단에 방문해서 군복 등... 기초 물자를 수령한날.. 이 때가 12월 23일이었다..ㅋㅋㅋ후.................. 저거 들고 지하철 타고오는데 ㅋㅋ 왠 패딩입은 사람이 더플백을 들고 가는걸 보니 사람들이 신기한 눈으로 쳐다봤다..

으악.....진짜 내가봐도 때리고싶은 모습이다...심지어 머리도 깍기 전이라... 지저분하고... 베레모도 처음 받은거라 완전 ㅋㅋㅋ 제빵사 모자에 쓰는법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을 처음 마주한 인간마냥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베레모에 모표도 없는상태...모든 초임장교 혹은.. 병사복무하신 분들, 혹은 장성분들도 다들 처음은 이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육군모도 받았다....ㅋㅋㅋㅋㅋ챙이 좀더 MLB 야구 모자처럼 U자로 굽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스냅백도 아니고 야구모도 아니고 어중간한 포지션 떄문에 쓰자마자 모두가 찐따가 되어버리는 모자...

베레모랑 모자 이것저것 써보니 너무 바보같아서 머리 그냥 밀어버렸다. 아마 6미리인가 탭끼고 그냥 밀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나도 이제 나름 군인이랍시고..ㅋㅋ 군인 필수템인 전자 시계도 구매했다. ㅋㅋㅋ PX가면 짭시계 많다던데 ㅋㅋㅋ... 걍 카시오에서 만원따리 시계를 급히 구매했다 ㅋㅋㅋ 저시계는 훈련때마다 가져갔었는데 진짜 내구성 장난 아니다... 각개전투며 분대전투며 나중엔 바위에 찍히고 긁히고 했었는데도 기능은 충실히해줬다.. 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15만원 넘는 고가 쥐샥은 시계 상하니까 가져가지 마시길...

이건 체력단련 할때 입었던 복장.. 한겨울이라 그런지 안에 많이 껴입었던 것도 있고.. 체육복 정사이즈는 진짜 정말 작다..ㅋㅋ 그래서 저렇게 뚱뚱하게 나와버렸다..ㅋㅋㅋ 진짜 저복장만 보면 푸르스트 효과처럼 당시의 한기가 지금도 느껴질 정도다 ㅋㅋㅋ....

이제 베레모 각 잡는답시고 물 묻혀서 각잡는중 ㅋㅋㅋㅋ...한 기수 위 선배중에 베레모 각이 진짜 멋있게 잡힌 분이 계셔서 그분 처럼 멋지게 잡고싶었지만 실패했다.... 학군단 휘장도 직접 오바로크했었는데 지금보면 귀엽다 ...ㅋㅋㅋ

동계 기초군사훈련 준비

동계훈련가면 주구장창 불러야한다고 사전에 10대 군가를 전부다 외워갔다 ㅋㅋㅋㅋ....머 다 괜찮은곡들 같다. 내가 좋아하던 곡은 멸공의 횃불, 그리고 전선을 간다 이 두 노래가 18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 사전 교육

일단 실제 훈련가서 크게 제식, 사격술, 군가, 체력측정 이런 것들로 평가를 본다. 그래서 훈련가기전에 방학때 보통 학교에 모여서 이런 것들을 선행학습한다. 왜냐고? 이미 ROTC 선발 때 부터 얻었던 점수가 적어도 임관하기 직전까지 반영되는 것 처럼 모든 평가가 임관 직전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이 시점에 아무생각이 없는게 맞긴하나. 나중에 어떤 병과를 쓸지 머 이런것부터 선택폭이 넓어지니 열심히하자. 개인적인 이점 외에도 각 학군단별로 성적통계를 훈련이 끝나면 전국 학군단 1등부터 쭈르륵 순위가 나온다. 이게 곧, 학군단에 상주하는 간부들의 성적이고 각 학군단에선 본인이 속한 학군단의 전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선방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내가 느꼈던건 ㅋㅋㅋㅋㅋ..머 기수별로 분위기 차이가 날 수는 있겠지만, 서울서부, 동부권역 학군단은 사실 군인에 꿈이 있어서 온 친구들이 많지 않고, 보통 단기지원을 하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개개인별로 보면 머..순위를 올리기위해서 엄청 열심히하고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다....단순히 학군단에서 하라고 시키니까 공부할 뿐 ...ㅜㅜ

물론 학군단 성적이 좋게나오면 학교ROTC 동문회에서 장학금이나 자금 지원도 빵빵하게 해준다. ㅋㅋ 머 해외여행을 보내주기도 하고. 일단 성적 좋아서 나쁠껀 없지만,,, 안좋으면... 1년 내내 학군단 분위기가 안좋을 수가 있다..잘하자..

아무튼 모든게 성적이기 때문에 다른 학교도 훈련전에 다 선행학습을 한다. ㅋㅋㅋㅋ 모두 다 한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보통 다한다.. 안하면 훈련가서 남들은 다 익숙한듯 하고있는데 본인 학군단 친구들은 다 처음보게 되니까..

위에서 말했듯 보통 제식, 사격술, 군가, 체력측정 이런거 사전에 공부해가나느데 군가랑 체력측정은 머 매일 하는거라.. 딱 시간내서 하는건 아니고 제식과 사격술을 학교 운동장 같은곳에서 연습을 한다...

제식

제식이야 뭐 걍 몸으로 하는거야 문제가 없지만..이걸 부대가서 가르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식을 끌어올려야한다. 머 조교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실 조교보다 살짝 더 깊고, 이론적인 그런 지식을 요구로한다. 물론 다 암기기 때문에 이거 외우는게 괴롭다 ㅋㅋ...

사격술

그리고 사격술...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의 약자로 보통 PRI라고 하면 알꺼다. 아물론 군필만 알꺼고. 이걸 보는 훈련안간 후보생은 아마 처음들어볼 것이다. 한국말로하면 사격술 예비훈련으로써 사격하는데 필요한 자세같은 것을 숙달한다. 일단 학군단에 모형 K2가 있다 ㅋㅋ.. ㄹㅇ 문방구에서 파는거. 무게는 완전 다르지만 이 총을 이용해 자세 숙달을 한다. 나때는 사격표적이 100, 200, 250m 였었기 때문에 무릎쏴, 엎드려쏴 이정도만 숙달했다. 내가 야전가서는 사격훈련이 완전 바뀌어서 서서쏴 까지 섞이게 되었었는데 일단 당시에는 무릎쏴, 엎드려쏴 두 동작만 잘 하면 됐었다.

