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통비치로 출발
빠통비치하고 접근성이 가장 좋은 그레이스랜드 리조트에 체크인할 하고 바로 빠통비치로 나왔다.
푸켓 검색하면 온통 빠통 빠통 빠통..!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함 보자.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
빠통비치 초입에 있는 노점상 수박주스 한 60바트 했던가. 한 컵 사먹었다.
해변 뒤쪽으론 시가지가 발달해있다. 일단 밥을 한끼도 먹지못해서 급히 점심먹을 곳부터 알아봤다.
F.Cafe 점심식사
일단.. 머 검색해보지 않고 그냥 길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갔고 포스팅하려고 가게이름을 찾아보는데 ㅋㅋㅋ 구글맵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더라.. ㅋㅋㅋ 머 간판도없고 이름도 없어서.. 그냥 진짜 아무식당이다.. ㅋㅋ 위치는 빠통비치 북쪽 초입 저 빨간색 박스 건물에 있다.
로드뷰로 보면 바로 저곳! 야외 바 테이블이 있어서 저기서 해변보면서 먹으면 이쁘겠다 하고 들어갔다.
다행히 찍어놨던 메뉴판..ㅋㅋ 분명 빠통비치 F.Cafe 라고 되어있는데.. 구글에 아무리 쳐도 안나와..! 카드 승인 거래처는 PHUKET BEACH F CAFE & RESPHUKE 로 나오긴한다. 참고로 여기 카드결제가 된다.
바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 기다리는 중. 분명 직원분도 푸켓 F.Cafe 티셔츠를 입고있다.
주위를 둘러보는데 먼가 헛..? 해서 봤더니 한글..! ㅋㅋ 한국인이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브금으로 틀어놓는다.
일단.. 난 해외 음식을 잘 안좋아함으로 안전빵으로 양식을 주문했다.
여자친구는 현지식을 잘먹어서 이름모를 태국음식 2개 주문 총 메뉴 3개시켜서 1056바트 나왔고 약 3.9만원정도가 나왔다. 아 머야ㅡㅡ 물가 싸다고해서 왔는데 한국이랑 똑같잖아! (여행내내 여기만 그랬다) 현지인거 치고 좀 비싸긴한데 스테이크 두툼허니 괜찮았고 현지메뉴 2개도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창렬은 아니고 딱 가격값하는 식당이라고 보면 된다. 음식 퀄은 절대 나쁘지 않았음. 호텔 체크인하고 어디 둘러볼 시간도 없고 싶지도 않고 빨리 배부터 채우고싶을때 오는걸 추천한다.
밥먹고 빠통 중심부로 이동
빠통 중심부
대마가 합법화되어 길가다 이런 대마샵을 많이 볼 수 있다.
푸켓 거리에서 느낀건 딱 이거. 인도가 너무 좁고 차가 너무 많아! 위험하고 어수선해!
푸켓에서 유명한 사보이 식당. 푸켓 오기전에 유튜브로 봤는데 지나칠때 이미 배불러서 반가운척만 했다.
빠통 메인스트리트 입구다. 입구 간판이 매우 이쁜편이다. 색조회가 이쁜건가
저쪽으로 쭉 들어가면 정실론 쇼핑몰이 있는데 우린 가지않았다. 먼가 대마샵, 타투샵, 여행사, 기념품샵, 환전샵 무한반복일 것 같았다.
사실 이시간에는 아직 붐비는곳이 아니고 저녁이되어야 사람이 많다고 한다.
길가다 발견한 5G 중계차량. 우리나라는 거리응원이나 인파 몰릴때만 각 통신사에서 중계차량이 오는데 이차량은 왜 왔을까. 주변에 경찰도있어..
빠통해변
사실 원래 계획은 빠통에서는 액티비티를 하려고했다. 원래 위 사진처럼 파라세일링을 하려고했는데 빠통 바다를 보니 이쁜 해변은 아니어서 그냥 안했다. 사실.. 해변에 있는 사람들만 외국인이고 우리나라랑 딱히 해변이 다른게 없어서 안했다.
오기전에 푸켓은 바다가 이쁜곳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다. 어릴때부터 푸켓 푸켓하면 신혼여행지로 유명해서 발리처럼 바다가 이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진짜 이쁜 바다를 보려면 피피섬을 가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다낭, 호치민을 경유해서 푸켓에 왔지만 피피섬 컨텐츠가 주였기 때문에 푸켓도 그냥.. 경유지로 지나치는 곳 정도로 끝났다 ㅠㅠ
가까이서 보면 이쁘긴한데 해수욕을 할정도로 아주 맑은 물은 아니었다.
빠통비치 끝까지 왔을때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두잔해서 250바트..!
내일을 위해 체력을 비축하기로했고, 숙소로 돌아가서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는길에 내일 피피섬 가는 스피드보트를 예약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숙소 도착할때쯤 해가 넘어가고있었다.
살짝 서해같은 느낌?
마사지
숙소에서 수영을 마치고 마사지를 받기로했다. 숙소가 5성이라 숙소에서 마사지를 받고싶었지만.. 영업시간이 끝나서 못했고, 주변 다른 5성 호텔에 갔지만 다 동일했다. ㅠㅠ 그래서 그냥 길거리에 있는 마사지샵을 찾다가 요기에 갔다. 사실 호텔 마사지는 꽤나 비싸고 시간이 쓸데없이 길었다. 요긴 시간도 적당하고 싸서 좋았다 ㅎㅎ..
우리가 간 곳의 이름은 "Ayatana Massage & Beauty 3 (Across Lunar Hotel)" 요기였다. 그레이스랜드 리조트 뒷쪽으로 나오면 바로 있다.
먼가...들어가는게 무서웠지만 잘 끝났다. 가격은 1시간 1인 300바트 총 2인 600바트가 들었당.
요기가 마사지샵들이 있는 길목
끝나면 물도 준다. 음료수인줄 알았는데 그냥 물..
오다가 마트도 있어서 타이거 맥주랑 10년전에 중국에서 맛봤던 딸기맛 환타를 샀다. 아오리사과맛 환타를 먹고싶었는데 그건 없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