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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칼퇴 후 날씨가 너무 좋아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아침까지만해도 비가 왔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공기가 아주 맑았다. 오늘 다른점이 있다면, GPS 트래킹 앱을 통해서 내 이동경로를 기록하기로 했다.

 

GPS 경로 트래킹 앱 : Bikeometer / 자전거 컴퓨터

 

  앱 이름이 Bikeometer 이다, 설치할땐 이 이름인데 구글 스토에서는 "자전거 컴퓨터"라는.. ㅡㅡ 이상한 이름으로 뜬다. 처음앤 트랭글인가? 가장 유명한 어플이길래 받았다. 그런데 첫 화면 키자마자 뭐...SNS 연동 로그인 창이랑.. 뭐 회원가입을 해야 쓸 수 있는..뭐 그런화면.. 바로 삭제했다. 그리고 다음타자로 Bikeometer 앱을 받아 실행해봤다. 역시 한국사람은 성질이 급해서 회원가입 이런거 나오면 화난다.

 

 

 

 

  어플 설명? 그런거 없다. 그냥 설치하고 키자마자 Activity 탭으로가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바로 트래킹 시작이다. 처음엔 2번째 화면처럼 GPS가 바로 못잡을텐데 이 앱 무료인데 좋은기능이 있다. 바로 멈춰있을때는 알아서 트래킹을 멈춰준다. 그래서 움직임이 일어나면 3번째 화면처럼 바로 잡아준다.

 

 

 

 

뭐 이렇게 속도계랑 이것저것 계산도 해준다. 일단 UI가 심플해서 보기 편했다. 일단 이앱을 출발할때 스타트를 누르고 출발했다.

 

 

첫 관문, 절두산천주교 순교성지를 지났다. 석고상 뒤로 구름이 인상적이다.

 

 

멀리 보이는 구름들, 이 평화로운 모습 얼마만인가.. 불과 반년 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며 뭐며... 잿빛 하늘이었는데..

 

 

이제 절두산순교성지에서 한강공원으로 내려가자. 다리 밑에서 시야를 양분하는 모습이 이뻐서 찍어봤다.

 

 

  나는 절두산이.. 항상 차타고 지나갈때 그 절벽끝 모습만 봐서 차타고올라가는 산꼭대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냥 한강공원가 계단으로 연결된 높이..!

 

 

날씨도 시원하고 물냄새가 좋았다. 오늘 한강에서 짠내가 꽤 많이나던데 바다에 온것 같았다.

 

 

  요기가 바로 절두산 천주교 순교성지다. 평화로운 모습과는 다르게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머리 자르는 산이라는 슬픈 역사가 있는 산이다. 병인박해때 이 곳에서 천주교 신자들을 집단 처형이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이다.

 

 

  다리 사이로 보이는 여의도의 모습, 맑은 하늘과 아주 초록초록한 나무들 그리고 푸른 강, 모든것이 완벽했다.

 

 

  여의도 랜드마크 국회의 사당이 보인다.

 

 

  미세먼지가 0에 수렴했는지 너무 깔끔하게 잘보였다.

 

 

  이렇게 보니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아닌가.

 

 

  항상 밤마다 달리는 강변북로 아래에서 본 여의도의 모습, 강변 북로가 한강공원 바로 위로 지나갔으면 경관에 방해가 안됐을텐데.. ㅠ

 

 

  오.. 좌우로 푸른 숲과 중앙에는 높디 높은 콘크리트 구조물.. 서울이란 도시가 이렇게 조화롭고 이쁜 도시라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이 구도는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더 나아가면 밤섬을 통과하는 서강대교가 보인다.

 

 

이 구도도 멋있었다. 자연과 초고층 빌딩들 그리고 붉은색 다리, 뭔가 숲안에 빌딩숲이 있어보인다.

 

 

저걸보니 라스트 오브 어스 맵이 생각났다.

 

 

엇 이건 20년 여의도를 보는 것 같다. 딱 63빌딩만 보면 저 스카이라인은 크게 안변한거 같았다.

 

 

육교 위에서 쉬는중.

 

 

이제 저 마포대교를 건너서 여의도로 넘어가야한다.

 

 

안뇽 강변 한강공원

 

 

  요긴 마포역, 아주 예전에 여기 잠깐 살았었는데 여기 초입 건물들은 그대로네 ㅋㅋ 저 한신 빌딩, 강변 코아빌딩, 불교방송 빌딩 ㅋㅋㅋㅋ초등학교때 저기 걸어다니면서 학교다녔었는데 벌써 20년 전이구나 ㅋㅋ

 

 

마포대교에 진입했다. 이시간에 차가 많이 없는게 이상하다.

 

 

곧 해가 질것 같다.

 

 

  미세먼지가 진짜 음수가 됐나보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이 관악산인가? 꼭대기까지 훤히 보인다. 한화빌딩은 오늘따라 더 금색으로 빛나는것 같다.

 

 

  관악산 꼭대기! 먼가 멋진 빌딩들만 보다가 흰색 아파트들을 보니까 삭막하다. 저거 개발할 당시에는 도시미관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던걸까.. ㅠㅠ

 

 

길가다 보는데 오늘 출사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다들 다리 난간에 메달려서 DSLR로 사진들을 찍고계셨다.

 

 

저 동쪽은 해가 다 졌다.

 

 

벌써 여의도 도착!

 

 

빨간색 테두리로 둘러싸서 그런가 엄청 눈에 뛴다..ㅋㅋ

 

 

여의도에서 양화대교까지 사진 한장 안찍고 바로왔다 ㅋㅋ 너무 힘들어서 그랬나.

 

 

여기까지 오니까 51분이 걸렸다.

 

 

해가지지 않는 서쪽은 밋밋하당.. 위에 분홍구름은 머징

 

 

시드니 하버 브릿지 뺨치는 공간감이다.

 

 

먼가 ㅋㅋ 왜 자꾸 비슷한걸 찾아내는거지..

 

 

 

다들 저 노을을 찍고 계시더라, 저 노을찍으려고 출사나오신 분들이 많았다.

 

 

 

저 노을.... GTX 로고를 닮은 것 같다..

 

 

후.. 합정 도착!

 

 

 

오늘 총 1시간 30분 동안 13.45km를 달렸다. 다이어트겸 타러 나온건데 ㅡㅡ.. 갔다와서 너무 배고파서 바로 라면을 끓여먹었다..

 

[자전거] 20200710 한강 라이딩 / GPS 경로 트래킹 앱 추천 / bikeometer / 자전거 컴퓨터/ 마포대교 / 양화대교 / 여의도 한강공원 / 합정 /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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