일단 사격이 20발 중에 10발은 입사호 안에서 쏘기 때문에 상관 없고 나머지 10발은 전진 무의탁 자세에서 무릅쏴, 서서쏴 랜덤으로 나오는데, 각 표적별로 한 3초정도였나? 이 시간안에 자세를 안정적으로 바꿔야하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머 학교 강당이나 운동장 같은데 모여서 연습을 한다. 위 사진의 자세에서 계속 랜덤으로 나오는 과녁에 맞는 자세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반복 훈련을 계속 한다.ㅋㅋ. 기억나는건 서로 아직 몸에 맞지도 앉는 전투복을 입고.. 추운겨울에 오돌오돌 떨면서 연습했던 기억밖에 없다..ㅋㅋ

그거 외에도 머 영점사격은 어떻게 하는지, 영점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사격의 원리, 호흡, 등 그런 이런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미리 공부해간다.방학중에 한 일주일간 모여서 이렇게 수업을 받았던 것 같다..

훈련 물자 준비

1월 8일이었을까? 이제 슬슬 훈련 물자들을 준비했다. ㅋㅋㅋ 구형 군장.. 진짜 빈 가방만 쳐도 무게가 어마어마하던놈... ㅋㅋㅋ 나 전역할때 쯤 신형군장이 전방에 보급되고 있었는데 끝까지 신형 군장은 못 써봤다. 내 기억에는 학군단에 구형 군장보다 더 구형 군장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ㅋㅋㅋ

일단 군장에 넣어야할 품목들대로 챙겨서 꾸역꾸역 정리해서 넣고, 뭐 방독면 부수기재가 다 있는지, 방탄 이상없는지, 요대는 문제없는지, 대검집도 문제가 없는지 뭐 이런것들을 다 점검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다 점검해도 훈련가서 없는 친구들이 꼭 발생하긴 한다 ㅋㅋㅋ..

그리고 머 훈련 꿀팁이라고 하는 군장어깨패드, 파스, ㅋㅋ편지지...손전등... 등등 각자 선배로부터 전수받은 꿀템들도 빠지지 않고 챙겨준다.

1월 26일 최종 점검을 마쳤다. 훈련은 학교별로 차량을 대절해서 아침에 출발하기 때문에 학군단 복도에 각자 셋팅을 해놓고 출발하는날 신속히 싣고 간다.

훈련을 앞두고 머리로 꼬투리 잡힐일 없게 빡끈하게 밀었다 ㅋㅋ.. 위는 왜이렇게 기냐고 묻는다면.... 장교 두발규정이 있고, 반삭은....병들이 하는거라며 싫어하는 교관들도 있다고들 하여.. .적당히 1cm 정도 남겨놓은 상태였다.

훈련 날짜 A조/B조 선택

훈련 날짜는 A조 B조로 나뉜다 . A조는 1월말 2주, B조는 2월초 2주 ㅋㅋㅋㅋ 훈련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우리들에겐 머 A조가 더 따듯하다, B조는 완전 한겨울이기 때문에 완전 춥다 ㅋㅋㅋ... 혹은 B조로 가야 A조때 애들 꿀팀을 전수 받고 갈 수 있다. 등이 있다. 이때 우리학교는 A,B조 선택을 성적순으로 했었던가? 나는 B조로 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위? 어차피 다 춥다 ㅋㅋㅋ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로 출발

하하하! 위 사진은...훈련 출발한 날 찍은 사진..아직도 어리버리한 모습이다..

훈련은 충북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받는다.. 아마 2011년도 전까지는 성남에 위치해있었는데 2011년 위치를 옮겼다. 아마...11년 이후 임관한 모든 초임장교들은 이...충북..괴산만 들으면 아마 바로 이곳이 생각날 것이다........ㅋㅋㅋㅋㅋㅋ 왜 괴산이겠는가.. 아마 모두들 첩첩산중에 괴이한 산들속에 위치해 있어서 괴산으로 알고 있는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한자어를 보면 회화나무의 괴를 사용하고 있다...ㅋㅋㅋ

아무튼 우리학교는 61년도 첫 학군단이 설치될 때 부터 있었던 전통성있는 학교였기 때문에 학군단 규모도 꽤 컸었다 한 기수에 한 50명이 약간 넘었다. 때문에 A/B조로 나누면 약 27명 정도 됐었는데. 버스를 대절해서 갔다. 그래서 위에 사진에서 본 것 처럼 사전에 바로 출발이 가능하도록 짐들을 셋팅 했놓고 출발하는날 바로 짐만 실어서 괴산으로 출발한다.

서울에서 충북 괴산까지는 약 2시간 거리...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는 않다.

ㅋㅋㅋ 일단은 군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할 수 없어서 최소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들로만 포스팅을 구성했다. ㅋㅋ 일단 위치정도는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에도 공개가 되어있기 떄문에 뭐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변에 이름 없는 산이 엄청나게 발달해있다.. 후..........저기를 다 누비고 다녀야한다...

그리고 매 훈련마다 ㅋㅋㅋ항상 보던거 ㅋㅋ 보면 저기 바로 옆에 중원 대학교라고 있다. 위 사진이 진짜 학교사진인데 ㅋㅋㅋㅋ 서울에서부터 한시간 반쯤 자다 깨면 이학교 옆을 지나고 있다. 그럼..진짜 다 도착했다는 뜻... 여기 지날때마다 동기들끼리 중원대 학군단 친구들은 걸어오냐고 물어본다..ㅋㅋㅋ 중원대학교에도 학군단이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아마도 진짜 걸어 올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진짜 첫 훈련이라서 그런지 무슨 전쟁 징집된 것 처럼 오만가지 생각이 다든다.. 2주간 핸드폰 못쓰는데 괜찮을까? 그리고 성적공시때 정정을 못하는데 어떡하지...이거 진짜 리스크다... 성적 정정때 원하는 성적이 나왔는지 혹은 0를 +로 올린다던지 확인할 께 있는데 이거 A/B조 잘못 걸리면 성적정정 없이 그냥 훈련끝나고 최종학점을 확인해야한다 ㅠㅠ................... 아무튼.. 나는 사회에 남겨둔 미련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머 ..여친을 사회에 두고 왔다거나.. 무슨 단체를 두고 왔다거나.. 사회에 미련이 많은 친구들은 꽤나 걱정을 많이 했었다.

원래 하나 포스팅에 다 작성하려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ㅋㅋㅋ 분할했다.. 다음편에 실제 훈련가서 뭘 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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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충성 2021.08.24 18:49



    인천에 있는 대학을 다니다가, 3사관학교 편입했다가 중간에 때려치고 나왔다.
    처음 가보면 학력세탁 하려고 온 놈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ㅋ
    무슨 대덕대? 대경대? 장안대? 서강전문학교? 아세아?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별 희안한 대학들이 있다.
    상급생도중에 한양대출신 이라고 해서, 우~와^^ 하고 페친으로 알아봤더니 에리카 예체능....ㅋㅋ

    그래도
    학군단 (ROTC) 떨어졌으면 대책없이 노느니, 학사장교나 3사관 이라도 권하고 싶다.
    3사는 의무복무가 6년이라 취업은 거의 불가능하고, 직업군인의 길밖에는 없다고 봐야한다.
    (육사는 5년차에 전역할수 있고, ROTC 처럼 대기업 장교전형이 가능하다.)


