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행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4] 숨겨진 바다 사진명소 논짓물 / 올레8코스

    중문 쉬리의 언덕을 지나 이제 다시 올레8코스 거점으로 논짓물로 이동했다. 항상 제주도 남서쪽 해안에는 머 별거없다고 생각해서 많이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가는길에 무슨일인지.. 오늘 제주도에 아무도 없는 기분이었다...도로엔 아무도 없고 날씨도 좋았으나,, 너무 직사광선이 쎄서 살이 점점 익어가는 기분이었다. 먼가 눈으로 볼땐 엄청 이뻐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찍었는데 실제 보는것 만큼 이쁘게 나오진 않은 것 같다. 수평선이 너무 깔끔하게 보여서 먼가 바다가 육지위에 떠있는 것 같은 사진 오토바이가 이쁘게 나올 것 같아서 찍어봤당 오토바이 설정 샷에 신난 나 한창 머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이 길이도 엄청 짧아보인다. 요기가 논짓물이다. 이쪽으론 처음 와보는데 엄청 청량한 느낌이..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2] 월평 아왜낭목 / 약천사 / 주상절리 / 대포포구 / 베릿네오름 / 올레8코스 드라이브

    오늘 일정은 올레 8코스 돌기! 원래는 오토바이 대놓고 걸어서 완주하려했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아... 이거 당일날 아무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하는게 아니구나.... 어제 일광화상 입은것도 장난아니고... 옷도 없고....ㅋㅋㅋ 예상한 시간안에 못 갈꺼 같기도하고... 걷는 사람도없고..ㅋㅋㅋ 그래서 그냥 스쿠터타고 주요 거점들만 돌아다니기로 했다. 월평 아왜낭목 일단 올레패스였나. 그거 첫 여행기를 보면 제주 공항에서 수령했기 때문에 여기서 스탬프를 찍었다.. 처음에 어떻게 찍는지몰라서 저기 서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다 ㅠㅠㅠㅠㅠ..... 자괴감; 일단 난 이런 스탬프 모으는걸 좋아하기 떄문에 스탬프 통을 얼른 열어봤다. 여기서 얼탔던데 ㅋㅋㅋ 도장 양각되어있는거 보니까 ㅋㅋ 어? 이거 내가 찍을 곳이랑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7] 성산일출봉 / 풍경사진 찍기 좋은 광치기해변

    월정리 해변을 지나서 다음 목적지는 성산일출봉이다. 물론 올라가진 않을꺼다... 아래까지만 갔다가 보고오려혹 한다. 성산일출봉 뒤를 돌아보니 멀리 우도가 보인다. 가까이서 보면 엄청큰데 멀리서 보니..왤케 작아보이지 길가다 오징어 발견.. 순식간에 성산일출봉에 도착했다.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 했던 곳 같은데 사람이 몇 없었다. 주차장에서 본 일출봉. 풀이 이렇게 초록색으로 자라난 모습은 잘 못봤던 것 같은데 신가하네. 여기에 말도 있지 않았나? 보면 말이 풀 뜯어 먹고 있었던거 같기도하고. 승마 체험도 할 수 있었걸로 기억한다. 진입로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입장료를 내고 일출봉에 갈 수 있고, 왼쪽으로 가면 위 사진처럼 일출봉 옆구리를 볼 수 있다. 나는 무료유저이기 때문에 옆구리를 보러 갔다. 먼가 배틀..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6] 김녕~월정리 해수욕장 해맞이 해안도로 드라이브

    델문도를 들렸다가 해안 도로를 타고 쭉 앞으로 나아갔다. 길가다가 이쁜 해변이 있어서 봤더니 김녕 해수욕장이었다. 잠깐 내려서 구경하기로 했다. 오토바이는 여기다가 세워놨다 ㅎㅎ 귀여어..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좋았다. 제주도 도착한지 반나절도 안됐는데 너무 더워서 이시점에서 벌써 힘이 많이 빠져있었다. 해변에 가서 사진도 찍어보려 했으나... 남쪽 하늘을 바라보고 찍자니 태양 빛이 너무 강했다.. 이 때 하늘이 엄청 맑았었는데 왜케 잿빛 하늘로 나왔지.. 풍력발전기가 서쪽에 주로 있는줄 알았는데 월정리 까지 가는길에도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저 건물들은 뭐하는 건물들일까.. 공장일까 숙박업소일까 공기업같은걸까 궁금헀다. 길가다 발견한 예쁜 지점인데, 실제로 사진찍으니 눈으로 본 것 만큼 사진이 나와..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5] 함덕해수욕장 카페 델문도

    닭머르 갔다가 다음 종착지는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카페 델문도다! 이때까지만해도 아직 스쿠터 초보였기 때문에 조용히 차량들이 없는 해안도로로 이동했다. 오토바이 주차는 보니까 차량들 주차하는 곳 구석에 이렇게 오토바이를 대놓을 만한 공간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해변! 오....제주도 올때마다 점점 색이 예뻐지는 것 같다. 사람 밀도가 상당히 괜찮았다. 여기 너무 자리를 자 잡은 것 같아! 멀리 서우봉eh 보인다 델문도 입장~ 사실.... 여기 방문한 이유는...! 배터리가 다됐다..! 오토바이 처음타는지라 그냥 원없이 네비 키고 왔는데.. 한 50%까지 떨어졌나? 그래서 여기 한시간정도 쉬면서 배터리 충전을 하려했다. 밖은 너무 더워서 나갈 엄두가 안났다 ㅋㅋ.. 그래서 실내에서 바깥을 보면서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2] 제주버스터미널 근처 현옥식당에서 점심해결 / 두루치기 백반

    공항에서 올래패스도 수령했고 이제 시내로 이동해야한다. 스쿠터업체가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기 때문이다. 버스터미널 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한데 난 343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짜잔 343버스 도착! 찍지마다 떠날까봐 후다닥 뛰어갔다 ㅋㅋ 제주도 버스 처음 타본다.... 혹시..여기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지원 안할까...? 오만걱정을 다하고.. 인터넷에 ㅋㅋㅋㅋ 심지어 미리 검색까지 해봤는데도 나같은 고민을 한사람이 없어서... 걍 왔는데 다행히 다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 사람이 몇 없어서 쾌적했다. ​ 서울에서 버스타면 급정거, 급가속, 창밖은 칙칙해서 버스는 real 교통수단에 불과한데 제주도 버스는 먼가... 바깥 날씨도 좋고.. 고층 빌딩도 없고 너무 창밖이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 제주도 첫 1인 여행을 준비하다 / 제주도로 출발

    이제 곧 9월인데 연차를 확인해보니 .. 약 12개 앞으로 월차도 생겨서 사실 휴가는 16개가 남았다.. 게다가 추석, 10월 연휴 치면... 연차 소진 할 기회가 빠듯하다.. 후... ​ 한 6월쯤 됐을 때.. 머야 연차 한달에 한개 쓰면 되네~~!? ㅋㅋㅋ 7월쯤 됐을 때.. 아..! 한달에 연차 3개씩 쓰면 되겠네..? ...이렇게 다시 8월달이 되었을 때... 이제 8월 다갔고... 이제 9월인데 한달에 연차 4개씩 써야한다고..? 그제서야 부랴부랴 월요일날 ㅋㅋ 목금연차를 바로 올렸다. ​ 원래는 부산여행을 가려고 계획했었다. 부산은 대학교 1학년 때 가보고 이후엔 출장으로 잠깐 왔던게 전부라 한번 진득하게 둘러보려던 생각이었다. 그래서 머... 차타고 갈까? 생각하다가 혼자 갈껀데 차는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