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자전거] 20200702 한강 라이딩 / 양화대교 / 홍대 / 합정 / 6.6km

    8시에 동생을 태우고 집가야하는데 퇴근하고 시간이 남아서 잘까하다가 오랫만에 비가 안와서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오늘 코스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딱 양화대교 까지만 건넜다가 복귀하는 루트로 잡았다. 지도상으로는 자전거로 24분이라고 나오지만, 홍대에서 합정까지 신호 다 기다리고, 양화대교 진입할때 신호까지 고려하면 넉넉히 왕복 1시간 30분은 걸릴 루트다. 첫 시작은 역시 합정 메세나에서 한컷 찍어준다. 딱 이 지점이 그 많던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한산해지는 지점이다.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미세먼지가 없어 여의도 마천루의 테두리가 뚜렸하다.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양화진 공원 오늘은 구름이 없었다. 요트가 평화롭게 지나가고 있었다. 나도 타보고 싶다. 요트.. 어디서 산걸까 어느새 양화대교 끝단에 왔..

    [도난 후기]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도난 / 경찰서 신고 / 진술서 작성 / 사건 접수 / 좀도둑 / 자전거 보관소

    나는 출근할때 역까지 자전거를 타고간다. 역 앞에 항상 자전거를 대놓는데.. 오늘 아침 출근할 때 까지 있었던 스마트폰 거치대가 퇴근하고 오니 없어졌다. 계속된 장마에 오늘 날씨가 그래도 좀 풀려 라이딩이나 갈려했는데 저 거치대가 없어서 다 망쳤다. 저게 없으면 스마트폰이 주머니에서 빠져서 나갈 수가 없다. 너무 괘씸해서 경찰서로 찾아갔다. 경찰서 방문 들어가서 헤헤...웃으면서 혹시.. 스마트폰 거치대 도둑맞았는데 신고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단다.. 그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진술서를 작성샜다. 후.. 뭐 자전거는 어디다 댔고.. 언제 있었는데 언제 없어졌고 물품의 모델명이 있냐.. 그래서 쿠팡에서 샀던 사진을 보내줬다.. ㅋㅋ 금액은 얼마냐고해서 쿠팡을 보니...3800원... 부끄러웠다.. 배송..

    [후기] 애견 / 강아지 장례업체 비추후기 / 주의사항 필독! / 안락사 / 비용 / 장례식 / 불법업체 / 막장

    얼마전 키운던 강아지가 기나긴 투병생활 끝에 너무 힘겨워해서 떠나보내주었다. 그래서 장례를 위해서 애견 장례업체를 이용했고, 가장 검색노출이 많은 업체를 이용했다. 결론부터 말하지만 뭐 추천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다. 그냥 다른사람들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용하라는 맘에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지금도 강아지 장례업체를 검색하면 내가 이용했던 업체가 검색된다. 나도 저렇게 노출이 많이되는 업체니 믿을만하겠지하고 이용한게 다인데 살면서 이런경험도 해보내 할정도로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과연 저 업체가 진짜 좋아서 기사로 나오는걸까? 1. 업체 전화통화 강아지를 떠나보내기위해 업체에 전화를 했다. 이 친구를 보내기 위해 장례비용이 얼마냐고 물었다. 장례비 20만원에 안락사비 7만원이라고 알려줬다. ..

    [자전거] 한강 라이딩 / 여의도 한강공원 루트 / 양화대교 / 서강대교 / 풍경

    오랫만에 날씨가 풀려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마포쪽으로 이사오고나서 꼭 해보고 싶던 취미이다. 퇴근하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한강을 타고 자전거를 타는것. 오늘이 딱 그날인거 같아서 냉큼 나왔다. 오늘 돌 코스다. 10km는 넘을지 몰랐는데 곡선과 집까지의 거리를 더하면 총 13km정도 되는듯 했다. 젋음의 관문 합정! 자전거 타고 한 10분만에 도착했다. 사진에는 합정 부의 상징인 메세나폴리스가 보인당. 나도 저기 살고시퍼 합정역에서 출발한지 3분만에 양화대교 북단에 도착했다. 양화대교 중간쯤 가서 찍은 합정쪽 풍경. 이날 구름과 노을의 조합이 좋았다. 와웅.. 오랫만에 보는 정말 깨끗한 하늘..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 ㅠㅠ 저 멀리 여의도 스카이라인도 보인다. 너무 깔끔한 한강뷰 구름이 이글이글 타오르..

