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9] KAL 호텔 정원에서 사진 찍기 / 칼호텔

    녹차동굴에 나와서 다음 목적지는 칼호텔 정원이었다. 이거 머 서귀포 갈만한 곳 없나 찾아봤는데 이런데가 있어서 오 처음보는 곳인데 괜찮아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다만 녹차동굴에 나와서 곧 해가 질 무렵이었기 때문에 좀 서둘러서 이동했다. 칼호텔가는길에 공터가 있어서 오토바이를 주차했다. 호텔 외관을 보니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호텔 같았다. 호텔을 지나서 오면 여기 골프 필드마냥 넓은 풀이 펼쳐져있다. 요기서 호텔을 보면 딱 호텔만 우두커니 서있다. 저기 야외 수영장에 사람도 몇 있긴하던데 대체적으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아. 여기 들어와도 되는건가? 했는데 제지하는사람은 없었다. 먼가 다른사람이 찍을 때는 야자수도 있고 그러던데 내가 찍을떈 왜 풀박에 없던걸까 사진찍다 호텔을 찍어봤는데 야자수..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8] 출사명소 성읍녹차마을 녹차 동굴에서 사진 찍기

    일출봉에서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오후 4시가 되었다. 이때쯤 또 기름이 두칸정도 남아 주유소에 들렸다 한 4000원 나왔을까 보니까 네이버에 녹차동굴이라고 치면 따로 검색은 되지않는다. 그래서 성읍녹차마을을 치고 가면 딱 여기에 도착한다. 여기가 맞으니까 주차해놓으면 된다.. ​ 그런데 도착하니까 관림시간이 17:00까지란다.. 여기 도착했을 때 16:34분이었는데 26분안에 가능한가..? 하고 헐레벌떡 빠른걸음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이거 보니까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것도아니고 그냥... 마을에 있는 천연 동굴이라... 누군가 현장에서 관리하고있던건 아니더라... 그러니 천천히 가도 된다. 머 해가 지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다. 근데 난 뭐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와서 그런지 ㅋㅋㅋㅋㅋ 사람도 아무도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4] 닭머르 해안길

    스쿠터를 빌리고 첫 여행지는 닭머르였다. 사실 도착하자마자 애월부터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고 싶었지만 숙소를 알아보다 보니 시계방향으로 돌게 되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쿠터를 탔던지라 먼가 큰 도로로 다니기 무서워서 일단 인적이 드문 해안도로를 따라서 천천히 갔다 ㅎㅎ.. ​ 위 사진은 길가다 발견한 이쁜 건물. 카페였던가? 옥상으로 가는길이 비탈 계단이 있어서 저기 앉아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 네비를 찍고 가니 아래 작은 박스앞에 도착했다. 저기 머 차도없고..아무것도 없어서 저기 오토바이를 잠시 대놓고 앞에 놓여진 길을 따라갔다. 내가 걸었던 경로는 위와같다. 보니까 파란색 쪽에서 오시는 분도 계시더라 이런 시골길을 한 3분? 걸으면 바로 닭머르 전망대가 나온다. 걷는 도중 좌측을 보면..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3] 망고스쿠터에서 스쿠터 대여하기 / 처음 50cc 스쿠터를 타보는 초보자 후기

    대망의 스쿠터 후기이다. 이번 여행의 메인 컨텐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체 선정 일단 렌트관련해서 엄청 찾아보는게 보험적용이나 사고났을 때 악덕 업체가 아닌지.. 머 이런걸 엄청 따졌다.. 뭐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제주도 왔을 때 영세 차량 렌트업체를 싼맛에 많이 이용했었다. 물론 나는 머 사고도 안나고 별 문제 없었지만.....다른 후기들을 보니 악덕업체에 당해서 등골 뽑힌 케이스가 종종 있는 것 같더라.. ​ 그리고 머 완전자차보험이라 해놓고 보험약관 다 뒤져서 찾아보면 자차 100만원한도, 아니면 기존에 있던 문제인데 내가 했다고 해놓고 잔스크래치로 트집잡기 등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나에게 생기지 말라는법은 없으니 걱정이 컸다........ 아무튼 직장인이 되고나서는.. 돈 더주고라도 ..

