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항을 한번 쭈욱 ~ 눌러 보고 다음 목적지로 구엄 돌 염전을 가는길에 애월 해안길을 쭉 둘러보며 가기로 했따.
매 제주도 여행마다 더럭분교는 계속 주변만 지나치고 못가봐서 이번에 혼자 가보려했는데...! 코로나로 출입이 금지되어있었다 ㅠㅠ
살짝 내륙에 있던 더럭분교를 뒤로하고 다시 해안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바다구름이 이쁜편이다.
요기 지대가 이렇게 높았나..?ㅋㅋ 이렇게 뻥 바다가 넓게 보이는곳은 볼때마다 신기하다.
애월쪽에오면 먼가 절벽지형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이 절벽에 가끔 이런 해녀 동상이 세워져있기도 하다.
중문 쉬리의 언덕처럼 절벽위에 벤치들이 있어서. 절벽위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 딱 애월 해안길이 좋은 것 같다.
멀리 애월항이 보인다. 저 밥솥 같은건 육지로부터 받아온 에너지 저장시설같다. 지도에 안나오는거 보니까 전략 시설물인가 싶다.
북쪽 바다에는 크기가 꽤나 있는 선박이 보였다.
구름과 넓은 바다위에 중형 선박을 보니 태평양 한가운데 같기도 하다.
구름은 다 수평선에 걸려있고 육지엔 구름이 없었다.
절벽벤치에선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날 미세먼지가 완전 제로였던거 같다. 쩌 멀리 있는 구름까지 보이다니.
태양만 작열하지 않았다면 여기 돗자리 펴놓고 피크닉 오기도 좋을 것 같다.
남쪽 바다와는 다르게 파도가 그리 쎄게 치진 않았다. 잔잔한 물소리만 들렸다.
사진찍고 놀고있는데 웨딩사진 찍는 커플이 보였다. 이정도 날씨에 이 풍경이면 흡사 해외 비슷한 사진도 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사진 찍고 다음 장소로 출발
나 사진찍고 논곳 앞에 카페 하나 있던데 여기 먼가 인기많은 카페 같았다. 밖에 쪄죽는데 안에서 사람들이 부러웠다...
길가다 발견한 해바라기 농장
해바라기 농장 바로 옆에있었던 카페..! 이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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