    학사장교는
    방통대, 학점은행제, 전문학교(학사과정)을 나와도 얼마든지 합격할수 있다.

    3사관학교 진급률이 타 출신 (알티,육사)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좇문대(전문대) 나와서 부모님께 손벌리는것 보다는, 나름 안정된 직장을 갖는 메리트가 있는것 같다.
    4년제를 나와도 빌빌거리는데, 좇문대(전문대) 나와서 밥벌레 되는건 정말 시간문제다.

    3사관학교를 들어가 보면 느끼겠지만, 3사관 교육과정 자체가 워낙 좇바지게 고생하고 힘들기는 하다.
    가치관 차이기에 강요는 하지 않지만,
    난 주위에 대책없이 놀고있는 친구들 보면 학사장교나, 3사관학교라도 추천해주고 싶다.


    3사가 무슨 꼬~ㄹ통장교? .... 빡태가리? .... 3사는 조옷문사관? .... 여러 말들이 많지만
    3사가 3류사관이면 어떠냐 ?
    집구석에 쳐박혀 방바닥이나 긁으며 여기저기에서 찬밥되는것 보다는
    3사관이나, 학사장교라도 가서 육군장교하는게 낫다고 본다.

    인생은 짧다.
    밥먹고 산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좇문대(전문대) 를 나와 삶을 낭비하는 인생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재빠르게 인식하고,
    3사 좇문사관 장교라도 해라.... 그러면... 밥은 먹고 살수있다.



    < 육군 3사관학교 합격자 전적대학 합격순위 >
    1. 대덕대학 < 6년연속 전국 1위 >
    2. 선린대학
    3. 구미대학
    4. 강원대 --- (전문대 외에서 1위)
    5. 초당대학
    6. 아세아 직업전문학교
    7. 원광대
    8. 학점은행제 --- (평생교육의 기회도 있음)
    9. 한남대
    10. 배재대
    11. 호원대학
    12. 경민대학
    13. 명지전문대
    14. 서강전문학교
    15. 경남대
    16. 공주대
    17. 대전대
    18. 광주서영대학
    19. 서원대학
    20. 전남과학대학
    21. 경주대학
    22. 대구과학대학
    23. 상지대
    24. 영진전문대
    25. 원광보건대학
    26. 동양대
    27. 충청대학
    28. 경북전문대학
    29. 대경대학
    30. 전주비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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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해야겠다 말만하고 블로그를 시작하고 2년째 하지 않았던 군생활 썰 정리...ㅋㅋ 드디어 첫 시작을 하게되었다.

ROTC 지원 계기

대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1학년이 었던 나는 군대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던중 부모님께서 ROTC 복무제도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당시 내가 들었던 메리트는 아래와 같다. 일단 들었을 때 내 성격과 맞는 것 같았다. 이 당시 나는 부정맥이 있었고 대학병원 진단 소견도 있었기 때문에 이 자료를 제출하면 공익판정이었고 수술을 하면 면제로 기억난다. 나는 어릴때 군에대해 관심도 많았고 꼭 경험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ROTC에 지원 했다.

ROTC란

 

ROTC 란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약자로써 학군사관이다. 학군단이 있는 4년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1~2학년 때 선발해서 군사교육을 시키고 최종적으로 졸업후에 소위로 임관하여 장교로 복무하는 제도이다.

머 요즘은 인문계 고등학교만 나와도 보통은 4년제 대학을 모두 가기 때문에 학사학위자가 엘리트라는 인식은 없으나, ROTC 1기 선배님들이 배출되었던 것은 1963년이고 학군단 설치 후 2년 후 임관한 것이기 때문에 첫 학군단 설치는 1961년이었다.

1961년 당시 학군단이 설치 된 학교를 보면 서울권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건국대 가 있었고, 지거국 대학으로는 전남대, 전북대,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동아대, 조선대 이정도가 있다. 1960년도에 이런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당시 엘리트 층이었고, 기본 방향성 자체가, 이런 엘리트들을 장교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학군사관 배출의 주 목적이었다.

(우리 학교도 학군사관 1기가 배출된 학군단이다 ㅎㅎ)

그럼 이제 ROTC 개념정도는 알았으니 장단점을 알아보자, 일단 당시에 나는 장점도, 단점도 많이 찾아봤었고, 전역까지 하고 난 뒤에 내가 느끼는 바들을 함께 정리해봤다.

ROTC 장단점

ROTC 장점

1. 대학생활 4년 마치고 군대를 간다.

2. 목돈을 모아서 나올 수 있다. 약 3~4000

3. 자율성과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다.

4. 전역 후 장교채용 등을 통해 취업이 쉽다.

5. 장교 전역이라는 명예가 생긴다.
6. 장학금을 빵빵하게 준다

지금 생각해보면 80%정도만 맞는 것 같다 ㅋㅋ..

1. 일단 대학생활 마치고 군대를 간다는 것.. 복학생 생활이 없다는 것.. 장점인가..?

2. 목돈은 실제로 개인차가 있지만 진짜 못해도 3000~4000은 모으고 나온다. 대학생이었던 나는 이런 큰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취업하고 저 종잣돈 4000이 얼마나 소중한 돈인지 느낄 수 있다. 저 돈이라도 있어야. 원룸이라도 구한다. 물론 부모님의 힘을 빌린다면 상관 없을 수도 있으나, 노베이스인 나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됏다.

3. 자율성과 리더쉽 ...음 정말 이 두 가치는 최고로 발휘할 수 있다. 먼가 내가 나서서해야 속이 풀리는 ENTJ 같은 성격들은 딱 이게 맞을 것 같다. 책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 두 가치가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 점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이 점때문에 다시 군생활을 하라해도 ROTC지원을 할 것 같다 ㅋㅋㅋ

4. 이건.. 과거에나 그랬지 지금은 솔직히 말해서 없다고 보면 된다. 혹여나 있다고 한다면 보통 영업직이다.... 난 IT전공인데 장교채용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래도 여군동기들을 보면 꽤나 메리트 있다고 들었다. 일단 나때까지 전역장교 채용했던 기업이 CJ, 오뚜기, 이랜드, LG, 코오롱 이정도 있었던거 같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보통 군복무를 우대하는 차원에서 여성인재보다 군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1호봉 더 얹어주는 사기업들이 있다. 물론 우리회사도 그렇다. 사실 ..ㅋㅋ 나는 병복무자보다 1호봉 더 쳐주지 안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 병복무와 동일하게 1호봉 더준다 ㅋㅋ... 내가 욕심이 과한건가.. 그런데 요즘 사기업들 추세를 보니, 이 병 군복무에대한 1호봉 혜택도 축소하고 있어... 사실 군 복무를 우대해주는 문화는 없어지는 것 같다..............ㅠ

 

5. 임관전에 항상 많이 듣던 소리가 있다. 장교출신은 국제 신사라고. 세계 어디를 가던 신분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장교로서의 대우를 받게 된다고. 아직 경험한 적은 없다. 해외 강대국들의 군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을 보면 군인에대한 예우가 확실히 우리나라완 꽤나 다르기 때문에 못느낀 것일수도 있다.