    [치과후기] 20대 임플란트 / 상악동 거상술 수술 1주일 경과 / 통증 / 부작용 / 실뺩제거 / 골이식 / 뼈이식

    https://extsdd.tistory.com/136 [치과후기] 20대 임플란트 / 상악동 거상술 수술 후기 / 주의사항 1주일 전에 치과에가서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왔당.. 20대인데 벌써 임플란트라.. ㅠㅠ 윗쪽 어금니를 4개월 전에 발치했기 때문이다. 이 어금니 발치한 사연도 긴데... 대학교 3학년 때였나..? 이�� extsdd.tistory.com 수술을 한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그동안의 후기를 작성해본다. 주의사항 / 부작용 / 통증 그동안 약도 5일간 항생제, 진통제도 잘 먹어줬고 큰 문제는 없었다. 1. 통증 수술 당일날 집와서 마취 풀릴때 쯤? 이때 통증은 아니고 사알짝~ 뭐 그래도 뭐 했구나~ 하는정도의 미미한 통증이 살짝 느껴지고 다음날부터는 아무느낌 없었다. 실뺩을 제거할 ..

    [치과후기] 20대 임플란트 / 상악동 거상술 수술 후기 / 주의사항 / 골이식 / 뼈이식

    1주일 전에 치과에가서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왔당.. 20대인데 벌써 임플란트라.. ㅠㅠ 윗쪽 어금니를 4개월 전에 발치했기 때문이다. 이 어금니 발치한 사연도 긴데... 대학교 3학년 때였나..? 이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가서 신경치료를 했다. 신경치료를 하면 무조건 크라운 치료를 해야한단다.. 당시 자급자족을 하던 나에게 50만원이란 돈이 없었고.. 그때 그냥 레진으로 채우고 끝냈었다. 그 이후 1년정도 잘 쓰다가..사실 잘 썻는지 모른다.. 신경치료로 신경이 없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어도 난 못느꼈으니까.. 아무튼.. ROTC 하계 입영훈련중 야간훈련을 하고있었는데, 휴식시간에 빵을 먹다가 그 레진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다음날 국군수도병원에서 다시 레진으로 매꿨다.. 군대에선 크라운이 무료겠지 하고..

    [전역장교/면접준비 시작] #6 2019년 상반기 롯데정보통신 면접 최종 합격 후기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난다. 6월 4일 아직도 나는 군 복무 중이었고, 머리가 너무 길어 퇴근 후 시내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려고 했다. 그때 딱 정시에 발표라 그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픈톡을 보니 몇 명은 문자를 받았단다.. 그래서 아 떨어진 건가 했는데 딱 문자가 왔다. 롯데정보 통신에서, 익히 듣기로는 문자는 합격자에게만 가고 불합격자는 따로 오는 게 없다고 들었는데 혹시 된 건가..?라는 생각을 하며 문자의 링크로 들어갔다. ​ 화면에 엄청 축하하는 그런 시각적인 효과는 없었고, 내 인터넷 테마가 블랙이라서 그런지 뭔가 불합격 통보할 때 딱 그 분위기였다. 그래서 아.. 머지!? 했는데 글자를 읽어보니 합격이란다. 아.. 합격이구나.. 순간 좋은 감정과 안 좋은 감정이 뒤..

    [전역장교/면접준비 시작] #5 2019년 상반기 롯데정보통신 면접 후기 / TOPCIT / 탑싯 소프트웨어 역량평가

    드디어 면접날이 왔다. 5월 16일! 부대에서 미리 휴가를 내놓고 면접을 보러 갔다 가산디지털단지 역에 도착하니 짱짱한 빌딩들이 많이 있었다. ​ 07:00 회사 1층 도착 08:00까지였지만 나는 항상 이런 큰 약속은 한 시간 넉넉히 가기 때문에 한 07:00쯤에 회사 로비에 도착했다. 이때 가도 한 10명의 지원자분들이 로비에 앉아 있었다. 그리곤 한두 명씩 사람들이 속속 도착했다. ​ 사실 나는 회사 면접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사람들하고 실력 차이가 많이 날까?라는 생각은 있었다. 아무래도 여기 오신 분들의 대부분은 취준기간을 가지면서 스펙도 쌓고, 면접 준비도 하고, 면접 경험도 많고.. 취업이나 면접 스터디도 해보고.. 다 해봤을 사람들일 텐데, 나는 계속 파견지에 있다가 면접 스터디도 한번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