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9 군데를 돌아다니고 정말 많이 돌아다녔다. 오늘 계획의 최종 종착지로써 금능해수욕장을 택했다. 금능해수욕장은 협재해수욕장 바로 왼편에 위치해있으며 동일하게 맞은편에 비양도가 보여 일몰감상에 좋을 것 같았다. 오늘은 여기 금능에서 한시간정도 있으면서 맘편히 일몰을 보려고 한다 ㅎㅎ
금능 해수욕장 도착! 이 근방은 비양도까지 수심이 깊지 않고 낮은 수심으로 비양도 까지 이어져있어서 어린이들이 놀기에 좋다.
그리고 또 신기한 점이라면 바닷물인데도 이렇게 맑고 투명한 물이 얕은 수심으로 앞으로 쭉~ 펼쳐져 있어서 애나 어른이나 넓게 넓게 놀 수 있어서 좋다.
이 때까 한 18:30 경 이었을까 아직도 해가 꽤나 높게 걸려있엇다.
생수로 가득 채운듯이 찌꺼기 하나 없이 맑은 물을 볼 수 있었다
하늘 색깔 너무 예쁘다 ㅎㅎ
몇분 지나니까 이제 살짝씩 하늘이 붉게 변하고 있었다.
얼마나 얕은지 볼 수 있는 사진 ㅎㅎ 저기 멀리까지 갔는데도 물이 발목까지 밖에 안잠긴다.
해가 비양도 바로 위에서 졌으면 더 좋았으련만 ..ㅎㅎ
다행히 이런 사진 찍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좋았다.
길가다 발견한 신기한 지형... 저기 모래결 사이에 물이 다 차있었다.
물이 얕은 지점에서 햇빛이 수평으로 내려쬐니 물 색상이 청록색으로 변했다.
뒤돌아 보니 신기한 구름이 있었다. 띠용
제주도에서 간혹 목격된다는 렌즈구름..!? 이날 로또를 샀어야했는데..
비양도 위쪽도 분홍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이제 한 30분만 지나면 해가 완전 질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은 열심히 노는중
딱 10분이 지나자마자 바로 해가 없어졌다..
여기까지 금능해변 일몰감상 끝~ 아마 제주도에서 일몰감상하기에 베스트 지역이 아닌가 싶다.
'국내 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23] 협재 수 돈가스 점심먹기 / 특 등심 돈까스 (0) | 2021.12.04 |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22] 비양도/협재해변 앞 게스트하우스 동행 in 협재 / 4인 도미토리 (0) | 2021.12.02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20] 신창 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 (0) | 2021.11.27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9] 서귀포 한옥 카페 미쁜제과 (0) | 2021.11.04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8] 제주순메밀막국수에서 저녁먹기 / 들기름 막국수 (0) | 202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