명예? ㅋㅋ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이 명예라는게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게 양날의 검이다 ㅋㅋㅋㅋㅋㅋ 전역 후에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자신이 못하면 장교출신인데 왜저래? 라는 평을 받고 잘하면 역시. 장교출신이라 다르다. 이렇게 평을 받는다. 물론 나는 후자를 항상 들었지만 하하하하!!

6. 장학금은 케바케다. 아무나 다주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주긴주는데 잘하는 사람에게는 엄청 많이 준다. 참고로 나는 학군단 생활도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장학금은 쓸어 담았다 ㅎㅎ.

ROTC 장학금

- 입단장려금

일단 ROTC로 입단하게 되면 입단장려금을 150만원 받는다. (물론 중도 하차하면 그동안 군에서 받았던거 다 뱉어내야함.) 아무튼 일단 입단만 하면 150만원은 준다. 하지만..! 지원했을 때, 서류,체력,면접 점수랑 첫 기초군사훈련 성적을 토대를 종합하여 상위 10% 친구들에겐 300만원을 준다 ㅎㅎ.. 심지어 150만원 받는 친구들은 세금 때서 135~140만원을 받게되지만 상위 10% 친구들은 세금 안때고 온전히 300만원을 더 받게된다 하하하!

물론 상위 10%가 받는 300만원은 보통 ROTC 를 통해 군에서 장기복무할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 이를 악물고 하기때문에 이 친구들이 받지만 나는 단기복무자로써 받아서 뿌듯하다 ㅎㅎ.. 대학교 다닐떄 돈이 많이 없던 나에겐 너무 좋았던 장학금.

- 품위유지비(교보재비)

매월 품위유지비라는 돈이 들어온다. 1년차 때만 해도 품위 유지비로 5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2년차가 되니 이때 막 병사들 월급도 오르고 했던 시기라, 품위유지비도 6.8만원으로 올라갔다. ㅋㅋㅋ 머 머리깍고 구두 닦고 이렇게 쓰라는 명목으로 주는 돈인데, 나는 머리 내가 깍고 다녀서 이런거조차 아꼈던게 기억난다 ㅋㅋㅋ.. 이때 2년간 셀프로 머리잘랐던 경험덕에 스킬이 쌓여 지금도 이발기로 내가 자르고 있다. ㅋㅋ 머 큰돈은 아니지만, 대학생때 6.8만원이면 그래도 밥한끼 5000원 하던 때였으니까 ㅋㅋㅋ 꽤나 쏠쏠했던 돈.

내가 2년간 품위유지비로 받았던 돈을 총 합치면 5만원 x 12개월 + 6.812만원 x 12개월 = 약 142만원 정도 ㅎㅎ..

- 훈련비

 

1년차 동계 기초군사훈련
1년차 하계 훈련
2년차 동계 훈련

 

2년차 하계 훈련

아래 설명하겠지만 3,4학년 방학 떄 훈련을 간다. 동계는 2주, 하계는 4주... 다행히 훈련비도 준다 ㅋㅋㅋㅋ머 하루당 1.5~2만원 되는 돈......최저시급으로 환산하면 정말 말도안돼는 금액이지만, 머 ... 국방부 사정이 녹록치 않은걸 어쩌겠나.. 주는거라도 감지덕지 하고 받았다. ㅋㅋ

첫 기초군사훈련땐 약 20만원 가량 받았고, 그 해 하계훈련땐 33만원 정도를 받았다. 그리고 2년차 때 품위유지비가 올라가면서 덩달아 훈련비도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동계땐 24만원 하계땐 45만원 가량을 받았다. ㅋㅋㅋㅋ 머 훈련 끝나고 간단하게 어디 여행 갔다오기 좋은돈 이었다.

2년간 받았던 훈련비를 다 합치면 약 121만원 ㅎㅎ.. .아마 2021년인 지금은 이것도다 훨씬더 많이 올랐으리라 생각한다.

- 기타 장학금

학기당 한번이었나? ㅋㅋ 머 장학금 심사를 하는데 나는 두 번이나 받았다. 저건 훈련성적 + 학교성적을 포함해서 장학금 심사를 하기 때문에 말그대로 한 쪽만 잘하는게 아닌 문과 무를 겸비한 인재에게 주는 장학이었기에 먼가 뜻깊다 ㅎㅎ...하나는 학교 ROTC 동문회에서 줬던 것 같은데 ㅋㅋ..아무튼 내 기억엔 저거 말고도 더 있었던거 같은데 더 못 찾겠다.

기타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 200만원!! 내가 3,4학년 후보생 생활을 하면서 받은 총 금액은 입단장려금 300만원 + 품위유지비 142만원 + 훈련비 121만원 + 기타장학금 200만원 총 763만원!! 무려 다 현금으로 받았던 돈들이다. 이정도면 등록금 2번이니 2학기는 공짜로 다닌셈 ㅋㅋ... 아무튼 대학교때 무수면으로 알바와 학업을 병행했던 떄가 이을 정도로 정말 치열하게 살았었는데 학군단 덕에 금전적으로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됐었다. 이걸로 장학금은 끝!

이제 다시 단점을 알아보자... 단점은 말안해줬기에 나름대로 내가 알아봤었다. ㅋㅋㅋ

ROTC 단점

1. 방학때마다 훈련간다.

2. 군생활 28개월

3. 대학교 3,4학년 때도 후보생 생활해야 함.

4. 학업-군생활-취업으로 취업 흐름이 끊김

5. 휴학, 유학, 워홀 못함

6. 머리 못기름??...

1. 동계 2주 하계 4주, 다시 또 동계 2주 다시 하계 4주..........총 12주................학사장교처럼 12주 몰빵해서 하면 또 모를까... 방학 중간 중간 어중간할 때에 저렇게 길게 훈련을 간다. 훈련이 또 A조 B조 나누어져 있어서 불확실성 때문에 방학때 뭘 계획하기도 머하다... 친구들은 방학되면 한달, 두달 간 유럽여행가고 이러는데.. 나는 갔다와봤자...일본.. 중국.. 근거리 3박4일 ㅠㅠ... 이건 좀 아쉬웠던 점이다.

2. 내가 지원했을 당시 육군병 기준 21개월이었다. 장교복무는 28개월.. 머 7개월 차이라고 하지만 분기단위 반내림해서 6개월이라고 치면.. 사실 머 큰 시간은 아닌거 같다.(개인적으로..) 1년이면 좀 커보이는데 6개월 더하고 돈 4000받기? 난 당연히 후자였다. 하지만 요즘은 육군병 기준 복무개월 수가 18개월이어서 10개월차이가 나기 때문에 요즘은 좀 고민해볼만 하다..........

