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을 배우면서 VAN사라는 것에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VAN사란 카드사와 POS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통 우리가 물건을 결제하면 그 카드승인 데이터가 바로 카드사로가서 처리가 될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도 VAN사에 대해 알기 전까지는 이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제하는 POS기와 카드사 사이에 VAN사라는 친구가 있었다

VAN사의 역할 : POS와 카드사 중계

굳이 프로세스를 그리자면 이거다.

1. 우리가 1,000원짜리 물건을 사면 결제한 POS는 VAN사에 카드 승인 요청 전문을보낸다. 나 XXXX-XXXX카드로 1000원 결제하고 싶어! 라고

2. 해당 승인 전문을 받은 VAN사는 다시 카드사로 해당 승인이 가능한지 요청한다. 한마디로 이사람이 카드로 1000원 결제할꺼라는데 이사람 카드에 1000원 있어? 라고 카드사에 물어보는거다.

3. 카드사는 해당 카드번호와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가 가능하면 다시 VAN 사에 응답전문을 보낸다. 만약 승인이 가능하면 ㅇㅇ 얘 승인 가능함! 혹은 잔액이 부족하면 ㄴㄴ 얘 잔액부족한데? 혹은 오류가 나면 엥? 오류나썽! 이런 정보를 응답 전문으로 쏴준다.

4. 그럼 VAN사는 카드사에서 받아온 응답전문을 POS로 보내고 최종적으로 POS에서 이 결제가 승인인지 거절인지를 판단한다. 만약 잔액이 부족하면 POS 화면에 잔액 부족!! 이런게 뜨는거다.

만약 결제에 성공하면 영수증에 카드 승인에대한 승인정보가 새겨진 전표가 같이 출력된다. 저기서 나온 승인번호가 이제 우리 결제에 대한 고유의 Transaction 번호 인 것이다. 그래서 뭐 카드 승인 취소하거나 할때 저 승인번호를 불러 요청하면 처리해준다. 뭐 일반인 입장에서는 내가 취소한 카드결제가 실제로 취소가 된건지 안된건지 애매할때는 VAN사나 카드사에 전화해 저 승인번호가 지금 어떤 상태냐고 물어보면 답변해줄 것이다.

왜 VAN사를 쓰는가? : 전표처리를 대행

이렇게 우리가 결제할때 저 4단계의 프로세스가 1초 이내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궁금한게 아니.. POS에서 카드승인을 카드사로 바로내면 되지 왜 한단계를 더만들어서 VAN사를 쓰는거야..? 맞다. 나도 이게 궁금했다. 그런데 매입이라는 개념을 공부하고 이해하게 됐다.

바로 전표처리를 대행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카드 승인이 발생할 때마다 전표라는게 생성된다. 위 영수증 사진에서 보이듯이 카드번호, 거래날짜, 금액, 승인번호, 가맹점 번호같은 정보들이 써져있는게 바로 전표다. 말은 경제용어같고 이해하기 어려운거 같은데 그냥 카드승인 영수증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버거킹에서 햄버거 하나 결제해도 항상 받는게 카드전표일 정도로 우리한테 가까운 존재니 머리아파하지 않아도 된다.

뭐 암튼 카드승인이 발생할때 저 전표라는 놈을 차곡차곡 모아 카드사에 제출하면 저 결제된 금액만큼 카드사로 대금을 지급받는 것이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1000원 물건 5개를 팔아서 1000원짜리 영수증 5개가 있다고해서 바로 내 통장에 5000원이 실시간으로 꽂히는게 아니다. 이 영수증 5장을 증거로 카드사에 제출해야 카드사가 해당 대금인 5000원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매입이라는 개념이다

그런데 모든 가맹점, 즉 김밥나라던, 치킨집이던, 학원이던 카드결제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마다, 월마다 카드사를 방문해야하면 당연히 아주 번거로울 것이다. 아니 물건팔기도 바쁜데 시간내서 카드사방문해서 저 영수증 뭉텅이 주고 줄도서고 하면 아주 개판이 되니까, VAN사라는 친구가 저걸 중간에서 대행해주는거다.

해당 VAN사에서 발생하는 자기 가맹점들의(학원, 치킨집, 김밥집 등) 모든 전표를 모아서 정해진 시간에 카드사로 뭉텅이로 제출을 하면 카드사는 그걸 뭉텅이로 처리해준다! 그럼 가맹점 사람들은 시간내서 카드사에 방문을 안해도 되는 것이다!

VAN 사의 수익구조? : 가맹수수료

그렇다 VAN사도 수수료로 먹고 산다. 우리가 카드결제를 하면 상인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카드사한테 수수료를 내기 때문.. 그런데 우린 이제 VAN사의 존재도 알았으니.. 이제 알것이다. 카드사 말고 VAN사도 중간에서 중계해준 대가로 결제 금액의 일부 퍼센테이지를 수수료로 받아간다!

대표적인 VAN사

VAN사가 생각보다 많다 한 10개도 넘는거 같은데. 일단 내가 다루고 있는 VAN사는 4가지 정도 된다. 이제는 1년 업무해보니까 어느정도 이 카드승인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가닥이 잡힌 것 같다. 그리고 가맹점에 하나의 VAN사만 계약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 우리들이 저 벤사를 본건 KICC를 제일 많이 봤을 것이다. 나도 ㅋㅋ 뭐 밥 먹고 결제하면 KICC 서명패드를 제일 많이 본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영업장마다 주 VAN사가 있지만 해당 VAN사가 전산장애가 날 경우 카드 승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예비로 다른 VAN사들 TID를 할당하고 방화벽을 미리 열어두어, 장애시 즉각 VAN사를 전환하여 카드승인이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 ㅎㅎ

이 글을 읽고 이제 VAN사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으면 좋겠다 ㅎㅎ 한 6개월 전만해도 VAN사 얘기만 들으면 아..저건 어려운 업무..ㅋㅋ.. 난 모르는 거겠지 했는데 이제 업장도 오픈해보고 하니 이해가 간다

카드사와 POS를 중계해주는 VAN사 (밴사) 에 대해 알아보자!

 

#VAN #VAN사 #밴사 #카드사 #POS #카드승인 #전표 #매출 #매입 #JTNET #KOVAN #KIS #KICC #카드가맹수수료 #수수료 #카드승인 #대행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