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일정
푸켓에 도달하기위한 우리의 경유 일정이다.. 후.. 빡세다 빡세다..! 비엣젯 VJ875, VJ631 편을 이용하여 인천 > 다낭 > 호치민을 경유하여 태국 푸켓으로 이동하는 일정! 이 첫번째 스탭인 인천 > 다낭 > 호치민 환승기다.
사실 국제선 환승의 경우는 내려서 Transfer 만 따라가면 되는데 이번 루트는 인천 > 다낭 구간은 국제선을 이용하고 다낭 > 호치민 구간은 국내선을 이용함으로 다낭 공항에서 환승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다. 그것도 새벽에 도착했을때! 어떻게해야하는지가 중요 포인트다.
인천공항 출국
23년 첫 출국! 비엣젯을 타고 출발했다. 연착없이 깔끔하게 22시 40분 야간에 출발했다.
다낭 국제공항 도착
현지시간 +1일 되어 01시 30분경 새벽에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차가 2시간이 있기 때문에 총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언저리걸렸다. 요기는 입국심사대인데 새벽에 직원이 많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웰컴 투 다낭~ 3개월만에 재방문이라 반가웠다. 우린 위탁수하물이 없어서 바로 바깥으로 고고
자 이제 인천 to 다낭은 클리어 했고 이제 해야할 것 은 다낭 to 호치민으로 국내선을 이용하여 환승해야한다.
다낭 국내선 청사로 이동
일단 다낭 공항은 국내선, 국제선 청사가 독립적으로 따로 분리되어있다. 내부 통로로 연결되어있지는 않다. 근데 구글에서 한글, 영어로 아무리 국내선, 국제선 청사를 검색해도 그냥 다낭 국제공항밖에 핀이 안찍힌다. 머 영어로 다낭 국제공항 홈피를 들어가도 각 터미널이 어디있는지 설명이 없는데 다는 작년 다낭 방문때 길 잃는 바람에 국제선, 국내선 청사를 모두 가보았기때문에 사전에 위치를 알 수 있었다.
위 사진에서 붉은색 건물이 국제선 청사다. 국제선으로 검색이 안돼도 롯데면세점이 있는것을 보면 국제선 터미널이구나 유추가 가능하다. 반면에 아래 파란색 박스 건물이 바로 국재선 터미널이다. 우리는 다낭 > 호치민 구간을 국내선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빨간 건물에 나와서 파란 건물로 이동해야한다.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국제선 청사에서 나오면 딱 이런 과아경이다 .저 아저씨들 서있는 횡단보도 뒤쪽으로 쭉 가면 그랩 택시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우린 택시 필요없이 도보로 한 3분 거리 국내선 청사를 갈 것임으로 위 사진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이렇게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다. Domestic Terminal 을 따라가면 된다. 거리는 한 3분..? 그냥 바로 옆건물이라 부담없이 갈 수 있다. 길도 이거 하나뿐이고.
위 표지판에서 뒤돌아본 모습이다. 국제선 터미널은 2017년 새로 만들어져 꽤나 깔끔하다.
다낭 국내선 터미널 오픈시간 04:00
수속을 다 마치고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에 도착한게 새벽 02:00 경 이었다. 보니까.. 문을 다 닫았다.. 먼가 시골 공항이라 24시간 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진짜 닫혀있었다. ㅋㅋㅋ 그래서 아.. 국내선 터미널에서 환승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01:00 경 마지막 비행이고 국내선 첫 비행이 05:00 부터 시작되더라.. ㅋㅋ 그 사이 시간은 닫는게 맞음. 그럼 언제 여냐고?! 04:00 에 다시오면 된다. ㅋㅋㅋ 그때 안열면 어떡하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열더라 ㅋㅋ
국제선 청사로 피신
현재시간 02:00 국내선 청사 오픈시간인 04:00 까지 시간을 떼워야하는데.. 이 낯선 타지에서.. 그래도 익숙한 곳은.. 국제선 터미널뿐.. ㅋㅋ 다시 돌아왔다. 근데 국제선 청사도 다를게 없어보였다. 사람 아무도없고.. 직원 몇몇이 청소를 하고있었는데.. 여기 머 대합실도 없고 그냥 벽면에 의자 몇개가 전부였다.. 국제선 맞아..? 의심이 들었지만 머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기에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다.
다낭 국제공항 24시간 운영하지 않는다.
어이없다. ㅋㅋㅋ 국제선 터미널 내부 의자에서 잠깐 쉬고있었는데 .. ㅋㅋ 무슨 정복입은 기장인지 공안인지 모를사람이 와서 왜 여깄냐고 물어보길래 우리.. 국내선 첫 비행기 기다려요.. 하니까 국제선도 곧 닫는단다.. ㅋㅋ 나가야한단다.. ㅋㅋ 처음에 머 .. 거짓말 인가 했는데 진짜 닫더라..02:30 경 쯤에 나왔다.
국제선 청사를 나오면 아까 택시 잡던곳으로 나오는데 여기 1층에 벤치들이 엄청 많다. 요기서 쉬면 된다.동남아 국가라서 그런지 1월 인데도 이렇게 입어도 딱히 춥거나 그러진 않았다. 근데 반팔/반바지로 한시간 버티기엔 좀 쌀쌀할 것으로 생각된다. 보니까 ㅋㅋ 여기 주위에 우리처럼 국내선/국제선 첫 비행기 기다리는 사람들이 노숙하고 있더라 ㅋㅋㅋ우리도 여기 누워서 더글로리 다운받아놓은걸 보면서 시간을 떼웠다.
식물키우는 걸 좋아하는 나한테는 이런 익숙한 식물들이 보여 좋았다 ㅎㅎ.. 하나 뽑아가고 싶은 심정
다낭 국내선 터미널 오픈
04:00 시가 되었다. 진짜 열었더라 ㅋㅋ 몇몇 사람들도 체크인하러 보여 맘이 놓였다.
그치만..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우리처럼 경유해서 가는 한국인이 있지 않을까 찾아봤는데 ㅋㅋ 없더라.. 다 현지인들 몇몇이 보일 뿐이었다.
국내선 체크인
사람이 없어서 간단하게 비엣젯에서 체크인 완료. 요기는 하드용지가 아니라 그냥 영수증 종이에 표를 발권해준다
표 받자마자 바로 출발하러 ㄱㄱ
우리가 탈 비행기 VJ631편 역시나 또 버스타고 여기까지 이동했다.
시골 비행장의 풍경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 도착
약 한시간 반 비행하니 해가떳고 사이공 글귀를 보니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에 온 것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