찾아보니 작년도 경쟁률이 2.3:1 이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안타깝다 .....

3. 대학 3,4 학년때 군사학 수업을 들으며 단복도 입고다녀야하고, 아직 정식 군인은 아니지만 군대문화에 적응해 생활해야한다라는 단점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건 사실 큰 단점은 아니다. 나쁜기억은 없다. 단지 귀찮았던건 아침마다 구보뛰던거? ㅋㅋㅋ.. 그거 말고는 다 재밌던 기억밖에 없다. 군사학도 학점을 주기때문에 그나마 3,4학년때 전공에 치어살때 힐링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어느정도만 해도 A+보장되는 과목이기도 하고.

4. 취업흐름 끊기는건 사실 맞다. 명백히 맞다. 보통 졸업유예하고 학생신분인 상태에서 취업하는게 유리한데, 전역 후 취업하려하면 진짜 막막하다 ㅋㅋ.... 특히. 나같은 IT 관련 전공자는 28개월 동안 기술스택이 완전 달라져있기 때문에 정말 크리티컬 하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진짜 사람나름이다. 나는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군생활동안 취업 준비라고는 전역 3달전에 한 한달정도만 해봤다. 전혀 자격증이나 취업에대해서 알아보지도 않았다. 반면에 다른 동기는 중위 달자마자 취업모드로 변경해서 진짜 퇴근하고 공부만했다 ㅋㅋ.. 퇴근하고 개인시간도 많기때문에 사실 사람하기 나름이다. 오히려 이렇게 하는게 맞는 친구들도 있어보였다.

5. 맞다. 휴학,워홀,이런거 못한다.. ㅋㅋ 머 할 수는 있는데 기수를 유급해야한다. 즉, 1년을 꿇어야한다는 것. 내 윗기수에도 유학때문에 이런분이 계셨다. 그래서 나도 휴학을 한번도 안해봤다 ..ㅠㅠ 그래서 그런지 나는 남자로써는 꽤나 빠른 26살에 첫 직장에 입사하게 됐다.ㅋㅋㅋ 휴학이 없었기에.. 머 워홀이나 이런거 자기개발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꽤나 크리티컬하다.

6. 머리 못기름..!?? ㅋㅋㅋ 주변 친구들중에 이 점이 싫다는 친구들이 꽤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공감 안한다. 어차피 잘생기면 삭발해놔도 잘생겼고, 못생기면 머리 2m 를 길러놓아도 못생겼다. 즉.. 패완얼이라는 것..

자 유아인을 봐라 메이플 토벤머리를 해놔도 괜찮은 것을.. 나땐 또 포마드가 유행하던 때라, 나는 오히려 짧은게 좋았었다.

ROTC 지원 과정

지원 자격

1. 1.2 학년 재학 남/여학생 (5년제 학과의 경우 3학년)
2. 임관일 기준 만 20~27세 이하인 남/여
3. 지원 직전학기까지 전체 취득학점이 신청학점의 80% 이상, 전체 평점 C학점 이상인 자
4. 군인사법 제 10조 2항에 해당되지 않는 자.

지원 자격은 위와 같다. 1번 부터 보면 아래 설명하겠지만 1,2 학년 때 미리 선발하고 3,4학년 때 후보생 생활을 하게된다. 2번도 딱히 특이사항은 없다. 나이가 많으면 아무래도... 부대 갔을 때 어색해질까봐 그러는 걸까?

사실 3번이 ㅋㅋㅋ...제일 골칫거리다. 물론 나는 아니고, 누군가에겐 아니 학점 C+도 아니고 C면 2.5인데 평점 2.5안넘는 사람이 어딨어? 아까 위에서 머 엘리트 뽑느거라면서 2.5이상이 엘리트인가? 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ㅋㅋㅋㅋㅋㅋㅋ많이 봤다. 이것 때문에 지원 직전에 교수님 찾아가서 애원하는 사태도 발생한다. 이게 지원때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3, 4학년 후보생 생활을 하는 2년동안에도 계속 저 2.5학점 이상이 유지되어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유지 못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그럼 경고장 수여되고 몇번 쌓이면 유급, 제적 당했던 걸로 기억한다..

4번은 사실 사람패고 음주운전하고 머 나쁜짓 안했으면 뭐 걱정할 필요는 없다.

ROTC 지원

매년 3월 중

아마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들어가고 학교를 돌아다니다보면 3월중에 이런 현수막과 함께 책상을 펼쳐놓고 단복을 입은채 홍보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을 것이다. 이 선배들이 신입생 혹은 2학년 학생들에게 홍보도하고, 관심있는 사람에게 설명도 해주는 그런 부스다 ㅋㅋ.. 나도 홍보를 했었긴 한데 ㅋㅋㅋ 신입생들은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에 항상 "머리 못기르잖아요!" 이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아무튼 머 할 맘이 있다고 하면 육군학생군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고 관련 서류는 해당 학교 학군단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전체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다.

서류 평가

ROTC 후보생 생활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함으로 그 전인 1,2 학년에 미리 뽑는다. 한 3~5월에 거쳐서 진행되는데 1학년 때나 혹은 2학년 때나 아무학년때 지원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차피 할꺼면 1학년 때 하는게 좋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나중에 ROTC 입단장려금이나, 등수를 메기는데 1학년때 지원한 사람이 더 가점이 높았던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기억은 잘 안나지만 1학년때 하는게 더 좋다.

서류지원은 걍 하면 된다. 학교마다 학군단 건물이 있는데 난 거기 가서 직접 봉투로 제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ㅋㅋㅋ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대학이나 취업때처럼 엄청 심혈을 기울여서 자소서를 쓰고 서류들을 준비했던 것 같다. ㅋㅋㅋ 가점 1점이라도 더 얻어볼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증도 급히 발급받아서 첨부했다 ㅋㅋㅋㅋ

단증보면 기가막힌다 ㅋㅋㅋㅋ 서류 제출전 급히 받느라고 ㅋㅋㅋㅋ 닭강정집 알바하는 와중에 그냥 폰 셀카로 찍어서 머리에 두건도 있는 상태다 ㅋㅋㅋ 모자이크를 했지만 무슨 씨꺼먼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찍혀있는데 이거 실제로 보면 웃기다 ㅋㅋㅋ.. 국기원..인류애가 넘치는 곳이다. 아무리 이상한 사진을 내도... 존중해주다니...ㅎㅎ.... 보통 서류는 거의 다 붙는다. 우리학교는 아마 경쟁률 당시 5:1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필기 시험

이때 너무 착실해서 저거 ㅋㅋㅋ 문제집도 사서 풀었다. 사실..머 어렵거나 그런 문제는 안나온다. 공간, 지각, 언어논리, 자료해석, 직무적성, 상황판단, 국사 이정도 보는데 앞에 공간,지각,언어, 논리는 4년제 대학 올정도면 다 풀 수 있는 수준이고 직무적성, 상환판단은 운전면허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머.. 과장 조금 보태면 소대원이 몸이 아프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1. 칼퇴 2. 적절한 조치를 취해준다. 머 이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가장 큰 변수는 한국사다.... 한국사는 과락이 있다. 몇 퍼센트 이상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서류며 체력이며 상관없이 그냥 떨어진다....그래서 머 운이 없으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마 ROTC 지원했는데 떨어졌다고 하면 이부분에서 떨어진거라고 생각한다........물론 나는 PASS 수준은 어렵지 않다.

