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을 마음먹기 까지
때는 2018년도 3월쯤 내가 학군장교로 임관하고 딱 1년이지나 중위로 진급했을때 한기수 위 선배들은 전역이 3개월정도 남았을 시점이었다. 당시 나는 아직도 내 전역이 1년 3개월이 너 남았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해서는 크게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다.
당시 기억나는것은, 선배들이 "오픽해라..승준아..오픽...지금부터 해야한다.." 이런말들을 하시며 매우 바쁘게 취업준비를 하는것을 보고 나는 먼 일이이라고 생각했다.
2018년 12월
2018년 6월 선배들이 전역하고, 내 전역도 1년이 남았을때 아직도 시간은 많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8년 12월이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내가 군생활중 취득한 자격증이나 스펙은 어떠한것도 없었다. 이제는 진짜 해야지라고 맘먹었지만, 결국 12월도 어찌저찌 하다가 쭉 넘어가 19년 1월이 됐다.
2019년 1월
년도가 바뀌고 1월이 되었을때 내딴에는 취업준비라고 생각했지만 남들에 비하면 취업준비도 아니었다. 먼저 스펙을 쌓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한자서적이나 한국사서적을 사서 조금 보는정도 였다. 그렇게 시간은 2019년 2월이 됐다.
2019년 2월
이제는 진짜 취업준비를 할때가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아직도 6개월이 남아서 시간이 잘 안갈꺼라고 말했지만, 나에게 시간은 엄청나게 빨리 가버린다고 느껴졌고, 이미 많이 늦은것 같기도하고 제발 시간이 가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군생활이 6개월이 늘어난다하더라도 차라리 그러고 싶었다. 너무 늦었지만 본격적인 취업준비는 사실상 3월부터 시작하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취업을 준비하는 전역장교 후배들이 있다면 당해에 준비하는것 너무 늦다는 것이다. 적어도 1년 전부터 조금씩이라도 준비해야 나중에 후회를 안하게 된다. 어떤 후회들을 했는지는 앞으로 작성할 글들에 풀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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