    [제주도 스쿠터 혼자여행 #1] 제주도 첫 1인 여행을 준비하다 / 제주도로 출발

    이제 곧 9월인데 연차를 확인해보니 .. 약 12개 앞으로 월차도 생겨서 사실 휴가는 16개가 남았다.. 게다가 추석, 10월 연휴 치면... 연차 소진 할 기회가 빠듯하다.. 후... ​ 한 6월쯤 됐을 때.. 머야 연차 한달에 한개 쓰면 되네~~!? ㅋㅋㅋ 7월쯤 됐을 때.. 아..! 한달에 연차 3개씩 쓰면 되겠네..? ...이렇게 다시 8월달이 되었을 때... 이제 8월 다갔고... 이제 9월인데 한달에 연차 4개씩 써야한다고..? 그제서야 부랴부랴 월요일날 ㅋㅋ 목금연차를 바로 올렸다. ​ 원래는 부산여행을 가려고 계획했었다. 부산은 대학교 1학년 때 가보고 이후엔 출장으로 잠깐 왔던게 전부라 한번 진득하게 둘러보려던 생각이었다. 그래서 머... 차타고 갈까? 생각하다가 혼자 갈껀데 차는 너무 ..

    [4월 휴가#3] 포항 여행 - 이가리 닻 전망대

    우리는 오늘 숙소인 힐링턴 콘도로 가는 도중 길가에 이가리 닻 전망대가 있어서 잠깐 들렀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먼가 했더니, 닻 모양의 전망대가 있는 곳이었다. 머 특별한 건 아니고..ㅋㅋ 머 이렇게 생겼다. 그냥 저기 끝에 찍고 오는건데 ..ㅋㅋㅋ 일단 가봤다. 가는 도중에 이렇게 밑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 보니까 여기가 캠핑 사이트인지 캠핑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밑으로 내려가는 중 ㅎㅎ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옆쪽에도 해변가가 있어서 잠깐 들렀다 왔다. 조금 닻 모양인가..? 딱히 멀 한건없었다. 길가다가 굉장히 시간이 많은사람만 가보면 될 듯한 관광지였다.

    [4월 휴가#2] 포항 여행 - 어스피스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 한잔

    호미곶 광장 관람을 마치고 점심에는 꼭 커피 한잔을 마셔줘야한다. 사전에 조사한 카페 중 하나인 어스피스로 향했다. 이름은 근래 가봤던 카페중에 제일 괜찮은 듯. 짜짠 도착 ㅎㅎ.. 요즘 국내여행이 떠서 어디든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아직 포항까지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바깥 자리들도 엄청 넉넉했다. 요기가 입구..! 저기 공중에 떠있는 나무가 반대편에도 크게 있는데 사진이 없어졌다..아쉽다.. 바로 옥상으로 올라왔다. 우연히 꿀자리도 얻었다. 햇빛은 뜨거웠찌만 파라솔이 있어서 괜찮았다. 카페 앞을 이렇게 한산하다. 바다도 보이는군.. 아래에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들이 많이 있으나.. 사람이 없다! 우리가 먹은 것들. 커피 두잔하고 저거 이름뭐지.. 빵같은거 하나.. 우리 빼고는 다 더..

    [4월 휴가#1] 포항 여행 -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상생의 손 보기! / 구룡포 해수욕장

    뚜뚠~ 4월에는 휴가를 내고 포항/경주 여행을 계획했다. 없는 시간 내서 가는거라 이번에도 빡빡하게 계획을 해봤다. 일단 계획은 이렇게 짜긴 했는데..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ㅋㅋ.. 일단 새벽 4시 30분 경에 집에서 출발했다. 차밀리는건 죽어도 못보기 때문에 새벽 출발 고고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중~ 이때 한 06시이다. 약 한시간 반을 달려 충주 언저리를 지나갔다. 도로가 고지인지 주변에 안개가 스르륵 올라오고 있었다. 오우 Shit! 다리 주변으로 아래서 안개가 올라오고 있었다. 서울 근교에서는 잘 못보는 광경. 중간에 안개가 너무심해서 다들 비상등을 키고 거북이처럼 이동했다. 꾸역꾸역 6시 15분에 괴산 통과! ROTC를 하면서 괴산에서 훈련 받았던게 너무 인생경험으로 남아서 여기..