체력 측정

체력측정은 머 별거 없다. 이땐 정식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1.5km 측정을 한다. 특급기준이 5분 58 초다. 물론 나는 5분 45초 정도에 들어와서 특급 ㅎㅎ 윗몸 팔굽도 기준이 높지 않아서 다 특급 받았다. 특특특!!

아 이것도 알고있음 좋다. 이때 봤던 체력측정 점수가 입단장려금, 다른 장학금, 추후 점수로 머 나열할 때 사용되니까 이때도 심혈을 기울여서 봐야한다. 대충 기준만 넘자라는 생각은 하지않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고지식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기때문에 이때도 열심히해서 나중에 득봤지롱 ㅎㅎ 아 위에 서류시험도 마찬가지니까 최대한 많이 맞춰라.

이때 기억나는거 ㅎㅎ.. 초등학교때 800m 1600m 달리기 선수로 활동했고, 중,고등학교 계주를 항상 했을정도로 달리기에는 자신이 있어서 1등을 할줄 알았다. 하지만 ..! 대학에 모인 전국 수재들은 대단했다. ㅋㅋㅋ 나보다 앞에 들어가는 사람이 4~5명 있었는데 다 체교과 출신들이었다 ㅋㅋㅋㅋㅋ 진짜 말도 안되게 잘뛰는 친구들이 많았었다.

여기까지가 1차 시험이다. 서류와 체력이 둘다 붙으면 1차 합격! 2차는 이제 면접이다!

면접

머 이런식으로 조가 나온다..ㅋㅋ 면접은 크게 진짜 말로 하는 면접과 제식 테스트가 있다. 먼저 면접부터 말하자면 왜 내가 ROTC를 지원했는지. 그리고 대북관, 그리고 한미동맹에 대해서. 머이런걸 물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 미리 찾아본대로 방향성만 알고가면 사실 여기서 탈락 할 수가 없지만.. 실제로 다르게 말하는 친구들이 있긴 있었다. 여기서 본인의 신념을 드러내는 그런...음.. 예를들면 북과 친해져야한다 등..? 실제로 그런친구들이 있었고 기억에 남던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부들대면서 적을생각하면 너무 화가치밀어 오른다고 대적관을 이야기하던 친구 멋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제식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별거아닌데 긴장해서 틀리게 만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중요한거 걸어갈 때 나가는 발이랑 나가는 손이랑 같으면 안된다. 예를들면 오른발+오른손이 나가면 누가봐도 이상하다 ㅋㅋㅋㅋ 사실..어떤 누구도 이렇게 걷는사람은 없는데 시험을 본다하면 긴장해서 틀리는 친구들이 실제로 꽤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종 합격

와우 당시 이게 머라고 ㅋㅋㅋ 콩닥대면서 확인했었을까 ㅋㅋㅋㅋ 그나저나 익스플로러 보소...ㅋㅋㅋ XP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ㅋㅋ 당시 알바하고 있던 닭강정집 POS로 접속한 화면이었다 ㅋㅋㅋㅋㅋ

2차 합격이란건 면접까지 다 붙었다는 얘기다 이후 신원조회라는 관문이 있는데 집안에 친일파, 북한 관련 인사들이 없다면 보통 다 붙는다. 기업채용할때 신체검사랑 비슷하다. ㅋㅋㅋㅋㅋ근데.........내 친구중에 이 단계에서 떨어진 친구가 있었다..ㅠㅠ 아마 1.2배수로 뽑은거라 아래 0.2 배수 친구들도 떨어진다는데 이 이유겠지..?

아무튼 1학년 때 ROTC 학군사관에 붙었기 때문에 보통 2학년 때 군대가는 친구들과 달리 3학년 때 까지는 아무생각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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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충성 2021.08.24 18:41



    인천에 있는 대학을 다니다가, 3사관학교 편입했다가 중간에 때려치고 나왔다.
    처음 가보면 학력세탁 하려고 온 놈들이 도처에 널렸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ㅋ
    무슨 대덕대? 대경대? 장안대? 서강전문학교? 아세아?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별 희안한 대학들이 있다.
    상급생도중에 한양대출신 이라고 해서, 우~와^^ 하고 페친으로 알아봤더니 에리카 예체능....ㅋㅋ

    그래도
    학군단 (ROTC) 떨어졌으면 대책없이 노느니, 학사장교나 3사관 이라도 권하고 싶다.
    3사는 의무복무가 6년이라 취업은 거의 불가능하고, 직업군인의 길밖에는 없다고 봐야한다.
    (육사는 5년차에 전역할수 있고, ROTC 처럼 대기업 장교전형이 가능하다.)


    학사장교는
    방통대, 학점은행제, 전문학교(학사과정)을 나와도 얼마든지 합격할수 있다.

    3사관학교 진급률이 타 출신 (알티,육사)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좇문대(전문대) 나와서 부모님께 손벌리는것 보다는, 나름 안정된 직장을 갖는 메리트가 있는것 같다.
    4년제를 나와도 빌빌거리는데, 좇문대(전문대) 나와서 밥벌레 되는건 정말 시간문제다.

    3사관학교를 들어가 보면 느끼겠지만, 3사관 교육과정 자체가 워낙 좇바지게 고생하고 힘들기는 하다.
    가치관 차이기에 강요는 하지 않지만,
    난 주위에 대책없이 놀고있는 친구들 보면 학사장교나, 3사관학교라도 추천해주고 싶다.


    3사가 무슨 꼬~ㄹ통장교? .... 빡태가리? .... 3사는 조옷문사관? .... 여러 말들이 많지만
    3사가 3류사관이면 어떠냐 ?
    집구석에 쳐박혀 방바닥이나 긁으며 여기저기에서 찬밥되는것 보다는
    3사관이나, 학사장교라도 가서 육군장교하는게 낫다고 본다.

    인생은 짧다.
    밥먹고 산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좇문대(전문대) 를 나와 삶을 낭비하는 인생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재빠르게 인식하고,
    3사 좇문사관 장교라도 해라.... 그러면... 밥은 먹고 살수있다.



    < 육군 3사관학교 합격자 전적대학 합격순위 >
    1. 대덕대학 < 6년연속 전국 1위 >
    2. 선린대학
    3. 구미대학
    4. 강원대 --- (전문대 외에서 1위)
    5. 초당대학
    6. 아세아 직업전문학교
    7. 원광대
    8. 학점은행제 --- (평생교육의 기회도 있음)
    9. 한남대
    10. 배재대
    11. 호원대학
    12. 경민대학
    13. 명지전문대
    14. 서강전문학교
    15. 경남대
    16. 공주대
    17. 대전대
    18. 광주서영대학
    19. 서원대학
    20. 전남과학대학
    21. 경주대학
    22. 대구과학대학
    23. 상지대
    24. 영진전문대
    25. 원광보건대학
    26. 동양대
    27. 충청대학
    28. 경북전문대학
    29. 대경대학
    30. 전주비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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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자소서도 어렵진 않았다. 기존에 쓴것들이 있어서 조금씩 변형하고 글자수만 맞추면 되는 수준으로 작성해서 바로 제출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1. [Why LG CNS]IT Leadership Academy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기재하여 주십시오.(500자)

Guide> LG CNS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본인이 해당분야에 적합한 이유 등을 자유롭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살짝 LG라는 기업 칭찬으로 시작해서 내가 가진 도전정신이라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지금 보니까 자소서를 너무 의식의 흐름으로 쓴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냥 내가 잘 할 수 있는걸 쭈욱 늘어놨다. 마지막에는 교과서 적으로 좋은 인재가 되겠다고 써놨다.

2. [My Competency]지원분야와 관련된 구체적인 지식이나 경험을 기술해주십시오.(1000자)

Guide> 관련학습, 동아리 활동, 수상경험 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좋은 결과를 얻었던 프로젝트들을 어필했고, 스마트워치, 졸업작품, 실내위치기반 서비등 어필할꺼 다 어필하고 잘해보자고 끝마쳤다.

3. [My Future]10년 뒤 본인이 기대하는 모습을 기재하여 주십시오.(500자)

Guide> LG CNS 내에서 성장하고 싶은 목표 및 비전을 자유롭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 지금보니까 완전 노답이다. 아무리 기업당 자소서를 하루씩 잡고 썼다지만 퀄이 너무 안좋다. 뭐 IoT기술을 이용해서 뭘 해보겠다 적어놨는데 나래도 안뽑겠다. 스마트홈 머시기 써놓고 KT자소서랑 비슷하게 처음엔 지식 습득하고 나중엔 리더하겠다 이런 교과서적인 답변들..


결과 : 서류 탈락

  이번에도 군대 동기는 붙고 나는 떨어졌다.. 자격증이나 어학을 보는건가 생각이 들었다. 떨어지고 나서 스스로 위로하기위해 1차 SI업체로 가면 바쁘기만 할꺼야 오히려 잘된걸수도 있어! 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을 보면 바쁘긴 한가보더라.

  이렇게 7전 0승 4패가 기록되었다. 서류 시작전까지만해도 그래도 서류는 다 붙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발표가 하나둘씩 나면서 자신감이 확 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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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자소서인 하이닉스 자소서에 3~4일을 투자하고 진이빠져 토요일 하루종일자고 일요일 하루 쓰고 냈던 자소서였다. 다른 사람들은 자소서 돈주고 교정도 받는다는데, 나는 당시 군 복무중으로 파견지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고있었기에 그런건 꿈도 꿀 수 없었다. 자소서 난이도는 그냥 그랬다 전체적인 느낌은 자기 어필을 많이 할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았다.

자기소개서 작성

1. KT 및 해당 직무에 지원한 동기와 KT에 입사 후 이루고 싶은 중장기적 목표를 기술해 주십시오(700자)

  내가 해왔던 큰 프로젝트 몇개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론으로 머 KT의 가치가 나와 맞다, 미래에 함께하기 좋다, 협업이 잘되보인다. 대략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입사해서 머 당장은 역량기르고 먼미래에는 리더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아주 교과서적으로 작성했다.

2.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실행하여 성공 혹은 실패한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도전적인 경험중에 TIZEN OS를 기반으로 스마트워치 앱 개발했던 경험을 적었다. 이전 글에도 설명 했듯이, 범죄 긴급신고 앱 개발내용을 다루며 TIZEN OS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며 겪었던 어려웠던 점을 주로 서술했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얻은것들을 썼다.

3.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 경험을 본인이 수행한 역할 중심으로 제시하고,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이전글과 마찬가지로 다학제 캡스톤 디자인을 하면서 서로다른 전공때문에 겪었던 어려움을 위주로 서술했다. 기술적인 내용은 실내위치기반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는 것.

4. 지원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또한 해당 역량을 갖추기 위해 본인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적었는지 모르겠는데 가장 필요한 역량을 응용하는 역량이라고 써놨다. 살짝 비주류인 가치를 쓴 것 같다. 프로젝트 내용으로는 로봇 프로그래밍했던 경험을 적었다. 당시에 하드웨어 성능에만 신경쓰지 않고 소프트웨어 적인 요소로 승부수를 띄어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 것을 어필했다.


결과 : 서류 탈락

  지금 채용사이트를 들어가보니 결과 확인은 못하나보다. 아무튼 떨어졌다. 이번에도 내심 기대를 했는지 결과를 보고 속이 좀 쓰렸었다. 뭔가 결과 발표할때 게임에서 주문서 바르듯한 스릴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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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취업을 위해 두번째로 해본 것은,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전역장병 취업박람회였다. 이건 전에 갔다온 교육보다 더 규모있는 것으로, 간부 뿐만아니라 전역 장병들도 오기때문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전역전에 잠시 부대를 떠나 쉬는 개념이기 때문도있고 대대장님께서 단기 장교들 다 갔다가 오래서 갔다왔다. 물론 이것도 공문처리해서 연가차감 없이 갔다왔다.

포스터는 이렇다.

 

 

장병들도 갈 수 있었기에, 군단 직할대 말년병장들, 그리고 동기들과 미니버스를 타고 일산으로 출발했다.

나는.. 미니버스에서 한숨자고 편하게 가고 싶었는데 나를 선탑자로 내놓아서

올때 갈때 선탑 및 인솔자 임무를 수행했다..

음.. 대략 이렇다. 결론만 말하면

 

① 중소기업/중견기업 위주 채용박람회
② 모의면접/자소서검토/취업상담 가능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 일단 나는 대기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누구나 이름들어 봤을법한 기업들. 하지만 박람회땐 몇개 보이지 않았고, 그 기업마저도 내가 전공한 IT분야와는 관련 없는 기업이라서 사실상 내가 가고싶은 기업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모의면접도 볼 수 있었고, 자소서를 검토할 수 도 있었는데 줄이 좀 길었고, 당시에나는 면접을 멘트를 준비해 놓지도않았고 자소서도 써놓지 않아서 해볼 수 없었다.

물론 같이 갔던 중위 동기 3명도..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냥 밥먹고..돌아다니면서 놀고..그러고 왔다. 대대장님 죄송합니다..

집가기전 15:30분 풍경이다. 왔을때만 해도 그 큰 킨텍스 주차장이 전국에서 수송온 군용 버스들이 엄청나게 모여있었는데 비교적 서울과 교통사정이 넉넉한 우리는 조금 늦게 집에 갔다. 군에 이렇게 버스가 많을지 몰랐었는데 카운티하고 뉴 슈퍼에어로시티 버스 반이상은 군에서 구매하고 있지않은지 생각이 들었다.

 


#전역장교 #채용 #ROTC #취업 #취준 #장교 #장교채용 #취업준비 #취준생 #시작 #국방전직교육원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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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도 나는 취업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었다. 어느 기업에 어떤 직무가 있는지 또 이런 정보는 어디서 얻는지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그동안 본거라고는 취준생이 된 친구들이 페이스북에서 자소서받으려고 게시물 공유한것 본게 전부였다.

당장 취업을 시작하기위해 어떤 정보들을 어디서 얻어야하는지 모르던 찰나, 국방부에서 전역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대해서 교육해주는 1박 2일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여했다. 보통 당해년도의 전역 장교들을 특별한일(파견지, 훈련)등이 아니라면 부대에서 공문처리해서 연가차감 없이 갔다오게 해준다. 사실 취업생각이 없더라도, 우리 단기 장교들을 잠시나마 부대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기위해 대부분 다 참여하려고 한다. 사전에 부대로 문서가 하달되니 한 2월쯤부터 이런거 뒤져보면 많이 나온다.

 

https://www.moti.or.kr/r_index.jsp

 

국방전직교육원

 

www.moti.or.kr

 

그리고 여기 들어가면 취업을 도와주는 군 프로그램이 많으니 뒤져보면된다. 말안하고있으면 부대에서 본인 취업을 신경써주는게 아니니, 스스로가 이런거 찾아보고 이런거 간다고 말을 해야한다. 그리고 국방전직교육원에서 하는건 왠만하면 다 공문처리가 되니 부대여건만 된다면 휴가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으니 잘 알아보길 바란다.

 

 

2019.03.05 ~03.06 용인한화리조트
청년장병 취업사관학교 1박2일 캠프

 

3월 5일 화요일 부대에서 자차를 타고 용인 한화 리조트로 출발했다. 무려 105km나 된다. 차가 연식이 있는지라 기름값도 편도 약 2.5만원 수준. 다행히 부대주변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있어서 빠르게 올 수 있었다.

동탄 신도시를 지나갈쯤 찍었던 것 같다. 안개가 많이 자욱했다.

 

 

 

뭐 많은걸 했던거 같은데 6개월이 지난 지금 많이 생각나는 것은 없다. 취업 트랜드, 기업이 원하는 인재, 면접에서 어떻게하면되는지, 그리고 뭐 면접 예시질문이라던지 그런 자료들도 준다. 가장 유익했다고 생각하는건 자소서를 어떻게 쓰면되는지, 취린이로써는 굉장히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공짜밥 치곤 밥도 굉장히 맛있었다. 리조트 실내는 찍지 못했지만 4인 1실로 잤고 2명은 거실에서 2명은 방에서 잤다. 이날 1분자기소개 하는법에 대해서 교육해 줬는데, 다음날까지 자신의 1분자기소개를 작성하면 좋다고해서 자기전에 조금 작성하고 잤다.

 

둘째날 좋았던건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이것도 굉장히 유익했는데 나는 취린이로써 아직 취업면접은 한번도 준비한적이 없는데 참여한 학생들의 반이 면접관이 되고, 반이 지원자가 되고 서로 교대하면서 면접자와 면접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꼭 ROTC육군 중위만 있는게 아니었다. 해군, 공군도 있었고 부사관, 장교, 중위 대위들도 있었고 모두 19년 6월 전역예정도 아니었고 7월 8월 9월 제 각기 다른 사람들이 왔었는데 면접간 느낀건 자기소개나 기타 질문을 받았을때 모두 군생활 경험을 이야기하는 공통점을 가졌다.

예를들면 화학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분이 계셨는데, 어떤걸 제일 잘하냐고 물어보면, 군생활때 병사들을 관리했기 떄문에,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다거나, 대부분이 이런 느낌으로 말씀하셨다. 대부분 취업이 처음이라 그런걸 수도 있지만 확실히 면접을 몇번 보신분은 지원 직무에 대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가 느낀건, 군생활 경험도 모두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지원 직무와 맞게 스토링텔링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꼇다. 이런 모습을 본 강사님도 군생활이야기좀 그만하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기도 했다.

또 좋은점이 있다면, 담당 멘토처럼 강사님이 교육생들하고 메칭되는데 나중에 취업 전반에 관하여 멘토링을 해주는 시스템도있다. 나는 솔플을 좋아해서 따로 안했는데,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잘이용하는것 같았다.

 

 

 

프로그램간 얻은것.
1. 자소서 쓰는 느낌
2. 면접볼때 중요한 것들
3. 1분자기소개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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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을 마음먹기 까지

때는 2018년도 3월쯤 내가 학군장교로 임관하고 딱 1년이지나 중위로 진급했을때 한기수 위 선배들은 전역이 3개월정도 남았을 시점이었다. 당시 나는 아직도 내 전역이 1년 3개월이 너 남았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해서는 크게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다.

당시 기억나는것은, 선배들이 "오픽해라..승준아..오픽...지금부터 해야한다.." 이런말들을 하시며 매우 바쁘게 취업준비를 하는것을 보고 나는 먼 일이이라고 생각했다.

2018년 12월

2018년 6월 선배들이 전역하고, 내 전역도 1년이 남았을때 아직도 시간은 많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8년 12월이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내가 군생활중 취득한 자격증이나 스펙은 어떠한것도 없었다. 이제는 진짜 해야지라고 맘먹었지만, 결국 12월도 어찌저찌 하다가 쭉 넘어가 19년 1월이 됐다.

2019년 1월

년도가 바뀌고 1월이 되었을때 내딴에는 취업준비라고 생각했지만 남들에 비하면 취업준비도 아니었다. 먼저 스펙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한자서적이나 한국사서적을 사서 조금 보는정도 였다. 그렇게 시간은 2019년 2월이 됐다.

2019년 2월

이제는 진짜 취업준비를 할때가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6개월이 남아서 시간이 잘 안갈꺼라고 말했지만, 나에게 시간은 엄청나게 빨리 가버린다고 느껴졌고, 이미 많이 늦은것 같기도하고 제발 시간이 가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군생활이 6개월이 늘어난다하더라도 차라리 그러고 싶었다. 너무 늦었지만 본격적인 취업준비는 사실상 3월부터 시작하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취업을 준비하는 전역장교 후배들이 있다면 당해에 준비하는것 너무 늦다는 것이다. 적어도 1년 전부터 조금씩이라도 준비해야 나중에 후회를 안하게 된다. 어떤 후회들을 했는지는 앞으로 작성할 글들에 풀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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